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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 geht mir auf den Sack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1건 조회 4,013회 작성일 09-11-23 13:35

본문

말씀드렸듯이 텔레콤에 전화했더니 문제는 해결도 안해주고 전화상으로 뺑뺑이만 돌린다. 당연히 열받는 상황이다. 이럴 때 이런 말이 절로 나온다.

So langsam geht/fällt mir die ganze Sache auf den Sack.

이 표현은 그리 점잖은 표현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 Sack이 Rucksack 같이 등에 매는 배낭 정도가 아니라 남성의 은밀한 거시기까지 암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Sack의 정체에 대해선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고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남자들끼리 농으로 하는 얘기중 하나가 그것이 Hodensack 아니겠냐는 것이다.

지구의 절반은 누군가 거시기를 깔고 앉았을 때 느낄만한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의 깊이를 체험적으로 충분히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뭔가 lästig 하고 ärgerlich 한 상황에 쓸 수 있는 표현인데 좀더 점잖게 바꾸면 이 정도가 될 거같다.

 So langsam geht/fällt mir die ganze Sache auf die Nerven.

신경 살짝 긁는 정도야 거시기에 대한 타격에 비할 바가 못된다고 남성들은 주장하겠지만 어쨌든 뜻은 비슷하다.

어디선가 줄창 기다려야 되는 상황이 짜증난다면 위에 배운 것을 이용해  이렇게 말해보라. 하지만 너무 큰 소리로 하진 마시길. 교양을 의심받을 수 있으니까^^

Mann, geht mir das auf den Sack, diese ewige Warterei!
우씨, 맨날 기다리래 슬슬 좀 거시기하네 정말 왕짜증 지대로다.
추천0

댓글목록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유로니님 방가방가^^
여기서 더욱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평소에 못하던 얘기도 하고요.

그런디
"우씨, 맨날 기다리래 슬슬 좀 거시기하네 정말 왕짜증 지대로다."
이게 뭔소린가 했더만 위에 독일어를 보니 알겠구먼유. 이말을 번역기에 넣으면 독일어로 저렇게 나올지는 조금 의심스럽고요. 저는 다른 Sack 에 관한 글 하나올려요.ㅎㅎㅎ

근데 어디서 이런말을 쓰는지는 잘 모르겠고요....
( 인터넷에서 쓰는 말은 아니구만유)

자유로니님의 댓글의 댓글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검색을 해보니 auf den Sack gehen은 젊은층에서 많이 쓰는 Jugendsprache라네요. 그렇다면 꽃다운 방년 19세 리사마리님께서 모르실리가 없을텐데요^^ 암튼 리사마님 앞에서 독일어에 대해 떠드는건 공자앞에서 문자 쓰는 격이라 소인 심히 쫄립니다요.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말씀은 이말인데요^^

우씨, 맨날 기다리래 슬슬 좀 거시기하네 정말 왕짜증 지대로다."

저는 정말 한 번도 못들어 봤습니다.......

독일어 저보다 자유로니님이 잘 하실 걸요. 과장이나 농담이 아닙니다.
저는 일상생활에서 쓰는 언어만 재잘거릴 뿐이라 심히 쫄립니다요.

나시윤님의 댓글의 댓글

나시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Woossi, erhalten Sie immer ein Hähnchen gidarirae'm
wirklich wangjjajeung Roda Zone."

성능이 뛰어난 구글 번역기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통닭이 여기서 왜 튀어나오지요?

  • 추천 2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거 번역은
" 방야오잉 로다 구역에서 진짜로 기다리래 라는 통닭을 항상 받으시겠습니다"
그런 뜻인가요?

이 말이
"우씨, 맨날 기다리래 슬슬 좀 거시기하네 정말 왕짜증 지대로다."
와 동일한 의미 일줄이야.......

나시윤님의 댓글의 댓글

나시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In der realen gidarirae Roda bangyaohing <BR>immer das Huhn süß." <BR><BR>자기가 번역하고서도 너무 한심한 생각이 드는지, <BR>구글 번역기가 푸념하네요 : <BR>"누가 맨날 통닭에 설탕 넣으라구 그랬어?"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참.. 베리관리자팀은 정기적으로 모여서 노래방도 안가시고 회식도 안하나요? ...평소에 못하던 얘기를 댓글통해서 하신다고요? <br>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경우에 또 쓸 수 있는 말.

Es klaut mir den letzten Nerven.

이 생각나는군요.

그란데 자유로니님
Es geht mir an die Nerven.
요건 혹시 Ruhgebietdeutsch 아닌가요? 에 ....그러니까 제가 아는 것은
Es geht mir auf die Nerven.
요거 라서예.

아니면 새로운 건가?
잘 모르겠네예....

자유로니님의 댓글의 댓글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상생활에선 auf die nerven/an die Nerven  다 들어본거 같은데 사전을 찾아보니 auf die Nerven이 더 정확하고 올바른 표현 같습니다. 위에도 auf die Nerven 으로 고쳤어요.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군요. 아마 구어체인지도 모르겠군요. 그런건 원래 약간씩 지역적 차이가 있기 마련이지요. 당케쉔입니다^^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r>....auf den Magen ,.... auf den Keks.. 도 많이 들어봤어요.울 남편한테서요.. <br><br>가만히 생각해보니 여성들이 ..Sack도 없는데 이런표현하면 어울리지도 않아서 전 안 할랍니다..<br>

나시윤님의 댓글

나시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론 내립니다 :

남자의 신체중 Nerven 이 가장 intensiv 하게 몰려 있는 부위가 바로 저 Sack 이다.

------------------

쓸데없는 참견 :

여자분들께서는 저 표현 사용하지 마십시오.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난 게 있는데요.
Das geht mir an die Nieren.
이란 표현이 있죠.

auf die Nerven gehen 과 비슷하게 쓰이기도 하나 주로 조금 더 강한 의미로 쓰이죠.

이 표현은 여자분들이 써도 되지만 저는 웬지 거의 안씁니다요.^^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유로니님은 스스로 저 표현이 점잖치 못한 표현이라고, 나시윤님은 여자들을 이런 말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이 글이 인기는 제일이네요....

이런 거 빨리 또 올려주세요^^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데 ..순수하신 리자마리님이 &lt;거시기&gt; 의 다용도..그러니까 여러모로 적당히 사용할 수 있으실까요? ..<br>저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얼굴이 두꺼워서요...농담이고요..여성이나 남성이나 모두 점잖은 표현을 하면 더 좋죠. 남자이까 괜찮고 여자니까 안된다..이런말 제가 젤 싫어한답니다.<br>여자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시몬느 드 보봐르..<br>

나시윤님의 댓글의 댓글

나시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57.gif"><BR><BR>유미님은 사용하셔도 됩니다, 하하.<BR>그리고 실제로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 추천 2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저를 웃겨주셔서요..<br>전 Sack...이&nbsp; 의미심장한 남성들의 제일 중요한 부분이란 걸 몰랐어요..<br>사실 Sack하면&nbsp; 건전한(?) 생각합니다..<br>두들삭..<br>불어의 핸드백..<br>Lachsack ...(Du, Lachsack...낄륵낄륵...울 아들어렸을 때...독일분들이 그러시데요..)<br>...또 뭐 있나? Kartoffelsack..<br><br><br>

탐탐님의 댓글

탐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요ㅋㅋ 독일인인 친구한테 그 문장&nbsp;좀 자세히 왜이렇게 쓰는건지 설명해 달라고 했더니, 그 Sack을 직접 그림으로 그려서 보여줘서 깜짝놀랬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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