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컨데, 일반디젤과 차이가 없습니다. 그냥 넣어셔도 됩니다. 혹시 모르니깐 주인에게 물어보는것도 좋죠.
왜 물어봐라고 하냐면, 극히 확률적으로 드물지만, 100%순식물성기름을 팔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비오디젤이라고 주유소에서 파는것은 기존디젤에다가 식물성기름을 20%-30% 정도 혼합한 혼합비오디젤이거나 순식물성기름을 화학적처리를 한겁니다. 한국에서는 폐식용유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100%순식물성기름은 우리가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용유와 같습니다. 아무런 처리가 되지 않은 100% 식용유입니다. 식용유와 기타 비오디젤의 차이점은 몇가지 있지만, 사용자의 측면에서는 기름의 점성에 차이입니다. 식용유를 바로 기존의 디젤엔진에 사용하면 찐득찐득해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엔진으로 가는 구멍이 막혀버리죠.
순식물성기름을 사용할려면 추가장치를 달아야 하는데, 식용유를 엔진에서 연소시키기 위해 미리 예열하는 장치입니다.
순식물성기름의 장점중에 소비자에게 유리한건 식용유로 분류되어서 부가세만 붙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디젤기름보다 저렴합니다ㅏ.

제가 아는 바로는 아직은 BioDiesel의 사용에는 좀 더 신중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eiche님이 말씀하셨지만 점성의 차이로 인해 생기는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디젤 엔진에서 연료인 디젤유는 연소가 되는 연료로의 기능도 있지만 윤활작용도 함께 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BioDiesel의 경우 이부분에 대해서 완전히 검증된(?)편이 아니라 자동차 회사에서도 아직은 유보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개발된 디젤관련 기술의 자동차에는 아직 적합하지 않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만약 가지고 계신 차량이 구모델일 경우(즉 커먼레일 이전 방식)라면 BioDiesel을 사용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자동차 회사나 서비스 센터에 문의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BioDiesel를 커먼레일 엔진에 주유하시려고 하신다면.. 어느정도 위험을 감수하셔야합니다.
어떤 위험이냐 가다가 차가 멈추다거나 --'' 커먼레일 엔진에 바이오디젤 넣고 달리고 멈춘 경우 한국에서는 사용자 과실로 인한것이다 이렇게 하고 자비들여서 엔진 교체하라고합니다 --''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제 차는 94년식이니까..아무래도 괜찮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