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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시리즈2] Persil bleibt Pers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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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쿨하니이름으로 검색 조회 2,785회 작성일 01-09-07 02:19

본문

1922년 유명한 베를린의 예술가인 Kurt Heiligenstaedt 가 가장 유명한 페질사의 광고모델 "Weisse Dame"(하얀 숙녀)를 만들어 냈다. "Simplicissimus"(단순함) 이라는 잡지의 캐리커쳐 화가는 그의 여자친구인 Erna Muchow 와 함께 알렉산더 광장의 옷가게에 가 옷걸이에 걸려 있는 한 하얀 옷을 샀다. 머리엔 챙이 넓은 밀집모자를, 손에는 페질 상품포장을 들고서 이 18세의 시멘스 여직원은 이 화가에게 모델로 서있었다.

페질 광고모델은 1924년 이후 도입되었다. 모델들은 주부들에게 세제와 사용방법에 대해서 설명했다. 1927년 이미 700명의 "Wanderlehrerinnen"(떠돌이여선생님들) 이라고 우스개 별명으로 불린 이 숙녀들은 전 독일을 순회하면서 광고를 했다. 일년 후 첫 "Persil-Schule"(페질 학교)는 -사람들로부터 "Schule der Weissheit"(지혜의 학교) 라고 불렸던- 베를린에서 시작되었다. 그곳에서 주부들은 가정일에 대해서 모든 것을 배울 수가 있었다. 이 "Persil-Professor"(페질 교수)는 페질 광고에서도 한편에서 주부에게 가계에 대한 충고를 하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히틀러가 독일을 식품과 산업 재료들을 자급자족으로 만들려는 목적으로 새로운 4개년 계획에 대해서 1936년 뉘른베르크 의회에서 발표했을때 검은 갈색의 구름이 이 표백제 위로 가리웠다. 헨켈은 곧 이러한 조치에 대해 필요한 지방성분을 확보하기 위해서 회사 자체의 포경선을 선조했다. 3번의 탐사로 1936년과 1939년 사이에 남극해에서 약 37000 톤의 고래기름을 확보했다. 제 2 차 세계대전이 시작될 때 페질 제조는 중단이 되어야만 했다. 대신에 국가에서 지정된 일률적인 세제 "Waschpulver fuer Weiss-,Gross- und Buntwaesche" 가 사용되었다.

1950년 9월 1일, 마지막 러시아의 퇴각후 반년이 지났을 때 페질도 다시 가정 선반 위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리고 "Blaetter vom Hause" (집으로부터의 소식), 헨켈 회사가 판매본부를 위해 작성한 문구들은 엄청난 격정을 야기했다. "이제 자랑스러운 페질 선박이 다시 바다에 떳습니다. 9월 1일부터 우리는 다시 독일 시장의 대양으로, 엄청난 소비와 경쟁의 곳으로 항해를 합니다" 그리고 뒤셀도르프의 라인강 위를 지나는 다리에는 "1950년 9월, 뒤셀도르프에서부터 다시 페질이 나옵니다" 라고 쓰여진 현수막이 걸렸다. 독일 경제기적의 아버지 루드비히 에하르트는 다음과 같은 말로서 이 경사의 날에 연설을 했다. "우리는 페질과 남아있는 헨켈 공장이 다시 가동되었을 때에 국민들 사이에서 신뢰가 자라고 다시금 평화가 돌아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나는 이보다 더 나은 것을 더 많이 한 공장으로부터 요구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유수의 신문에서 이미 38년이나 된 슬로건 "Persil bleibt Persil" 이 쓰여진 광고문건이 다시금 등장했다. 이 성공은 엄청났다. 페질이 다시금 공급되기 시작한 후 얼마안되서 물품들이 동이 나버렸었다.

지금도 페질은 독일 국민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가까운 슈퍼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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