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600명
[독어강좌]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화려한 지식이 아니라도 스스로 깨우친 바가 있으면 소박하게 올려주세요.

거짓말용 제스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쿨하니이름으로 검색 조회 3,433회 작성일 01-09-07 01:48

본문

독일에 첨에 왔을 적에 황당한 거짓말을 진지하게 말하는 친구들 땜시 몇 번 골탕을 먹은 적이 있었다. 그때 마다 엄지와 중지를 꼬아 내게 보여주면서 "진짜야! 내가 맹세한다" 라고 하는 바람에 번번이 속았었는데 한참 뒤에야 그 비비꼰 두개의 손가락이 내가 생각했었던 맹세 또는 약속의 제스춰가 아니라 바로 거짓말의 제스춰 였음을 알았을 때에는 이미 늦은 셈..

내가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동작을 취함으로서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줌과 동시에 거짓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몰래 이 표시를 하는 것이므로 친구가 의심쩍은 발언을 실실 웃으면서 할 적에는 일단 등 뒤를 살펴보시고 또는 두 손을 앞으로 내려 놓고 다시 말을 해달라고 주문을 하던가 아님 탁자 밑에 꼬고 있는 다리(이것 또한 손가락 제스춰 대용으로 쓰임)를 풀고 이야기 하자고 주문을 하시라. 어디선가 꿈틀거리고 있는 두 개의 손가락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당하고 후회말구 예방해서 속지 말자...히히.

한가지 더

아..남이 자기 자랑할 때 써먹을 수 있는 제스춰 한가지. 물론 남 자랑할 때 무안주는 방법이야 상황에 따라서 무한정 만들어 낼 수 있겠지마는 독일에서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혹 인터내셔널한 제스춰라면 더 좋겠구) 바로 손을 모아서 입에 대구 손톱을 향해 바람을 풀풀 분 다음(매니큐어 말리듯이) 옷깃에다 살며시 문지르면 된다(손톱깍구 까칠한 부분을 마모하듯이). 그리고 먼산을 물끄러미 쳐다봐준다면 화룡점정이라고나 할까.
추천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독어강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16 쿨하냐?이름으로 검색 3003 09-07
315 간뗑이부은넘이름으로 검색 2627 09-07
314 꿀하니이름으로 검색 3493 09-07
313 꿀하니이름으로 검색 3091 09-07
312 꿀하니이름으로 검색 3760 09-07
311 시습이름으로 검색 2773 09-07
310 urazil이름으로 검색 2913 09-07
309 쿨하니이름으로 검색 3229 09-07
308 지원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377 09-07
307 딱따구리이름으로 검색 3313 09-07
306 쿨하니이름으로 검색 2850 09-07
305 쿨하니이름으로 검색 3493 09-07
304 딴따라이름으로 검색 2964 09-07
303 아데나우어알레이름으로 검색 3205 09-07
302 쿨하니이름으로 검색 5123 09-07
301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7 09-07
300 쿨하니이름으로 검색 3287 09-07
299 쿨하니이름으로 검색 2629 09-07
298 쿨하니이름으로 검색 2741 09-07
297 쿨하니이름으로 검색 3014 09-07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