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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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훈이름으로 검색 조회 5,745회 작성일 02-08-30 05:28본문
고민거리님과 운영자님의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수도 없이 이곳을 방문하고 찾지만 글을 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데다가
계속되는 논쟁의 서슬 시퍼런 날에 휘둘려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되지나 않을까
적이 걱정을 했더랬습니다만 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괜한 걱정을
한 것 같기도 해서 조금 쑥스러웠습니다.
작년 독일 친구 집을 찾았을 때 어느 일요일인가 이곳에 성당이 없느냐
했더니 그 동독 출신 친구는 천주교 성당이고 교회이고 구별도 잘 못하는
상태에서 자기 마을 이곳 저곳에 전화를 걸어 알아보더니 결국 성당은
없다는 얘길 듣고 우리는 가까운 루터교회를 찾아 참석한 일이 있었습니다.
노인들과 젊은 부부 몇 쌍과 또 몇 명의 아이들로 전부 25명 정도로 해서
예배가 시작되었고 끝나는 시간까지 저도 기쁘게 참석을 한 경험이 있는데
사회주의 풍토 속에서 자라온 그 독일 친구는 무신론자로 종교를 가지면 나쁜
일이 생긴다는 말로 자기 의견을 대신하더군요. 그러면서도 집에 돌아와
자신의 친척들과 모인 자리에서 그곳에서의 경험을 기쁘게 얘기해 주고
나를 위해 같이 참석까지 해준 그 배려에 저는 고맙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기독교 신자이건 천주교 신자이건, 또 무슨 종교를 믿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가장 중요한 신앙인의 토대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사찰에 가서 붉은 페인트로 십자가 긋는 짓도 하지
말아야 되겠죠.
베리운영자 : 공감합니다. 김영훈님 저도 감사^^ 2002/08/21
수도 없이 이곳을 방문하고 찾지만 글을 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데다가
계속되는 논쟁의 서슬 시퍼런 날에 휘둘려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되지나 않을까
적이 걱정을 했더랬습니다만 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괜한 걱정을
한 것 같기도 해서 조금 쑥스러웠습니다.
작년 독일 친구 집을 찾았을 때 어느 일요일인가 이곳에 성당이 없느냐
했더니 그 동독 출신 친구는 천주교 성당이고 교회이고 구별도 잘 못하는
상태에서 자기 마을 이곳 저곳에 전화를 걸어 알아보더니 결국 성당은
없다는 얘길 듣고 우리는 가까운 루터교회를 찾아 참석한 일이 있었습니다.
노인들과 젊은 부부 몇 쌍과 또 몇 명의 아이들로 전부 25명 정도로 해서
예배가 시작되었고 끝나는 시간까지 저도 기쁘게 참석을 한 경험이 있는데
사회주의 풍토 속에서 자라온 그 독일 친구는 무신론자로 종교를 가지면 나쁜
일이 생긴다는 말로 자기 의견을 대신하더군요. 그러면서도 집에 돌아와
자신의 친척들과 모인 자리에서 그곳에서의 경험을 기쁘게 얘기해 주고
나를 위해 같이 참석까지 해준 그 배려에 저는 고맙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기독교 신자이건 천주교 신자이건, 또 무슨 종교를 믿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가장 중요한 신앙인의 토대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사찰에 가서 붉은 페인트로 십자가 긋는 짓도 하지
말아야 되겠죠.
베리운영자 : 공감합니다. 김영훈님 저도 감사^^ 200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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