안녕하세요, 9월 초부터 프랑크푸르트 인근 (Schwalbach am Taunus)에 방3개 쯔비센 있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hschoun@naver.com으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외람된 말씀이지만 Brutto 2000유로면 세금은 없고 Sozialbeitrag만 빠져서 1600유로가 안되게 받을 것 같은데 EU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없으시면 체류허가 자체가 나오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Kindergeld는 독일 전체 동일하게 1-2번째 자녀까지는 194유로입니다. Kindergeld까지 합해도 월 2000유로를 넘기기가 어려울 겁니다. 문제는 체류허가 뿐만이 아니라 실제 생활이 가능할지도 의문입니다. 아마 Immobilienscout같은데 나와있는 집들은 현재 소득과 가족 구성원이면 답장도 받기 어려울 겁니다. 뭐 Frankfurt에도 저소득층이 사는 지역도 있기는 하겠지만 교육적인 여건도 좋지 못하겠지만 치안이 불안해서 동양인들이 살기는 썩 좋은 곳은 아닐 겁니다.
무슨 직종 무슨 직장인지는 모르겠지만 보수 협상을 다시 해보시던가 아내분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Teilzeit라도 일을 구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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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도 자리 잡으면 일을 할 생각입니다. 다만 프랑크푸르트 어느지역이 싸면서 살만할까요? 교육여건을 말씀하시니 싸다고 멋모르고 아무 동네나 들어가면 안될 것 같아서요ㅜ 지금은 가격 필터링으로 집을 보는데 지역을 추천해주시면 그쪽으로 볼려고 합니다. 아직 독일동네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요ㅜ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airbnb 보세요.집전체를 렌트할수도 있구요. 호스트에 따라 장기 렌트하면 할인해주기도 해요.
ebay kleinanzeige에도 방이 올라오니까 그쪽도 보시구요... 아이들이 있으시다니, 첨언하자면 국제학교 떄문에 한국분들은 많이들 hochtaunus 지역에 사십니다. bad soden이 그 인근 중에 싼거같구요 근데 요즘엔 주변도시들도 집값이 많이올라서 ㅠㅠ 가족분들이 사시기엔 langen이나 hofheim등도 괜찮을거같고요. dietzenbach에도 꽤 큰 평수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찾으실수 있을거예요

오펜바흐는 lee kim 담당 공무원이 나쁜사람이라 프랑크푸르트 소재지로 가려고 하고있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혹시나 싶어 답글을 다는데 방 갯수에 거실이 포함인 것은 알고 계시지요? 저희집이 방 2.5개인데, 거실 + 거실과 완전히 분리되지 않은 공간 (거실의 연장선 느낌으로, 독립적인 방으로 볼 수 없음) + 침실 1개 구조입니다.

저야 노동비자를 받는다지만..; 가족들이 가족비자를 받아야 해서.. 저희
네명은 비자 잘 받으려면 3zimmer로 구해야 하지요?

독일법에 거주공간 크기가 인당 일정 제곱미터 이상 되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답니다. 비자신청시 집계약서를 제출하니까 공무원이 그 부분을 보긴 할거예요.

그런데 일단 그 전에, 집주인들부터가 집 크기/방 갯수보다 많은 인원이 거주한다고 하면 월세 계약을 잘 안 해줍니다. 독일식으로 방 세개면 침실이 두개니까, 집주인이 너무 까다롭지 않으면 어린이들은 둘이 방을 같이 쓴다고 얘기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아는 분은 둘째아이 임신중에 3 zimmer 보눙을 보러 갔는데도, 가족이 넷이 될건데 더 큰 집 구해야하지 않겠냐고 하더랍니다. 한국인 집주인을 구하시던지 얘기를 잘 해보시길...

다만 프랑크푸르트 지역에서 오펜바흐를 피해서 4인 가족 천유로 짜리 집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타우누스 지역은 더 비싸기로 유명하고요. 천유로 예산이 중요하시면 차라리 멀리 가시고 장거리 출퇴근을 감수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예전에 쪽지 한번 보내드렸었습니다. 쪽지에 언급해드린 블로그에 보시면 2020년 기준으로 킨더겔트 신청방법이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온라인 계좌개설법도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일반 독일 은행 계좌만드시려면 여권과 거주지 등록이 필요합니다.
거주지등록 없이 여권으로만 만들수있는 은행은 N26이라는 온라인뱅킹 뿐입니다. 온라인뱅킹은 주거래 은행으로 추천하지않습니다. 급하시다면 우선 만드신 후에 나중에 목돈이나 월급은 일반은행으로 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정착초기에 보증금이나 정착비용으로 꽤 큰 돈이 왔다갔다 할수도 있는데 이경우 계좌거래가 막혀버리는 경우가있습니다. 일반은행은 창구에 찾아가서 해결하면되지만 N26같은 인터넷뱅킹은 하루종일 전화를 붙잡고 상담원을 기다려야하며 상담원이 말을 알아듣지못하겠다며 끊어버리는 일도 종종있습니다...

칼트미테 1000으로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방2개짜리집 (거실1+방1) 정도 구하실수있습니다.
예산을 높히거나 랑엔, 드라이아이히, 담슈타으쪽으로 보셔도 좋을것같습니다.
오펜바흐 거주하고있고 꽤나 만족하지만 여기도 동네 케바케가 심하고 애들 교육시키기에 좋은 동네는 아닌것같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가 있다면 아이들도 곧 각자의 방이 필요할텐데 방4개(4 Zimmmer Wohnung)이나 방3개에 부엌이 따로 된 집을 구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좋은동네일수록 가격이 비쌉니다. 가격이 시세보다 저렴하다면 한번쯤 의심을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보통은 가족중 한분이 대표로 오셔서 민박이나 호텔등에서 지내시면서 집을 구하고, 입주시기에 맞추어 나머지 가족을 데려오는것이 대부분입니다.

위험한 지역을 딱 잘라 말해드리긴 어렵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근처는 무조건 피하시고..(어차피 그쪽은 가족이 살만한 집이 나오진 않습니다) 중앙역 다음역인 갈루스바테쪽은 원래 위험한 동네였습니다. 예전에 오펜바흐와 맞먹는 그런곳.... 그런데 지금은 새 건물도 많이들어오고 메세 지역근처로는 부촌이 이뤄지고있습니다.
마침 최근 베리 벼룩시장에 메세근처 집이 나왔네요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flohmarkt&wr_id=34780
오이로파알레 여기 동네 정말 좋습니다. 근처에 공원도 크게있고 살기좋습니다.

음... 그런데 프랑크푸르트 외국인청은 워낙 악명이 높아서 웬만하면 추천하고싶지는 않네요. 마인츠나 비스바덴 담슈타트 등 근교쪽으로도 집을 찾아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s반이나 rb기차가 다닌다면 자차없이도 프랑크푸르트까지 출퇴근은 어렵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