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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 강을 살리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시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4,133회 작성일 09-11-29 22:30

본문

-- 대운하를 위한 처절한 詩 --

Schaut den Rhein-Main-Donau-Kanal
Find' ich so was blöd und banal

Es sind ganz schön dumme Sachen
Was ER so gern will nachmachen
추천1

댓글목록

유미님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r>님의 처절한 시.. 잘 읽었는데요..<br>맨 끝문장이 ..Hauptsatz 인가 Nebensatz 인가..<br>&nbsp;Was가 뜻하는것과&nbsp; ER 가 뜻하는 걸 설명해 주세요..<br>

나시윤님의 댓글의 댓글

나시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49.gif"><BR><BR>안녕하세요?<BR>어학 코스&nbsp;하시는 분인가 보군요.<BR><BR>시어(詩語) 는 일상 용어나 긴 문장과 다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BR><BR>Reim, 즉 각운(脚韻) 을 맞추기 위해 Satzglieder 의 위치를 바꾸거나,<BR>엄격한 Versmaß 때문에, 뜻이 다소 변질될 수 있는 단어를 쓰기도 합니다.<BR><BR>그동안 시인들은 자기가 표현하려는 부분을 강조하고자<BR>심지어 단어를 '발명' 하기도 했습니다.<BR><BR>그러기에 운율을 맞춘 시에서&nbsp;문법적 구조를 따지는&nbsp;건 <BR>사실상 별 의미가 없습니다.<BR><BR>기초 독문학 강좌였습니다. ^^<BR><BR>------------<BR><BR>그래도...<BR><BR>Was 는 바로 위의 문장이며,<BR>ER 는 李氏 성을 가진 '누구' 입니다. ^^<BR><BR><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96.gif"><BR><BR>방문하고 글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BR>평화로운 휴일 보내시기를...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r>ach so... <br>sachen..nachmachen 운율에 비중을 두셨군요..<br>전 ..이상하다.....문법이 좀 틀린것 같네..그런생각이 들었어요.<br>운율맞출땐 문법을 무시해도 좋다...라는얘기군요.. <br>독어로 시를 써 본 적이 없거든요..<br>우리 한글 시도 그럴까요?<br>쪽지로 질문하려고 했는데&nbsp; 안되더라고요.<br>...<br>전...어학코스는&nbsp; 뮌헨&nbsp; 아델하이드 슈트라쎄에서 아주 옛날에 했답니다..<br>

나시윤님의 댓글의 댓글

나시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35.gif"><BR><BR>문법을 '무시' 하는 게 아니라 '비껴가는' 겁니다. ausweichen...<BR>ignorieren 과는 다르지요.<BR><BR>그리고 sachen, ~machen 은 '운(여기서는 각운)' 을 맞춘 것이지 <BR>'운율' 을 맞춘 것이 아닙니다.<BR><BR>운율, 즉 Versmaß 는 리듬을 살리기 위한 음절의 수효입니다.<BR><BR>---------------------------<BR><BR>漢詩는 Reim 이 중요합니다. <BR>그것도 豆韻, 腰韻, 脚韻 이렇게 다양하게 나뉘어져 있습니다.<BR><BR>한국 시는 Reim 은 없지만,&nbsp;운율이 살아 있는 '정형시' 는 있습니다<BR>7-5 조, 3-4 조 등으로 불리지요.<BR>&nbsp;<BR>동요는 거의 이런 형식을 취합니다. <BR>시조도 일종의&nbsp;정형시입니다. <BR><BR><BR>이번엔 국문학 강좌였습니다. 하하<BR><BR><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57.gif"><BR><BR>제가 독일 학생들 상대로 영어 교사 노릇은 해 보았지만,<BR>한국인을 상대로&nbsp;한 국문학 강좌는 처음입니다. ^^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r>자상한 국문학 강좌..감사합니다..<br>가물가물하는 내용들입니다..만 <br>제가 왕년에요.. 중학교때 국어공부 참 잘했었어요..좀 잊어 먹어서 그렇지요..<br>하하(전 이모콘 사용이 안되네요.)<br><br>좋은하루 보내세요.<br>

나시윤님의 댓글의 댓글

나시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IMG onclick=insert(event) hspace=5 src="http://www.antichrist.or.kr/cheditor/icons/em/1.gif" width=19 height=19><BR><BR>이해를 하셨겠지만&nbsp;그래도 정돈을 해 봅니다.<BR><BR>운율을 맞추어 짓는&nbsp;독일 정형시에서는 <BR>각운 역시 맞추어 주어야&nbsp;하므로,<BR><FONT face=Verdana>Reim (Gleichklang)</FONT> 의&nbsp;생성을 위해 <BR>단어의 위치를 바꾸어야 할 경우가 생깁니다. <BR><BR>이 경우, 문법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BR>기본을 벗어난 형태로 바꿔 주는 겁니다. <BR>(문법 용어로는 <FONT face=Verdana>Abweichung </FONT>이라고 합니다. <BR>일종의 '변칙' 이지요.)<BR><BR><BR>위 시에서는<FONT face=Verdana> Kanal-banal, Sachen-machen</FONT> <BR>이렇게 두 번&nbsp;<FONT face=Verdana>Reim&nbsp;</FONT>이 형성되었습니다.<BR><BR><BR>즐겨 듣는&nbsp;영어나 독일어&nbsp;팝송 가사를 살펴&nbsp;보세요.&nbsp;<BR>갑자기&nbsp;<FONT face=Verdana>Reim </FONT>과 <FONT face=Verdana>Versmaß </FONT>가 부각될지도 모릅니다. ^^<BR>&nbsp;<BR>제가 알기로는, <BR>아직까지는 정형시 형태의 가사로 된 노래가 훨씬 많습니다.<BR><FONT face=Verdana>Reim</FONT> 을 음미하며 들으면,<BR>보다 흥미롭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BR><BR><BR>만나서 반가웠습니다. <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13.gif"><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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