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하나은행 어플이 접속오류로 안되서 오랜만에 들어가서 계좌조회를 해봤더니 이상하게 돈이 없더군요?

그래서 이체 내역을 보니 이상한 이름이 하나 있습니다. BD Berlin Di라고.그리고 두번에 합쳐서 이십몇만원이 빠져나갔더라구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구글링해보니 Berlin Direkt라는 보험사같습니다. 전혀 본적도 없는 보험사였어요. 혹시나 해서 받은메일 검색해 봤는데 딱 일년 전에 보험가입증명서가 검색됩니다 ㅡㅡ... Clevertravel 365...

메일을 보니 여행갈때 뭐 체크리스트에 체크된듯 합니다.... 근데 문제는 두개씩이나 자동으로 가입된거 같아요.

아무튼 일년 뒤에 이게 또 청구가 되네요? 보험계약서따윈 보지도 못했고 자동으로 가입된거에 비행기표랑 같이 결제되어서 일시불로 끝나겠지 했는데 카드에서 또 돈을빼갈줄이야 ㅜㅜㅜㅜㅜㅜ

안그래도 tk에다 매월 십만원씩 주고있는데 이런 뭐같은 보험사에다 돈이 빠져나가는걸 보니 빡쳐서 해당 보험사에 분노의 메일은 보내놓은 상태입니다.

지금 좀 흥분해서 너저분하네요..

정리하자면,
비행기표 결제중에 확실히 내가 보험칸에 체크를 함(일시불 일정기간 상품인줄 알고) - 알고보니 매년 빠져나감 (그리고 작년보다 두배가량 청구됨) - 보험 끝내고 돈 돌려받겠다고 메일보냄.

이거 해결 되나요? 돈 받을수 있을까요 ㅠㅠ 자꾸 보험때문에 돈날리니 진짜 테카마저 쳐다보기도 싫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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