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입니다. 독일에 건너 온지 얼마 안 되는 한국 유학생(남학생)이 독일 학생들하고 같이 사용하는 기숙사 부엌에서 문을 잘 닫지 않고 들어왔습니다. 독일 학생에게 지적 받은 이 유학생은 멋적어서, 이럴 때 한국에서 흔히 사용하는 관용적인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내가 꼬리가 길어서"

Ich habe langen Schwanz.

이 독일 학생은 순간 표정이 굳어져서 이 말을 이해하기 위해 한참 노력을 하다가, 대체 무슨 뜻이냐고 물었답니다. 한국 학생의 설명을 듣고 오해를 풀었지만, 이러한 말을 독일에서는 써서는 안된다고 충고했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는 다들 아시겠지요?

고래니 () 06/08[14:56]
사실 길이가 중요한 건 아닌데... ^^

꼬리 06/12[16:11]
길이도 중요할껄요...
남기남 06/15[01:52]
여자들 말로는, 남자 꼬리가 넘 길면 배를 찔러서 아프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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