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공보험을 떠나신 이상 이후에 취업하시기 전에 공보험으로 돌아갈 수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보험으로 돌아갈 계획이 있다면 그래서 버리지 말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던 편인데요.... 그렇기는 한데, 내가 보험을 들었던 공보험의 담당자와 상의하시면 정확한 조건이 나오고요. (공보험을 떠날때 무슨 방식으로 떠났는가가 중요합니다).

케어컨셉이나 마비스타의 가입조건 무엇이 의료보험으로 외국인청에 인정되는가는 지금까지 베리 글로만 봐서는 담당자 마음인듯 합니다. 규정이 있는데 담당자가 빡시게(?) 적용하지 않는 탓인가 싶기도 하고요. (원칙적으로 외국인청은, "우리 보험은 공보험 최소 조건과 동등한 조건의 의료보험을 제공함" 이라는 보험회사의 서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가입자는 보험회사에 이 서류를 요구해야 하는데, 그 순간에 가장 싼 것은 안되며 다음 단계로 가입해야 이 서류를 줄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반면에 외국인청 담당자가 캐어컨셉이나 마비스타 보험 가입 서류만 보고 통과시켜주는 경우도 있으니... (독일답게 담당자 마음대로 ... )

최근에 외국인청에 캐어컨셉으로 등록해보신 분이 댓글 달아주시면 도움이 될수 있겠네요... 그렇기는 한데, 일단 학생비자 갱신 기간이 멀리 있다면 어느 것으로 가입하셔도 별로 차이가 없지 않나 싶기는 합니다. 나중에 비자 갱신때 인정 서류로 인정해주지 않으면, 그때 더 비싼 요금제로 바꾸셔도 무방하지 않나, 라고 생각만 해 봅니다.

가장 확실한 것은, 캐어컨셉에 가입전에 메일로, "이거 학생비자 인정용이 되는지" 물어보시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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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러니까 복불복이겠군요. 일단 말씀하신대로 케어컨셉에 학생비자 인정용 여부를 물어봐야겠습니다. 만약에 나중에 비자 갱신때 인정 서류로 인정해주지 않으면 그때 더 비싼 요금제로 바꾸기만 하면 되는건가요? 그 전까지 인정이 안되는 보험을 가입한건 문제삼지 않는지도 궁금합니다.

공보험을 일단 떠난 이상 이후 취업하기 전에는 다시 돌아갈수 없다는 답변 주셨는데 제가 AOK 를 학생기간 동안 2년을 계약하였고 지금 사보험을 사용중인데 훗날 다른공보험 회사 TK 로 간다던지 하는것도 취업하기전엔 못하는건가요? 그럼 저같은 경우 AOK 직원과 상의를 해서 TK로 가야 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원칙적으로 이전 기간을 문제 삼을 수도 있습니다만, 허나 그보다는 보험회사에서 나온 "인정됨" 서류를 요구할 겁니다. 즉, 문제 삼을려면 문제 삼을 수도 있다, 라는 애매한 답변이 됩니다. :-(

공보험의 경우 - 훗날 취업하시는 시점에서 어느 공보험을 고르셔도 괜찮고요.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사보험으로 넘어가고 나면 (공보험을 opt out하게 되면) 원칙적으로 큰 사유 (취업 등)가 없는 한 공보험을 들 자격이 상실되게 되는 항목들 때문입니다.

TK가입하실려면 그냥 TK와 상의하시면 됩니다 :-) 된다 안된다 이야기를 해주겠지요. 조건이라든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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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쌀쌀해진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