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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지 마라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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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딴따라이름으로 검색 조회 2,962회 작성일 01-09-07 01:57

본문

버스를 타고 가는데 뒤에 한 꼬마와 무지하게 큰 목소리로 온 버스 안을 다 헤집고 다니면서 개구를 피고 그의 엄마는 계속해서 그렇게 떠들면 다음부턴 버스 안 타고 걸어가야 한다고 협박 반, 부탁 반으로 아이를 좌중시키고 있던 중......정류장에 잠깐 서있는 사이에 창문으로 한 여자아이가 길거리에 설치해놓은 낮은 철봉처럼 생긴 스탠드에서 거꾸로 메달려 흔들거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 꼬마는 엄마에게 바로 이른다. 제좀보래요제좀보래요. 그러자 엄마 왈

"Du darfst nicht alles tun, was du darfst"

너 엄마가 말했지, 저런거 따라하면 안된다구. 해두 된다구 다 하는거 아니야. 뭐 이런 뜻이였겠지. 여기서 뒤에 쓰여진 duerfen 동사는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 같다. 상황적으로 해석해보면. 할 수 있다고 다 해도 되는 것은 아니야 라구 말이다.
짧은 한마디였지만 (그 개구장이 꼬마보다는 아마도) 내가 그 말을 듣고 괜시리 그간에 저지른 만행들에 대해서 (어머니는 모르시는) 깊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버린 묘한 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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