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99/03/14 조회수 : 115  

■ 히틀러 등장광고에 대한 항의  

서울 주재 독일대사관이 입을 비죽이며 웃는 얼굴을 한 히틀러가 등장하는 동양제과의 TV껌광고에 대해 "전쟁의 희생자들에 대한 고통스러운 기억을 불러 일으키는 광고"라면서 한국정부에 이를 금지해줄 것을 요청했었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그러나 한국정부는 법적으로 제재할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독일대사관의 요청을 거부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同회사는 광고효과가 별로 없자 지난 5월 중순 同 광고를 중단했다고 한다.(SZ 12면1단, Die Welt 12면1단 외신, 97.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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