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강조어 s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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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eenzer이름으로 검색 조회 3,005회 작성일 01-09-06 22:27본문
독일어로 찐한 느낌이나 생각들을 표현하고자 할때 필자는 종종 답답함을 느낀다. 과연 어떤 수식어를 써야 나의 내면에서부터 끓어오르는 그 강열한 느낌...전달할 수 있을 것인가.
그는 정말 나쁜 사람이야. 라는 말...er ist sehr boese. er ist echt boese. er ist ziemlich boese...
음 좀 더 강렬한 표현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들려온 한 마디..Sau~~~
암퇘지란 이 말은 보통 부정적인 어감의 표현들을 강조할 때 수식어로 쓰인다.
sauteuer, sauboese, sauschmutzig, saudreckig, sauschwer...etc..
더럽게 비싸, 더럽게 어려워..개 성질 더러워 뭐 이정도로 쓰일 수 있을까.
Sau 와 동급의 단어로 Schwein, Stock 등이 있는데 이 단어들 또한 부정적인 형용사 앞에서 찐한 느낌을 주는데 한 목들 하는 단어들이다. 개인적인 견해에 의하면 지방마다 선호하는 "돼지"들이 다르기 땜시 이 수식어 또한 지방마다 쓰이는 선호도가 다른 것 같다. 어느 지방에는 sauteuer를 쓰는데 다른 지방에서는 sau 대신에 schweinteuer 를 쓰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는 말이다. 왜 승강기를 뜻하는 Aufzug 과 Fahrstuhl 도 지방에 따라 다르게 쓰이는 것 처럼 말이다.
그리고 돼지와 관련해서 한가지 더. "방 좀 치워라, 방이냐, 돼지우리냐?" 더러운 것을 표현하는 돼지우리란 말은 독일에서도 통용된다. 돼지우리를 뜻하는 "Schweinestall" 란 말은 무지하게 dreckig, unordentlich, durcheinander 한 곳을 가리킨다.
또 한가지 machen jemanden zur Sau..하면 누군가를 날카롭게 비판하다. 질책하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
작성자: 자유로니
유용한 강조어 sau 2
sauteuer는 못들어 봤고
Schweine teuer!는 자주 들어봤다.
더럽게 비싸네라는 뜻이다.
이 표현은 약간 비속어의 느낌이 있지만 말맛도 확실히 나고
매우 광범위하게 쓰일수 있는 말이다.
단어가 바뀌면 강조어도 바뀌는 것같다.
sauer는 강조할 때 보통 stocksauer라고 말한다.
상대방이 신경을 건드려서 그 때분에 기분이 상했을 때 잔뜩 얼굴을 찌뿌리며 못마땅한 심정을 표현하는 말이다.
슈톡이 정확히는 무슨 뜻인지는 독일사람들도 모른다.
그냥 강조하여 어세를 붕 띄우는 말이다.
한 번은 이 표현을 실감나게 들은 적이 있다.
야간열차 한 객실에 젊은 호모친구들과 같이 타게 됐다.
한 녀석이 내가 외국인이라 독일어를 못 알아들을줄 알고 그런지
내가 잠을 자고 있는 줄 알았는지
아니면 내 잠을 방해하려는 심보였는지
마구 크게 떠드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커밍아웃하는 내용이었다.
그러자 대장인듯한 친구가
잠자는 나를 배려하지 않고 마구 떠들면서 커밍아웃하는 어린 파트너에게 몇번 주의를 주었으나 고치지 않자 화를 냈다.
그러자 죄지은 친구가 묻는다.
-Bist du sauer? 자기 정말 나때문에 화났어
-Ja, ich bin stocksauer.그래 화가 나도 단단히 났다.
이렇게 배운 단어라 다시는 안 잊혀지더라.
슈톡자우어에서 슈톡을 강하게 발음하면 말맛이 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표현을 어디서 글로 써진 건 본적이 없고,
처음 무슨 뜻인지 물어봤을 때, 들은 대답 역시
이게 바른 독일어인지 불확실 하다는 거였던 걸로 기억된다.
하지만, 방송을 보거나 말하는 걸 자주 들을 수 있다.
표기법도 맞는지 잘 모르겠다.
그는 정말 나쁜 사람이야. 라는 말...er ist sehr boese. er ist echt boese. er ist ziemlich boese...
음 좀 더 강렬한 표현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들려온 한 마디..Sau~~~
암퇘지란 이 말은 보통 부정적인 어감의 표현들을 강조할 때 수식어로 쓰인다.
sauteuer, sauboese, sauschmutzig, saudreckig, sauschwer...etc..
더럽게 비싸, 더럽게 어려워..개 성질 더러워 뭐 이정도로 쓰일 수 있을까.
Sau 와 동급의 단어로 Schwein, Stock 등이 있는데 이 단어들 또한 부정적인 형용사 앞에서 찐한 느낌을 주는데 한 목들 하는 단어들이다. 개인적인 견해에 의하면 지방마다 선호하는 "돼지"들이 다르기 땜시 이 수식어 또한 지방마다 쓰이는 선호도가 다른 것 같다. 어느 지방에는 sauteuer를 쓰는데 다른 지방에서는 sau 대신에 schweinteuer 를 쓰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는 말이다. 왜 승강기를 뜻하는 Aufzug 과 Fahrstuhl 도 지방에 따라 다르게 쓰이는 것 처럼 말이다.
그리고 돼지와 관련해서 한가지 더. "방 좀 치워라, 방이냐, 돼지우리냐?" 더러운 것을 표현하는 돼지우리란 말은 독일에서도 통용된다. 돼지우리를 뜻하는 "Schweinestall" 란 말은 무지하게 dreckig, unordentlich, durcheinander 한 곳을 가리킨다.
또 한가지 machen jemanden zur Sau..하면 누군가를 날카롭게 비판하다. 질책하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
작성자: 자유로니
유용한 강조어 sau 2
sauteuer는 못들어 봤고
Schweine teuer!는 자주 들어봤다.
더럽게 비싸네라는 뜻이다.
이 표현은 약간 비속어의 느낌이 있지만 말맛도 확실히 나고
매우 광범위하게 쓰일수 있는 말이다.
단어가 바뀌면 강조어도 바뀌는 것같다.
sauer는 강조할 때 보통 stocksauer라고 말한다.
상대방이 신경을 건드려서 그 때분에 기분이 상했을 때 잔뜩 얼굴을 찌뿌리며 못마땅한 심정을 표현하는 말이다.
슈톡이 정확히는 무슨 뜻인지는 독일사람들도 모른다.
그냥 강조하여 어세를 붕 띄우는 말이다.
한 번은 이 표현을 실감나게 들은 적이 있다.
야간열차 한 객실에 젊은 호모친구들과 같이 타게 됐다.
한 녀석이 내가 외국인이라 독일어를 못 알아들을줄 알고 그런지
내가 잠을 자고 있는 줄 알았는지
아니면 내 잠을 방해하려는 심보였는지
마구 크게 떠드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커밍아웃하는 내용이었다.
그러자 대장인듯한 친구가
잠자는 나를 배려하지 않고 마구 떠들면서 커밍아웃하는 어린 파트너에게 몇번 주의를 주었으나 고치지 않자 화를 냈다.
그러자 죄지은 친구가 묻는다.
-Bist du sauer? 자기 정말 나때문에 화났어
-Ja, ich bin stocksauer.그래 화가 나도 단단히 났다.
이렇게 배운 단어라 다시는 안 잊혀지더라.
슈톡자우어에서 슈톡을 강하게 발음하면 말맛이 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표현을 어디서 글로 써진 건 본적이 없고,
처음 무슨 뜻인지 물어봤을 때, 들은 대답 역시
이게 바른 독일어인지 불확실 하다는 거였던 걸로 기억된다.
하지만, 방송을 보거나 말하는 걸 자주 들을 수 있다.
표기법도 맞는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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