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scharlach (성홍열)이라는데, 항생제를 처방해주지 않고 belladonna cum mercrio를 처방해줬어요~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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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엠제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964회 작성일 14-10-08 02:04본문
토요일이라 주치의가 아닌 응급하게 여는 소아과를 찾아갔죠
목에 면봉으로 하는 검사를 하더니 검사결과는 네거티브라고 하고..
성홍열이라고 하더라구요~ㅠㅠ 독일어가 안되니 성횽열인데 검사결과가 네거티브라는 것이 이해가 안됐지만..
질문을 하지 못하고 약처방 받아서 나왔는데..
항생제가 아닌 제목에 적은 약을 처방해주었어요~
호전이 없으면 월요일에 주치의에게 가라면서요
월요일이 되어서 주치의에게 써준 메모를 가지고 갔더니
입안에 바르는 연고 외에 항생제를 따로 처방을 안해주시더라구요
제가 궁금한것은..
구글에서 성홍열을 검색해보니 후유증이나 합병증이 심각하므로 필히 항생제(패니실린)으로 치료를 해야한다고
대부분 정보가 나와있던데,..
저희딸은 왜 페니실린을 처방해주지 않고 저 약을 준걸까요..?
주치의에게 가면 당연히 항생제 처방을 해줄줄 알고 이 약을 가져가지 않았는데..
이약이 뭔지 묻지도 못했네요..
자연성분으로 만든 항생제인건지..
저 약이 무슨 약인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감기나 다른 질병들은 최대한 항생제를 쓰지 않는것이 좋은 건 알고 있지만..
성홍열은 반드시 페니실린으로 치료를 해야 후유증과 합병증이 없다는 정보들에 어찌된 영문인지 궁금하여 질문을 올려봅니다
의사선생님께 여쭤보고 싶어도 독일어를 잘 못하는지라..
먼저 여기에 아시는 분 있나해서 질문 올려봐요
댓글목록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의학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병원에서 negative라고 말할 때는 성홍열에서도 긍정적인 것이라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예를 들면 암일 경우 암의 확신으로 positive 란 말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성홍열이라 하더라도 그냥 성홍열이지 거기에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다는 말 같습니다. 다행이죠.
yxcvbnm님의 댓글
yxcvbn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니시던 소아과에 다시한번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전체문장을 듣지 않아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의사가 테스트를 하고 음성반응 (네가티브반응)이 나왔다는 것은
샬락균이 없다는 뜻인데요. 성홍열균이 아니라는 이야기인것 같은데요.
만약 양성반응 (포지티브반응)이면 성홍열균이 있다는 것이구요.
같은 종류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딸래미도 7살인데 두달전에 열이나고 목이부어서 아프다고 해서 우리도
샬락인줄알았는데 의사에게같더니 목안쪽에 염증이 생겼다면서 요즘 아이들 사이에
돌고있다고하면서 자연성분으로된 구강소독제와 목안쪽에 긴면봉을 집어넣어 바르는
연고를 처방해 주셨는데 몇 일 바르니 싹 다나았습니다
주치의한테 한 번더 가보세요
Aircon님의 댓글
Airc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딸도 독일 병원에서 성홍열 진단을 받고 항생제를 먹었는데 차도가 없더군요.
그때 마침 한국으로 다녀오는 일정이 있어서, 열이 많이 나는데 갈까 말까 망설이다
비행기표 캔슬이 안되서 어쩔 수 없이 한국을 다녀왔습니다.
비행기에도 40도까지 열이 오르고 난리가 났었죠.
한국가서 종합병원 갔더니 "카와사키" 라는 병이였습니다. 자가 면역 체계 질환.
성홍열과 가와사키간의 증상이 거의 유사하더군요.
한 5일 정도 고열이 지속되고 나서 손끝 발끝에 껍질이 벗겨지더군요. 눈도 충혈이 되고..
흔한 질병은 아닌데, 아시안에 발병 확율이 높다고 하더군요. 독일에서는 거의 case 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성홍열과 증상이 비슷한데, 검사에서 Negative 였다면 가와사키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두가지 병이 증상은 비슷하나 치료 방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고열이 지속되고 특정 증상이 나타난다면,즉시 종합 병원을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MyMelody님의 댓글
MyMelod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와사키 동양에는 흔해서 금방 아는데 독일에서는 모를수도 있을것 같네요.
(물론 이 케이스가 카와사키라는 말은 아니구요...)
윗분 말씀대로 계속 치료해도 차도 없으면 병원 다시 가보시구
인터넷으로 카와사키 증상 같은거 미리 좀 알아두세요.
저도 소아과는 아니라 잘 아는건 아니지만 카와사키 치료 안하면 정말 큰일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