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한국에서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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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지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42회 작성일 12-03-02 17:09본문
하나는 축구부가 있는 학교로 입학을 하는 경우이고,
다른 동네마다 있는 유소년 축구교실(방과후에 운영됨)에 돈 내고 다니는 경우입니다.
제가 알기로 독일은 생활체육이 아주 발달한 나라로 유명하더군요.
독일에서 아이들이 자기가 살고 있는 곳에서 축구를 배우려면
보통 동네의 스포츠 클럽에 등록을 하면 되나요?
각 지역마다 어떤 스포츠 클럽이 있는지 검색할 수 있는 독일 사이트가 혹시 있나요?
댓글목록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통 운동을 업으로 하겠다고 시작하기 보다는 재미로 하다보니까 잘해서 엘리트 코스를 밟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클럽은 독일내 어린이 클럽만해도 수만개는 되네요.
http://www.fussballjugend-deutschland.de/Vereine/VereineAnzeigen/
축구의 경우 특히 대도시 외국인이 많은 클럽의 경우 폭력성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으니 클럽선택에 유의를 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은 그야말로 취미로, 재미로, 운동삼아 하기 때문에 이런 클럽에서 공을 찬다고 집중적으로 배울 수도 없고, 한국처럼 공부를 뒷전으로 하고 공만 찰 수도 없습니다.
보통 나이에 따라서 팀이 나뉘고, 또한 팀의 수준에 따라서 하 상위 리그가 다릅니다.
어릴때부터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면 엘리트 코스를 밟아서 프로리그의 청소년 팀에 들어가기도 하고 팀의 지원을 받기도 합니다. 어릴적 너무 잘해서 엘리트코스를 밟게 되면 어려서 부터 부모로부터 떨어져서 공동생활을 하기 때문에 많이 외롭다고 합니다. 제 아는 친구가 Toni Kroos와 같이 학교를 다녔었는데 타지에서 외톨이 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성격이 내성적이되고 친구가 별로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중요한 점은 인력풀이 워낙 거대하기 때문에 실제 클럽에서 주전으로 뛰는 어린이들중에 실제 직업 축구선수를 할 수 있을정도로 자라나는 선수는 극소수입니다.
빵지형님의 댓글의 댓글
빵지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곳을 잘 찾아봐야겠어요.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