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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독일의 산학협동과 취업 현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자유로니이름으로 검색 조회 6,934회 작성일 02-03-14 19:26

본문

Ⅰ. 산학협동현황

기업과 대학간의 산학협동은 특히 중소기업들에게 기업혁신을 강화하는 역할을 제공하고 있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329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조사대상업체의 87%는 전문대학과, 64%는 대학과 상호 협동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눈에 띄는 산학협동 형태는 기업측의 실습기회 제공 및 학위논문과 관련된 연구지원이다. 반면 공동연구 및 개발, 이론적 또는 실질적 측면에서의 상호 정보교환은 미미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

산학 협동관계의 빈도와 강도는 기업의 규모에 비례하는 경향으로, 즉 1천명 이상의 종업원이 종사하고 있는 대기업은 대학측과 실험실 및 기술 연구소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이는 신규 전문인력을 충원하거나 정보교환 등 기업측의 전략적 의미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중소기업계는 해당분야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관계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은 대체로 양분된다. 즉 한편에서는 산학협동에 대단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기업혁신에 대한 무관심과 현실적인 여러가지 제약이 기업의 산학협동에 대한 관심을 약화시키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기업들이 산학협동을 기피하는 주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개발속도의 완만성: 기업은 치열한 경쟁관계로 인해 현실적 문제에 대한 실용적 해결책을 신속하게 찾아야 하는데, 이에 반해 대학의 연구는 주어진 문제의 근본을 규명하고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 실용성의 부족: 기업측의 관점에서 볼때, 대학은 업계의 전문분야에 대한 구체적 지식이나 적용방법에 대한 인식이 낮고, 지나치게 이론적이어서 실용적이지 못하다.

3. 경제적 불안정: 많은 기업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어 산학 협동관계에 필요한 재정 및 인적 측면을 지원해 줄 예산확보에 곤란을 겪고 있다.

4. 노하우 유출 방지: 기업계는 산학협력을 통해 자사의 노하우가 외부로 빠져 나가는 것을 염려하고 있다.

5. 산학 접촉기회 부족: 일반적으로 기업계는 대학별 능력과 관련된 정보가 부족하여, 산학 필요성을 발견하지 못하고 따라서 대학과의 접촉기회가 결여되어 있다.

한편 기업측은 실용교육의 강화, 경제 현실에 발맞춘 인력을 신속하고 융통성있게 공급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적극적 홍보활동 등을 대학측에 요구하고 있다.

Ⅱ. 대학졸업자 취업 현황

구직 및 구인의 관계측면에서 볼 때도 대졸자 취업기회는 약간 개선된 것으로 연방 노동청은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대졸자 취업시장의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정확한 통계로 보기는 어렵다. 우선 새로운 일자리의 42%만이 연방노동청에 신고되고 있고 노동청의 취업주선은 불과 32%에 그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노동청의 전문직 취업주선 역할이 점점 줄어들어 많은 대졸자들은 노동청을 거치지 않고 취업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서독지역의 경우 지난해 노동청이 주선한 일자리 1개당 평균 12명의 지원자가 경쟁했다(95년은 13:1). 동독지역의 상황은 이보다 더욱 어렵다. 그곳의 취업경쟁은 95년 28:1에서 96년 21:1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직업별로 나누어 볼 때도 실업률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기술계통(엔지니어)의 경우 서독지역은 취업경쟁이 10:1(96년), 동독지역은 이보다 두배 이상인 22:1이었다. 건설업 관련 직업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반면, 기계 및 전자계통은 전년에 비해 상황이 나아졌다. 특히 전문지식, 외국어 능력자들의 취업기회가 호조되었다.
〈독일 대학 - 기업간 협력 분야〉

산학협동 형태

전문 대학

종합 대학

학생 실습기회 제공

80.6%

69.7%

학위논문 지원

77.4%

62.6%

대학 위탁교육

30.4%

29.4%

실험실 사용

25.8%

26.5%

연구 프로젝트 위탁

24.4%

39.8%

기술이전을 위한 공동작업

20.8%

26.1%

공동 연구프로젝트

17.0%

32.2%

교수 실습기회 제공

5.7%

5.2%

기타

4.6%

6.1%


※ 조사 대상 기업수 : 329 (노르트라인 - 베스트팔렌주)

<직업별 대졸 취업경쟁률〉

서독지역

동독지역

사회복지

5

4

의사 및 약사

6

6

엔지니어

10

22

언론관련분야

11

22

예술분야

15

39

경제 및 사회

15

19

교 직

16

26

임 업

23

42

인문과학

30

12

자연과학

34

22

법조인

52

27



출처:http://www.hufs.ac.kr/cias-report/cias-hot-no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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