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씀드리면
한국에서 100만원 넘는 안경이라면 독일이 쌉니다.
하지만 10만원대 안경이라면 한국이 좋고 쌉니다.

한국에선 안경점에서 그 날 아니면 몇 시간 안에 새 안경을 받을수 있지만 독일에선 2주일이상 걸립니다. 안경테도 한국인의 얼굴각과 맞지 않아 조금 불편하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안경을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하시고 다음에 이곳에서 필요할 때 새로 하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시력은 6개월에서 1년 2년 사이에 시력검사를 해서 새 렌즈로 바꿔야 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가격대는 좋은 것으로 할 때 한국이나 독일 비슷하다는 생각입니다. 메이커라고 말씀하신 에스카다나 ck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이곳에선 메이커에 신경쓰지 않고 실용적인 거 선호합니다.

Debure님 글에 덧붙여서,
에스카다나,ck, etc... 한국에서 소위 명품이라 불리는 안경테들은 대략 플러스, 마이너스
200유로정도 하구여,,,(물론 더 비싼것들도 있습니다) 렌즈들은 종류, 시력에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일겁니다.
그냥 보편적으로 메이커 상관없이 하시더라도 300~400유로 정도 생각하면 되실듯.

윗분들 말씀처럼 안경값은 한국이 싸고 디자인도 이쁘고 좋은것 같습니다.
또 여기서 안경맞출때 안과를 통해 처방을 받고 하면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는데 그래도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덧붙여 렌즈를 말씀드리자면 한달짜리 렌즈가 보통 한달에 30~40유로 정도면 렌즈 보관액등과 함께 매달 우편으로 배달되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매달 돈이 들어가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결론적으로 가격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어짜피 일반 렌즈도 1년정도 사용하면 바꿔야 하니까요...

제가 아는 분은  20년 넘게 두꺼운 안경 쓰고 살았는데 독일 안경점에서 좀 좋은 렌즈로 맞춘 안경이 그 중 제일 좋았다고 하더군요. 가격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수입테와 수입렌즈는 한국도 만만치 않으니까요.

시력검사는 옛날에는 안과를 거치게 되어 있었으나 의료보험에서의 지원이 많이 줄어든 요즘에는 안경점에서 바로 시력검사를 하고 맞출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