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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정원 출입을 못 하게 하는 집 주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재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3건 조회 2,435회 작성일 20-04-24 21:47 (내공: 50 포인트 제공)

본문

안녕하세요 제가 3월달 쯤에 이사를 하였고 집 주인 아주머니랑 둘이 살고 있는데요. 이 집은 거실을 지나면 정원이 있고 제 방과 아주머니 방은 각각 2, 3층에 있는 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코로나 때문에 아주머니께서 거실에서 일을 주로 하시는데요. 평소에 제가 정원이나 거실에 잘 들락거리지 않아서 몰랐는데 오늘 제가 종종 정원에서 밥을 먹고 싶다고 하니까 거실이 아주머니 홈오피스/사무실 개념이라서 어려울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일단 아주머니가 뭐 컴퓨터나 서류들을 이것저것 늘어놓고 일을 하시는데, 항상 치우고 싶지 않으시고, 누가 들락날락하지 않는 상태에서 마음 편하게 일을 하고 싶으며 중요한 정보같은 것이 있기 때문에 누구를 들여서는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사실 가끔 안 계실 때 거실이나 정원에 나가기도 했어서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문을 닫아놓으면 제가 안 들어올 것이라는 신뢰가 있기 때문에 문을 잠그진 않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상황이 상황이고 코로나 탓도 있지만 처음에 이사올 때 정원이랑 정원이 훤히 보이는 거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이사오기로 한 건데, 이렇게 되니까 상황이 억울하기도 하고 분하기도 하더라구요. 독일인의 특성인지 아주머니 직업의 특성인지 모르겠지만(Erwachsene Schule 선생님이세요) 사실 그냥 일할 때는 들어오지 말라거나 조심해서 들어오라거나 아니면 주말 같은 경우라도 잠시 치워두는 식으로 허용할 수도 있는 건데... 그리고 사실 아주머니 방에서 일하실 수도 있는 건데???? 작은 방에 있기보다 넓은 거실에 있는 게 당연히 편하겠지만 엄연히 계약서에도 명시된 공용공간인데 이렇게까지 하면서 못 쓰게 하는 건... 일할 때 들어오지 말라는 것까진 이해할 수 있는데 아주머니 일하시는 것들을 항상 거기에 놓을 것이기 때문에 아예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는 건 정말...너무하지 않나 싶고ㅠㅠ

제가 교환학생이고 국제처에서 소개해준 집이라서 가격도 (아마) 싸고 하숙이랄까 홈스테이같은 상황인데, 제가 아주머니랑 조금 서먹하게 지내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단호하게 말씀하실 줄은 몰랐어요... 사실 아주머니도 저를 들일 때 혼자 사는 게 적적하고 말동무도 있으면 해서 들인 이유도 있을 텐데 제가 코로나 때문에 우울해지기도 하고 또 아주머니 가족들이 계속 집에 왔어서 낯을 가리는 바람에 거의 대화를 안나눴거든요...

일단 코로나가 안 나아진다는 가정 하에 저는 그럼 차라리 정원이나 발코니를 이용할 수 있는 집으로 이사를 해버릴까까지 생각하고 있는데요...???? 교환학생이다 보니 이번 여름까지만 있을 예정이라 옮겨도 두세달, 짧으면 한 달을 살다 나갈 수도 있어서 집 구하기도 어려울 것 같고, 계약은 원래 7월까진데 제가 이런 이유로 이사하고 싶다고 이야기해도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아주머니와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말씀드릴 수는 있는데... 또 곤란해하시거나 기분 나빠하시거나 할까봐요. 물론 특수한 상황이기도 하고 제가 한국으로 돌아갔다면 계약에 대해 문제삼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만... 또 그런 상황(코로나)에서 이사하는 것도 자제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 그래도 방은 꾸준히 매물이 있는 거 같아서 재미삼아 찾아보고 있는데, 여행을 못가니 마음에 드는 집에서 살고라도 싶은 보상심리도 작용하는 것 같고요... 또 사람을 못 만나니 차라리 또래끼리 사는 wg로 이사할 걸 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

하여튼 마음이 복잡하네요. 뭐라도 조언같은 것 해주셨으면 해서 이렇게 글 올려요... 좀 두서가 없는데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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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샤피넬님의 댓글

샤피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아주머니는 님한테 방을 임대한 거지 정원을 임대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 집에 있는 것들 중 완전히 내 돈 주고 '구매'한 것이 아니라면 작은 것 하나라도,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거라도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모진 말로 들리겠지만, 서운한 마음 가지실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집주인은 정원이라는 사유지를 지키고 싶은 겁니다. 그리고 정원이 예쁘다고요? 예쁜 거 즐기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 정원을 가꾸는 집주인의 노력은 생각해 보셨는지요? 아마 집주인은 세입자가 '내 노력을 날로 먹고 싶어하는구나' 라고 생각할 겁니다. 이미 집주인이 말로 '정원 출입 금지'를 통보했으니 앞으로는 몰래 정원에 가는 것도 삼가하시고요, 어쩌다 들키기라도 하면 큰일납니다. 그리고 정원 못 가서 방 빼고 싶다고 말하면 집주인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겠지만 집주인의 소유물을 중요하게 생각해주지 않는 세입자따위 필요없을 테니 나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집 구하기 어려운 때에 새 임차인 찾는 거 쉬울 겁니다. 만약에 들어가고 싶으면 집주인 있을 때, 집주인이 정원 손질하거나 해서 도움이 필요해 보이면 도와줄까 물어보고 조수처럼 열심히 도와주고 임대인과 임차인이라는 관계를 넘어서는 친구같은 친분을 쌓은 뒤에, 다시 물어보지 않아도 집주인이 오케이하면 그 때 정원 들어가세요.

  • 추천 5

샤피넬님의 댓글의 댓글

샤피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제가 정원이 계약서에 명시된 공용공간임을 캐치 못했군요. 하지만 그래도 변함없는 건 정원의 주인은 아주머니라는 겁니다. 아무리 세입자를 들였다고 해도 집주인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꿔가면서까지 세입자에게 맞춰줄 필요는 없을 겁니다

  • 추천 1

샤피넬님의 댓글의 댓글

샤피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또 계속 생각해보니 님의 마음도 이해가 돼요. 공용공간이라 해놨으면 진짜 공용공간 같아야 될 건데 사실상은 사용 못 하는 그런... 그럴 거 같았으면 차라리 공용 공간 아니라고 하든가 말이죠 -_-;;;

재재님의 댓글의 댓글

재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ㅠㅠ 아주머니 포인트는 정원이 사유지라거나 아주머니가 관리하시는 거기 때문에 제가 못 들어오게 한다기보다, 정원에 가려면 거실을 지나야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를 해야하는 지금 거실이 홈오피스이기 때문에 사무실로서 안전, 보안을 지켜야하므로 거실 출입을 해서는 안되고 따라서 거실을 지나서 가야하는 정원도 갈 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코로나가 아니었고 홈오피스가 아니었으면 이런 상황은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가끔 아주머니가 청소하시거나 정원 일하신다 할때 도와드릴 거 있으면 말씀해달라고 했는데 별 일이 아니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셨고 이전 세입자도 제 방과 욕실만 청소하였으니 거기만 청소해달라 하셨구요... 제가 애초에 정원에 가서 먹는 걸 생각하게 된 이유는 아주머니 가족 분들이 왔을 때 밖에서 먹는데 저도 한 두 번 같이 먹었기 때문이라 저는 직접 말씀듣기 전까지 거실이나 정원이 제가 출입해서는 안되는 공간인지도 몰랐습니다. 홈오피스를 시작한 후부터 제대로 말씀해주셔야 했다고 생각하고... 처음 계약 진행할 때도 거실에서 정원을 보면서 이야기나눴고 제가 정원 언급도 많이 했고 예쁘다는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_ㅠ 그래서 제가 근본적인 원인은 코로나 때문이라고 언급한 것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아주머니가 말씀은 그렇게 하셨지만 제가 친분이 있는 관계라기보다 임차인이기 때문에 더더욱 출입을 불편해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저도 여기 집 주인이 아주머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아주머니를 존중해야한다는 것을 알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너무한 것 같아요...ㅠㅠ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헤리슨포드님의 댓글

헤리슨포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쓰신 글을 읽어 보니 집주인 아주머니가 예민한 분이긴 맞는 것 같습니다. 뭐 그렇더라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 분의 요구를 들어주는 수밖에 별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정원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좋은 공기나 자연을 느끼고 싶을실 때는 집을 나가 산책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원보다 훨씬 아름답고 공기좋은 공원이 독일에는 곳곳에 있습니다. 꼭 정원을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일주일에 몇 번 시간을 정해놓고 이 시간에 정원에 쓰면 어떠겠냐고 협상을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독일 날씨가 워낙 변덕스러우니 날씨가 좋으면 무조건 밖에 나가 산책을 하거나 장판하나 깔고 누워 계시는 것만도 기분전환에 꽤 효과가 좋습니다. ^^ 

그리고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집주인이 집 내에서 글쓴분과 최소한의 접촉을 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집주인이 글쓰신 분을 잘 모르는 임차인이기에 밖에서 누구를 만나고 하는 것을 알 수 없으니까요.. 특수한 코로나 사태가 아기한 것이라 생각하시고 조금 인내하고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곧 지나갈 것입니다.

재재님의 댓글의 댓글

재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ㅠㅠ그냥 이 집이 원래 살던 집보다 100유로정도 비싸고 시내에서도 멀고 동네도 평범한데 정말 정원 보고 마음에 들어서 온 거라서 참 착잡하네요...ㅠㅠ 차라리 한국으로 돌아갈까 싶기도 하고...

공원을 찾아가는 것도 좋은 일이긴 한 것 같아요, 종종 찾아다니는데 알고 있는 큰 공원들이 좀 멀리 있어서... 근처에 없는지를 찾아봐야겠네요.

코로나 때문에 접촉을 최소화하려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제가 느끼기에는 아주머니가 완고한 면도 있으시고 또 저랑 그렇게 친밀하지 않아서 아주머니 일과가 이루어지는 공간에 들락날락하지 않았으면 싶은 마음도 있는 것 같아요. ㅠㅠ 그렇게 생각하면 솔직히 제 마음도 좀 불편하고 아주머니도 불편하고 그렇네요...

정해진 시간에만 출입하는 것을 말씀드려도 받아들여주지 않으실 것 같긴 한데... 한 번 제가 드나들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봐주실 순 없냐고 말해볼 걸 그랬나 싶네요 참 이 상황이 어이없고 화도 나고... 결국 코로나 때문이긴 한데 왜 이 집에 이사왔을까 싶기도 하고...^_ㅠ 그냥 다 원망스럽네요

공원을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 읽어주시고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ekdrms님의 댓글

ekdrm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원 사용을 처음부터 구두로 확인을 하셨어야 하는건데 그러셨어요. 계약서에 거실과 정원이 공용공간이라고 명시되어 있으면  글쓴님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달라고 하시던지 집세 를 깎아 달라고 해보세요.
지금 이사를 나가시는건 불가능 하지야 않겠지만 계약이 7월까지면 7월 까지 월세를 요구할수 있겠네요.

재재님의 댓글의 댓글

재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ㅠㅠ제가 그 이야기를 드렸더니 그때는 거실이 그냥 Wohnzimmer였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져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그런 쪽으로 이야기해볼까 했는데 더 불편해질까봐... 제가 좀 사근사근하게 친밀하게 굴어서 사이가 가까워지면 여지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렵네요ㅠㅠ

헉... 저도 최악의 상황으로 생각하긴 했는데 그러면 내고 나갈 수도 없고 계속 살기도 찜찜하고 불편할 것 같네요...ㅠㅠ 사실 이사를 가게되면 코로나 풀리는대로 또 움멜둥도 해야하는데, 그 움멜둥이 가능한 집을 단기로 구하기가 어려울 거 같아서 아무래도 안되겠지 생각하고 있어요... 차라리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네요ㅠㅠ

읽어주시고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kdrms님의 댓글의 댓글

ekdrm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상황이 바뀐건 그분 상황이 바뀐거잖아요. 자기 사정으로 님이 사용할 권리가 있는 공간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시는 거면 그에 대한 그쪽의 대응도 있어야죠.
계약서에 거실과 정원이 공용 공간이라고 명시되어 있고 그걸 조건으로  방을 빌려주고서도  그걸 사용하지못하게 하는건 집주인의 갑질인데요.  말씀하신 내용대로라면 어이가 없네요.
원글님이 오래 계시지 않을 것이라니 뭐 더 강한 대처같은것을 하라고 조언하고 싶지는 않아요.
근데 코로나 가 번진게 님 잘못도 아니고 집주인도 혼자 코로나때문에 홈 오피스 하는 것도 아닌데 좀 유난이다 싶어요. 내 태도가  이랬어야 하나  저랬어야 하나 하시면서 님의 잘못으로 일이 이렇게 된거라는 생각은하지 마세요.계약은 쌍방이 하는 건데왜 님만 집주인 입장을 헤아려야 하나요 ㅎ

재재님의 댓글의 댓글

재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ㅠㅠ아 이렇게 대신 화(?(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속이 시원한 것 같아요..ㅎㅎ 아무래도 제 탓도 있다 싶었는데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속상했던 것도 좀 덜한 것 같고...ㅠㅠ

제가 이 집 내에서 뭘 어떻게 하긴 힘들 것 같아서, 그냥 앞으로 계속 살 지 돌아갈 지 이런 것들을 찬찬히 생각해볼 것 같습니다. 참 코로나 때문에 모두들 고통받네요...ㅠㅠ

덧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내가살던세상님의 댓글

내가살던세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타깝네요.... 그런데 전 양측 다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상황이라 어느쪽 편을 들기가... 일단 코로나때문이 맞는것 같구요, 이전에 집주인분과 좀 더 친밀한 관계를 만드신것이었다면 이정도는 아니었을거라 생각하는데 말씀하셨듯 아직 좀...서먹서먹한 관계이시리라 생각되구요... 또 님과의 신뢰가 다 형성되기도 전에 코로나 때문에 본인건강도 챙기셔야하고 또 서재로 사용하는 거실에 본인께서 왔다갔다 하시면 좀... 그렇잖아요. 지금 많은분들이 코로나때문에 벙쪄있고 손해보는 와중이라 운이 없으시다고 생각하시는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본인 자책마시고, 또 집주인 너무 탓 하지 마시고 코로나를 원망하시구요..ㅜㅜ 또 다른분들 말씀처럼 분명 조금만 더 걸어나가면 좋은 산책로 많을거에요.... 지금 우울감 약간 있으시다고 하셨는데 아무리 이쁜 정원이라도 그것만 하루종일 바라보고 있는것 보단 나가서 바람도 쐬면서 산책하는게 우울감 해소에 훨씬 더 도움될겁니다. 화이팅하시고 기분 푸시길 바래요!!!

재재님의 댓글의 댓글

재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ㅠㅠ 사실 코로나 때문이 맞고 코로나가 원망스러워야 하는데 자꾸 눈 앞에 보이는 것에 탓을 돌리게 되네요... 좀 더 나은 주거환경을 바라고 이사를 왔는데 그다지 이점이 없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괜히 더 속상하고^_ㅜ

기분이 가라앉으니 의욕도 없고 몸도 잘 안 움직이게 되는데 그래서 더 안 나가게 되고 또 우울해지는 것 같긴 해요... 곧 나가봐야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ㅠㅠ

앨프님의 댓글

앨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연히 마음고생 하시는 게 저도 안타깝네요. 다른분들 말씀 하셨듯이 내 입맛에 맞는 집을 세로 살기엔 불가능하다 생각해요. 한국에서 수억원씩 돈을 내고 전세를 구해도 내 마음에 쏙 들수가 없거든요. 하물며 평균보다 싼 값에 홈스테이를 하시는 거라면 본인이 생각하던 장점만 있지는 않을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한가지 포인트를 짚고 넘어가려 댓글을 다는데요, 글 쓰신분이 처음부터 독일 사람들을 한국정서로 생각 하셨던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겸사겸사 소통도 필요하고 외롭기도해서 세를 놓은 아주머니가 아닐수도 있어요.
집 형태가 Reichenhaus 같은데 제 주변에도 놀고 있는 방이 아까워 남은방 세 놓는(일종의 wg인거죠) 사람 있거든요. 저 아주머니처럼 까탈스러운 성격은 아니라 학생들과 좋은추억도 많이 만들던데 그래도 프라이버시 잘 지켜주는 학생들을 선호해서 자기는 일본학생만 들인다고 했습니다.

많이 우울하시고 한국으로 갈 마음의준비까지 하셨고 더 얼굴 맞대고 말할 용기도 안나신다면 편지로 요목조목 따져보는 건 어떨까요?계약서에 공용공간으로 분명하게 명시되었다면 계약위반인거죠.그렇다면 부엌 사용도 못하시는건가요?

재재님의 댓글의 댓글

재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ㅠㅠ제가 그 점을 잘 생각했어야 하는 건데 너무 꿈만 꾸면서 들어왔다는 생각은 들어요. 그런데 정말 외롭긴 하네요... 주변에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도 어렵고...

아 제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저번에 방 쓰던 친구랑은 되게 잘 지냈다면서 종종 그 친구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인상을 받았고, 또 처음 들어오자마자 네가 지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도 하시고... 제가 주로 방에 있으니까 심심하지 않냐, 혼자 있으면 외롭지 않냐 그런 말도 하시고... 기분이 너무 울적하면 거의 종일 틀어박혀 있던 적도 있었는데 그때도 저한테 같이 사는데 한 번도 못 보는 건 좀 그렇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시더라구요... ㅠㅠ 마지막은 가족분들 오시는 김에 인사한거라서 확실히 그런 의미였는지는 모르겠는데...

말씀처럼 그냥 노는 방이 아까워서 내놓으신 거라면 좀 덜 죄송해해도 되겠네요... 사실 저도 독일 분이랑 소통하려는 생각도 가지고 이사온 건데 정작 이러고 있는 게 한심하기도 해서...ㅠㅠ

아주머니가 기본적으로 좋은 분이라는 인상은 받았는데 제가 여러 모로 마음에 안 차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난 달에 정말 할 게 없고 하니까 매일 늦잠자고 잘 안 씻고 독일어도 까먹어서 말도 잘 안통하고 나가지도 않고 그랬거든요...허허 몇 번 나가는 게 어떻겠니 이런 말도 듣고... 그래서 막 이야기를 하면 요구는 몰라도 이야기 자체는 들어주실 것 같은데... 어디까지나 제 인상이고 정확히 어떤 분이신지 모르니까 아직 용기가 안 나는 것 같아요... 제 생각엔 지난 달처럼 너무 은둔하지 말고 이야기도 좀 하고 그러다가 틈을 봐서 말씀드리는 게 좋지않을까 싶어요...이사는 몰라도 한국에 가는 건 홧김에 든 생각이라서 좀 더 고민해보는게 좋을 것 같고...

부엌은 사용할 수 있습니다ㅠㅠㅎㅎ

크로씨님의 댓글의 댓글

크로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글 쓰신것들을 보니까 정원문제보다는 글쓴이님의 우울감이 더 큰 문제인것처럼 느껴지네요..ㅠㅠ

뭔가 독일인과 대화하면서 잘 지내고 싶었는데, 학교도 코로나로 닫아서 나갈일도 없고, 딱히 할 것도 없고 그래서 무기력해지고 독일까지 와서 이래야하나.. 하는 생각을 시작으로 그냥 집에만 있고싶고, 아무도 만나기 싫고, 독일어공부도 하기 싫고 그냥 잠만자고 싶은 회피형 우울감?은 아닐까요? (저는 독일 처음왔을때 기대했던 생활과 너무 달라서 글쓴이님과 비슷한 경험이 있었거든요)

뭐 주인집 아주머니가 좀 빡빡하게군다 싶기도 하지만.. 정원 못가면 어때요,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드시다면 오전에 조깅이나 산책이라도 다녀오는 것으로 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일어나시는건 어떠세요? 다녀와서 샤워하고, 간단히 뭐라도 차려드시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그래도 좀 낫지 않을까 싶어요. 간단한 브런치 레시피들도 많고, 독일에 한국에선 구하기 어려운 치즈나 소세지 종류들도 많은데, 하루하루 새로운거 사다 먹어보는 재미도 있을거구요! 그러려면 장도 보러 나가야하고, 나간김에 빵집도 가서 독일 빵도 종류별로 드셔보시구요. 한국에 안파는 과자종류 야채, 레토르트 식품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ㅎㅎ 파스타 종류도 다양한거 구하기 쉽구요! 그러고 오후시간에는 독일어 공부 그냥 재미삼아서라도 하면 어떨까 싶네요. 아니면 학과공부도 좋구요!

아주머니와 친해지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아주머니 입장도 조금은 이해가 되는게, 지난번 세입자와는 잘 지냈었는데 새로온 세입자는 방에만 있으면서 나오지도 않고, 같은 집 사는데 인사도 잘 안하게 되니 좀 비교가 될 것 같기도 하고.. 정넘치는 한국 아주머니라면 방문 노크하면서 얘 밥은 먹었니, 어디 아프니 물어볼 수도 있겠지만, 독일인이 세입자의 개인공간에 들어가서 뭐하냐고 물어보는 일은 없을것 같아요 ㅎㅎ

방에서 나가는 일이 많아진다면 왔다갔다하면서 마주치는 일이 많아질텐데 그때마다 웃으면서 guten morgen, wie geht's dir 라면서 짧은 인사말 던지는걸로 시작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요즘 날씨가 좋아서 밖에 자주 나가려고 한다고 해도 좋고... 좀 안면을 트면 빵집에서 케익 일부러 하나 더 사서라도 케익을 먹어보고 싶어서 샀는데 너무 많이 산것 같다, 같이 드시지 않겠냐고 물어봐도 좋을 것 같구요. 슈퍼에 꽃들도 싸게 파는데 그런거 한 묶음 사다가 공용공간 부엌에 두고 이뻐서 사왔다 같이 보면 좋을 것 같다 하면서 둬도 좋고... 독일어 공부하시다가 모르는걸 물어봐도 되고, 독일 빵이나 소세지나 맥주 등등 시도해보시면서 이건 처음 먹어보는 종류이다 하면서 말걸어보세요.

생각나는대로 줄줄 적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여튼 안그래도 우울한데 아주머니와 사이도 안좋아지니 타격이 더 크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계속 방에만 있지 마시고, 말그대로 독일까지 왔는데, 여행은 맘대로 못하지만 그래도 독일에서만 할 수 있는 일들은 다 하고 가야죠 :) 요리도 조금씩 해보시고, 동네구경도 해보시고, 운동도 싫어하지 않으신다면 하시고, 아주머니와 친해지는것도 사실 친해지는건 쌍방노력이니... 조금 다가가려는 노력을 해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그렇다고 님이 노력했는데 아주머니가 시큰둥하면 뭐.. 어쩔수 없지. 라고 쿨하게 넘기시면 되구요!) 얼른 우울감 극복하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 추천 1

재재님의 댓글의 댓글

재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ㅠㅠ감사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아주머니 가족들이 꽤 자주 여기 오셨는데 그 때마다 독일인 가족들이랑 이야기하기가 부담스럽기도 하고 부끄러워서 잘 안 나갔더니 더 이렇게 된 것 같아요ㅠㅠ 그리고 기숙사 사는 친구들은 보다 자유롭게 친구들 만나고(아무래도 같이 사니까) 나름 재미있게 지내는 걸 보면서 차라리 또래랑 살 걸 그랬나 싶은 마음이 드는게 너무 한심해요... 제가 결정하고 이사온건데...

지난 학기에도 기대했던 거랑 좀 달랐고, 비슷하게 같이 사는 친구들이랑 잘 못 지냈고 제가 아무래도 친구들이랑 사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 집을 옮긴 건데 여기서도 결국 제가 잘 못 지내서 스트레스받는 것도 한심하고... 따지고보면 둘 다 영어를 잘 못한다/독일어를 잘 못한다의 문제라서 자업자득이긴 한데 거기에 제 성격이 소심하고 우울한 것도 겹쳐서 더 땅을 파는 것 같네요...

지난 주쯤에는 개강도 했겠다 운동도 하고 이왕 이사온 거 집에도 만족해하고 아주머니랑도 잘 지내봐야지 해서 음식 만들어서 나눠드리기도 하고 간식도 나눠드리고 그랬는데 정원에 못 나간다고 하니까 기분이 급격히 우울해져서 아무 것도 안 하고 주말을 보냈어요... 이사올 때 그냥 국제처에서 소개해줘서, 보러온 첫날에 정원이랑 거실이 예뻐서, 이런 집 언제 살아보나 하고 옮긴 건데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할 걸 싶더라고요... ㅠㅠ 아주머니도 마냥 좋으신 분일 줄만 알았는데 지내다 보니 안 맞는 점이 있을 수밖에 없고... 마찬가지로 아주머니도 저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실 거 같아서 더 쭈그러들고... 진짜 가족이 아니니까 가족같을 수가 없다는 사실이 너무 힘들어요... 제가 생각보다 마음이 많이 닫힌 사람이었더라고요

우울해하지 말라는 덧글에 또 너무 우울한 답글을 다는 것 같네요... 주말에 친구 한 명도 귀국해서 더 우울해지고... 저는 왜 여기 남아있나 싶어요

남아있으려면 잘 지내던가 해야할텐데... 조금만 더 마음 추스리고 노력해보겠습니다ㅠㅠ 정성어린 답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단팥ㅇ님의 댓글

단팥ㅇ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로나사태로 집주인과의 관계가 서먹해져버리셨네요.. 저는 아주머니 입장이 이해가 갑니다. 저도 이번에 코로나사태로 인해 홈오피스를하는데있어 회사와 홈오피스에관한 보안서류에 사인을 하고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보안서류가 비슷할거라 생각하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부분이
거주공간과 일하는공간은 구분되어야하며 , 일하는공간(방)의 문은 잠글수있어야하고, 나 외에 사람은 들어오면안된다. (아마 이 항목때문에 출입을 금하는거라 생각됩니다..) 또 자리를 잠시 비우게될경우를 대비해 컴퓨터등의 보안을 철저히한다..뭐 그런내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집으로 보안검사하러 불시에 감사나오는일은 없으니 어느정도 융통성있게 지키면되지만..또 철저하게 지켜서 나쁠것없고, 그런걸 아주 중요시하는사람들도 있지요. 너무 기분상해하지마시고 어려운시기에 조금씩 양보하면서 기분좋게 지내다 가셨으면좋겠습니다.

  • 추천 1

재재님의 댓글의 댓글

재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렇군요... 저도 아주머니 입장을 이해하긴 하는데 누구 보는 사람도 없는데 그렇게까지 철저해야 하나, 그냥 나도 못 미덥고 아주머니가 불편하니까 그러시는가 하고 서운해했던 것 같아요... 사실 저야 당연히 아주머니 일하시는 것 쳐다볼 생각도 안하고 그래서...ㅠㅠ 서류 이야기를 해주시니 좀 더 이해가 가네요. 그리고 코로나에 대해서도 아주머니가 굉장히 보수적인 입장이었던 걸 생각하면 서류 때문에 그러시는 것도 이해가 돼요.

다만 항상 그 일하던 것을 치우기를 원하지 않고, 주말에도 일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어서 허락되는 시간이 1도 없다는 게... 물론 고작 세입자를 위해서 불편을 감수하거나 하는 게 싫겠지만, 그냥 좀 마음이 안 좋네요... ㅠㅠ

지난 달에 제가 생각해도 집에 있을 땐 너무 제 방에만 틀어박혀 있어서 이제 좀 나와보려고 했는데 그게 어려워져서 안타깝기도 하고... 이래저래 읽어주시고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좀 더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저도 주인 아주머니 입장을 헤아리는 사람이 되도록 해볼게요...ㅠㅠ

보라미님의 댓글의 댓글

보라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팥님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
독일의  Beamte 들이 거의다 그렇다고 생각 하셔도 됩니다.
어찌 보면 너무 쪼잔하다 할수도 있는데,
독일의 Beamte 들의 그 특유한 직업병(?!) 때문에 질서가 유지되는지도 모르겠어요.
요즘 들어서는 선생들이 모두  아니지만 예전에는 Beamte 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공간에서도 그 규정을 지키는것이 몸에 베어 있을겁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니 코로나가 원흉인듯 합니다.

  • 추천 1

재재님의 댓글의 댓글

재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ㅠㅠ코로나가 원흉 맞죠... 이 시국에 독일에서 버티고 있는 저도 한심한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얼른 한국 돌아가서 가족들이랑 지내는 게 낫지 싶기도 합니다.ㅠㅠ 덧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nahn님의 댓글

nah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의 대부분의 집이 거실을 통하지 않고도 정원을 갈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을텐데 정원 사용이 주 목적이시고 집주인은 거실을 업무장소로 사용해서 출입을 금하신 것이라면 다른 통로로 정원을 사용하시는 것도 불가능하실까요?

재재님의 댓글의 댓글

재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생각에 다른 통로는 없는 것 같아요, 아예 정원의 나무들을 넘어오거나 해야할 것 같은데 가능할지... 그리고 그런 방법이 있었다면 이야기해주셨을 것 같고, 또 거실에서 정원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구조라서 일할 때 정원에서 누가 왔다 갔다하는게 보이는 것도 별로 원하지 않으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ㅠㅠ

사랑개똥이님의 댓글

사랑개똥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생각엔 독일어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지 않나 싶네요...
글쓴님이 독일어에 능통하시다면 여기에서 이렇게 문제점들을 서로 소통하는 정도로 열린 성격이신데 아마도 문제가 없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집주인도 그렇고 그녀의 가족들도 그렇고...
글쓴님이 독일어를 잘 못하는거에 대해서 모두 이해하고 계실꺼라 생각 들어요...
그냥 배운다고 생각하세요...
또 말은 잘 못해도 소통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이면 마음으로도 얼마든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는걸 저도 직장 다니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독일어 때문에 제 성격이 전혀 그렇지 않은데도 뒤로 물러서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적극적인 모습과 소통을 원하시는 모습이 되려 독일어 잘해서 서로 언쟁을 하는것보다 좋습니다..
독일어 잘하면 불만과 불소통을 서로 언쟁을 하며 따지게 되니 되려 더 불편해 질껍니다...ㅎㅎㅎ
같은 나라 사람들끼리도 그렇잖아요? ㅎㅎ 서로 의사소통이 잘되다보니 마음이 안맞으면 말다툼도 하고 그러다 주먹질도 하고...ㅎㅎㅎㅎ
서로 말이 잘 안 통하더라도 마음만 맞으면 이해심도 높아질 뿐더러 관심을 가지고 서로의 얘기를 들어 주려 노력 하다보면  웃을 일도 많아지는 장점이 있답니다...^^
언어보다는 마음이 소통하는게 더 우선인것 같습니다..
집주인분과 마음으로 소통해 보세요...그럼 정원만 허락하겠습니까? ㅎㅎㅎ 많은 부분에서 서로 배려하게 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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