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청같은것도 좋아요 :) 만들기도 쉽고- 예쁜 병에 담궈서 드리면 보기에도 이쁘고 건강에도 좋고해서요 :)
맛도 좋아서 좋아하시더라구요- 어떻게 만드는지물어보시고, 사실..어떻게 만드는지 말하기도 민망한 수준으로 쉬운데 말이죠 :) 레몬을 비오로 사셔서 간단히 레몬청 드리면서 감기같은데 좋다고 말씀드리면서 드리는것도 좋을거같네요 :)

종이학 잔뜩 접어서 예쁜 병에 담아 드리면 어떨까요?

윗 분이 말하신 과일청도 많이들 좋아하구요.
레몬이랑 생강 같이 갈아서 레몬생강청도 많이들 좋아하고 석류청도 좋아요~
책 읽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저는 책갈피 만들어서 선물했는데 다들 좋아했어요.
말린 꽃이나 사진 같은 것들 넣고 한글을 문양처럼 하거나 한글버전 독어나 영어버전으로 작은 글귀 써서 코팅하면 제법 괜찮거든요..
손재주 있으시면 짜투리 헝겊 사서 열쇠고리에 작은 지갑 만들어 달아 선물하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독일은 아직 대부분 열쇠를 사용하니까..
써 놓고 보니 좀 주관적이고 올드하네요 ^^;;; 그래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글 남겨요~

여름이니까 저도 레몬 생강청 추천합니다. 이케아 가시면 밀폐 가능한 예쁜 유리병 팔아요.
실내에 몇일 두셨다가 냉장보관 하시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요리할때나, 아니면 탄산수와 레몬청으로 근사한 레모네이드도 만들 수 있고요.
만약에 만드실거라면 한가지 주의하셔야 할 점은 레몬소독 엄청 꼼꼼히 하셔야지 곰팡이 안생겨요. 저도 한번은 곰팡이 생겨서 한통 다 버렸거든요 ㅠㅠ
아니면 요즘 유화 패키지 같은거 어떨까요. 비록 밑그림이 그려진 캔버스에 번호에 맞게 색채워 넣는거지만 그래도 정성이 들어가잖아요... 그림 좋아하시면 작은 사이즈로 선물해도 좋을것 같고... 저는 보통 뜨게질해서 선물하는데 정말 좋아하셔요.
아이고 말이 길어졌네요, 그럼 좋은 선물 준비하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