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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Alice 문제로 문의드립니다...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alice)

페이지 정보

작성자 완전인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239회 작성일 10-10-07 22:08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온지 5달이 조금 넘은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문제를 겪고 있어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인터넷 회사는 Alice입니다.

시작은 이렇습니다.

저는 6월30일에 자툰에 있는 앨리스 창구에 가서 인터넷을 신청하였습니다.

2년 약정 시에는 자툰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을 준다기에, 저도 독일 유학이 길어질 거라 예상하고 2년 약정을 하였습니다. 그 상담 직원은 저에게 3주 안에 테크니션이 방문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저는 그 말을 믿고 기다렸는데 편지가 한 장 왔습니다.8월4일 8시~12시 사이에 테크니션이 방문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3주가 넘는 기간이었지만 해결책이 없기에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그날 테크니션이 안 왔습니다. 왜 안왔냐고 물어보니 인터넷을 사용하게끔 망이 뚫려있어서 굳이 테크니션이 갈 필요가 없어서 안 왔다더군요. 하지만 인터넷이 안 되니깐 테크니션을 보내달라고해서 다시 전화로 테크니션과의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전화로 약속을 잡은날 테크니션은 또 다시 오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지난번과 같았습니다.

전화로 따져도 말을 못하기에 무시를 당하고...독일어를 하는 친구에게 부탁하여 전화를 하여도 이리저리 돌리면서 기다리라고만 하고..이리저리 돌리는 사이에 유료전화비는 계속 올라가고..무료전화에 했더니 유료전화에 해서 말하라고 하고..

너무 화가 났지만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 또 다시 테크니션과 약속을 다시 잡았습니다.
그런데 테크니션은 또 오지 않았습니다. 이미 3번이나 약속을 잡았는데 오지 않았습니다.

독일어를 잘 하는 친구가 저를 대신해서 엘리스와 한참을 통화하다가 친구가 이상하여 이름을 확인했더니, 어처구니없이 제 이름 옆에 방 번호가 붙어있어서 이름과 주소가 정확하지 않아서 안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기숙사에 살고 있거든요.. (예: KIM-zimmer 11111)

처음에 인터넷을 신청할 때 상담원이 실수를 해서 지금까지 테크니션은 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테크니션도 사람인지라 이름에 숫자가 포함 될 리는 없다고 생각하고 짐머라는 단어도 있어서 분명 방 번호일거라 생각할 만도 한데 그런 이유로 약속을 펑크내는 것에 화가 났습니다. 이메일로도 확인을 할 수 있는 문제였는데도 말이죠..

속이 터지지만 이것은 분명 그 사람 잘못만이 아니라, 꼼꼼히 확인하지 못한 제 잘못도 있기에 다시 터민을 잡으려고 하니 이름이 변경되니 처음부터 다시 절차를 밟은 후에 터민을 잡은 편지를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참으로 어이없다 싶지만...독일을 잘 알지 못하기에 그럴 수 있겠다 싶어 주소를 정정하고 다시 기다렸습니다. 그러더니 10일 정도 후에 또다시 편지가 한 장 왔습니다. 10월7일 8시~16시 사이에 테크니션이 방문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렇게 터민잡고 바람맞고 터민잡고 바람맞고.. 이런 상황을 반복하는 동안 저의 콘토에서는 2차례나 돈이 빠져 나갔습니다. 학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엘리스에 편지를 썼습니다.

아직 인터넷을 한번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왜 돈을 빼갔냐, 돈을 돌려달라,,

일주일 정도 후에 답변이 왔습니다. 성의 없게 간단한 문장으로 “alice 라운지에서 너와 같은 경우를 찾아보아라.” 

이제는 약간 체념한 상태입니다. ‘오래 기다리긴 해도, 되기만 해라.. 독일은 여유가 몸에 밴 나라니깐.. 한국의 빨리빨리 정신을 잊자.. 기다리자..’

그런데..역시나 오늘도 테크니션은 오지 않았습니다..

앨리스에 다시 전화를 해서 오늘 테크니션이 오기로 했는데 안 왔다고 말하니 다음주 목요일에 온답니다. 그럼 메일이나 전화로 알려주기라도 하지.. 학원도 빠지고 종일 아무데도 나가지 않고 창문에 붙어서 이제나 올라나 저제나 올라나 기다리기를 네 번짼데.. 이메일 주소를 말하라기에 불러주다가 @를 모라고 해야 할지 몰라서 뜸들이고 있는데 상담원은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이럴 때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직 자툰 상품권도 못 받았는데..

퀸디궁을 내고 싶어도 그럼 절차가 더 복잡해질 수도 있다는 소리와, 돈이라도 안 나가게 하려고 콘토를 막아놓으려 해도 벌금을 물을 수도 있으며 신용에도 문제가 생기니 이의제기는 일단 돈을 납부한 이후에 해야 한다는 소리를 들어 어찌해야 할 줄을 모르겠습니다.

혹시 저와 같거나 비슷한 일을 겪으신 분이 있나요?
짧은글이라도 남겨주시면 저에게는 어두운 하늘의 빛과 같은 일일 것입니다.
두서없는 긴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__)
간절한 도움의 손길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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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wertzuiop님의 댓글

wertzuiop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도 개인적으로 앨리스 회사가 처음 생겼을 때 인터넷을 신청하여 두달정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앨리스에서 기술자를 직접 보내는 것이 아니라 도이취텔레콤에 소속된 기술자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제경우엔 그랬죠. 아마도 각 회사끼리 모종의 제휴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여간 저도 처음엔 오지도 않고 왔다갔다고 쪽지만 받았습니다. 하루종일 집에서 기다렸는데 말이죠. 그래서 화가나서 전화했더니 기술자들은 자기네들이 관리하지 않아서 확인이 안된다며 다시 기술자를 보내준다 하더군요. 그래서 기다렸더니 그분이 오셨더랬습니다. 그런데 이런... 학교 기숙사라 전화단자가 있는 지하실 열쇠가 필요했었습니다. 당연히 전 없었고 기숙사 관리인이 30분 뒤에 온다고 잠시만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없다며 바로 가버리더군요. 또 황당했습니다. 또 앨리스에 전화해서 다시 약속을 잡았습니다. 관리인이 언제언제 몇시몇시에 있으니 그때 홨으면 좋겠다 했더니 정확한 시간은 자기네들도 약속 할 수 없다하더군요. 그러면서 오전 중에 다시 간다하더군요. 기술자분 전화번호를 받아 전화했더니 자기는 아침 일찍 밖에 안된다 하더군요. 참 난감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부탁부탁하여 기숙사 학생대표와 같이 기술자 기다렸습니다. 역시 이 기술자분&nbsp;역시나 아침 일찍오시더군요. 그리곤 5분도 안되서 연결하더니 됐다고 가버립니다. 참 당황스러웠죠. 5분설치하기 위해 버린 내시간 말입니다. 그래도 기술자가 두번째 방문부턴 내야했던 50유로는&nbsp;앨리스화 이야기가 잘 되어 내지 않았답니다.<BR><BR>앨리스 자체 기술자도 없고 관리도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BR>요즘 O2랑 모종의 뭔가가 있는것 같습니다.(합병???)<BR><BR>무료신청전화번호 있네요. 가급적 이리로 전화하세요.<BR>0800 411 0 411<BR><BR>기술자 횡포 있습니다.<BR>전화연결(인턴넷연결) 안되면 돈 못가져 갑니다.<BR><BR>따지세요!<BR>끝까지 싸우세요! <BR>참고로 변호사보험 하나 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BR><BR></P>

쏘울12님의 댓글

쏘울1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이라는 나라 자체가 그런것 같아요......<BR>우리나라가 워낙 서비스쪽이 발달해서 더 분해하는 경향이 있지요, 한국 서비스에<BR>적응이 되어있다 보니 말이예요 ^^<BR><BR>저 같은 경우에는 엘리스 인터넷이 아니라<BR>보다폰 핸드폰이 문제였는데요. Flat-할 수 있는 통신사를 정해서 보다폰으로<BR>연결을 해주면 24시간안에 문자가 오고 그 시점부터는 <BR>해당 통신사와 모든 전화와 문자가 공짜로 되는 요금제였습니다.<BR><BR>친구들이 O2를 많이 쓰는지라, 전화로 신청을 했고<BR>24시간안에 온다던 확인문자는 3주하고도 몇일이 지나서야 받았습니다.<BR><BR>그동안 O2에 걸면서 나갔던 통화요금이요?<BR>당연히 못돌려받았습니다......<BR>독일어를 잘하는 친구가 따져줬지만, 그냥 그뿐이었습니다....<BR>돈은 돌아오지 않더라구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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