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월 경험 공유드립니다.

한국에서 약품으로 발송품명 기재하고 택배(EMS) 발송되었고,
(1)병원 -- 피부과 알러지약(1달분), 내과 위염약 (1달분),
(2)약국 -- 종합감기약, 어깨통증 진통소염제 / 근육이완제 몇개
EMS를 통해 배달 진행이 되었습니다.

독일주소지 관할 세관에서 통관심사 밟으라 연락이 왔습니다.
(통관심사 - 택배 상자 세관사무실에서 직접 오픈 - 물품확인)

-. 우선 처방전 (영문) 및 약국 상품에서 영문 약성분표를 요구하더군요. 
  --> 한국 병원 처방전은 모두 한글로 표현 / 약국 약 성분표도 모두 한글만 표현되어 있음
-. 영문 약성분표가 있으면 독일 약사를 통해 반입하여도 이상없는 약품인지 확인절차를 거친다고 합니다.
-. 단순 약품은 약 성분표를 자기네들이 조회해본다는 애기도 잠깐 들었지만 비공식적인듯
(담당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약국에서 판매되는 약 케이스 외부에 표현된 성분명들은 모두 한글이고
상황을 설명하였지만, 답변은 (1) 반송 (2) 페기 두가지 선택만 가능하더군요.
저는 반송을 선택하였습니다.

• 추천 2

저도 윗분처럼 세관에서 연락와서 갔더니, 약품은 반입이 안된다고 했어요.
반송시킬경우 배송료를 다시 내야 할 수 있다고 하길래,
저는 약품은 페기시키고, 나머지 소포물은 받아왔어요.

• 추천 1

안됩니다. 사람이 섭취할 수 있는 것 중 건강증진 및 치료 목적 (약)의 성분을 띄는 모든 품목은 반입 금지입니다.

. 단순 약품은 약 성분표를 자기네들이 조회해본다는 애기도 잠깐 들었지만 비공식적인듯
(담당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저는 이 경우에 해당되었는데, 불러서 소포 뜯으라고 하고 무슨 약이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감기약이었음). 감기약이다라고 설명했는데 듣지도 않고 그냥 자기들이 알아볼테니까 나머지만 가져가라고하더라구요. 그리고 한 달쯤 지났나, 약 성분 분석해서 편지로 보내면서 분석비용 겸 벌금으로 40유로 넘게 냈었습니다. 나는 분석을 요청한적이 없다고 재차 반박 편지를 보냈는데 소용 없었고요.

그리고 우연의 일치일지 모르겠지만, 약 사건 이후로 한국에서 오는 모든 소포 족족 세관에 걸려서 직접 픽업 해와야 했습니다.

• 추천 2

헉 다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소포로는 안되더라고요. 저는 한국갔을 때 약 수화물로 부쳐서 많이 가지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