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7월 1일에 제가 베를린 중앙역에서 모나츠카르테를 사려고 자판기를 이용하였습니다.
81유로를 넣기 위해 1유로 동전 넣은 다음 지폐를 차례로 넣다가
70유로까지 (동전 포함 71유로)를 넣었는데 갑자기 기계가 먹통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취소를 누르니 돈을 돌려주는데... 1유로 동전만 돌려주고 지폐는 돌려주지 않더군요.
마침 Reisezentrum 안에 있는 기계를 이용 중이라 거기 직원에게 문의를 했죠.

한국 같으면 대충 보고 돈을 줬겠지만 독일이니 역시 일단 서류부터 작성하자고 하더군요.
첨부파일과 같이 작성하였습니다. 가린 곳은 개인 정보와 은행 정보이구요.
그런데 문제가, 이게 거의 한 달이 다되어가는데도 아무 연락이 없는겁니다.

문제가 일어난 7월 1일 그날에도 물어봤고 한 2주쯤 지나서도 연락이 없길레 이메일도 보내서 물어봤는데 해주는 대답은 그냥 침착하게 기다리면 연락을 줄 것이다라는 말 뿐이었습니다.
이제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무 연락이 없고, 한국 돈으로 거의 10만원에 육박하는 돈인데 너무 속상하네요. 원래 이렇게 행정처리가 늦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포기하는게 맘 편할까요? 차라리 돈을 못준다 하면 돈 날렸다 생각하고 신경이라도 덜 쓰는데 하염없이 기다리라고 하니 답답하네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이거나 관련해서 알고 있는게 있는 분들의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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