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99/05/01  조회수 : 72

■ 줄어드는 통일교도 (FAZ 9면4단.98. 2.20)

- 통일교단은 미국내 신도가 현재 5만여명이라고 발표하고 있으나, 통일교단을 버린 사람들은 통일교 신도가 3천명에 불과하며 70년대에 대거 입문했던 통일교신도들의 90%가 교단에 등을 돌렸다고 말하고 있음. 이러한 상황에 처해 문선명 교주는 오히려 "하느님이 개인주의적인 미국을 혐오해 등을 돌리고 있다"고 강변하고 있음.

- 전문가들은 이러한 통일교 이탈 움직임이 그간 전세계적으로 거대한 기업군을 유하면서 합동결혼식 등으로 교세를 과시하던 통일교가 미국 청소년들의 변화하는 욕구를 수용하고 그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소홀히해 왔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음. 또한 세계를 장악하겠다는 통일교의 목표가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자 통일교도들의 열광도 점차 식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임.  

- 현재 독일에서는 통일교를 "갈등 위험성 단체"로 분류하고 있는데, 독일 기독교계에서는 독일인 통일교도가 최근 약 1천명으로 줄어들고 있는 등 통일교의 위험성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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