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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음악의 아버지 바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현애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6,880회 작성일 02-03-10 02:43

본문

작성일 : 2000/04/10  조회수 : 201

■ 음악의 아버지 바하(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바하의 작품은 단지 기교적으로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따뜻한 인간미로 넘치었기 때문에  "바다"와 같은 음악가로 불려졌다.


바하 집안의 타고나는 음악성은 250년 동안 13명이나 되는 음악가의 탄생으로 증명될 수 있다. 역시 음악가인 아버지 밑에서 바하는 어린 시절부터 학교 합창단원으로 탁월하여 주목을 끌었다. 그러나 9살도 안되어 부모 모두를 잃고 오르가니스트인 형의 집에서 피아노를 배우며 청소년기를 지내게 되었다. 그때 루터가 졸업한 학교를 다니던 바하는 후에 신학파 루터의 영향으로 신학에 기초를 두고, 많은 칸타타, 오라토리오, 수난곡 그리고 모테트등의 작품들을 산출해내게 된다.

그리고 스승 아르놀트(H.J.Arnold)와 에리아스 헤르다(Elias Herda)에게서 오르간, 바이올린, 비올라의 악기뿐만 아니라 음악이론과 작곡이론에 대한 음악적인 지식을 넓혀갔다. 또한 그는 젊은 음악가들과의 접촉을 통해서 수많은 자극을 받게 되어 프랑스적인, 이탈리아적인 음악의 새로운 형식에 몰두하게 되어 오르간과 피아노를 위한 작곡 솜씨를 닦아가기 시작했다.

이와 같이 이탈리아 음악으로부터는 협주곡의 양식과 풍성한 화성감각을, 프랑스 음악으로 부터는 모음곡의 양식과 촉촉한 색채감을 배웠으므로 그의 음악은 단순히 독일적인 것에 머물지 않고 널리 국제적인 양식, 감각을 갖는 것이 되어갔다.

더구나 바하는 이러한 것들을 그냥 흡수하는데 머물지 않고 이들 국제적인 양식, 감각과 독일적인 중후한 작품을 뛰어난 대위법적인 기술과 탁월한 개성에 의해 통합하여 시정이 넘치는 인류의 보물을 창조한 것이었다. 그것이 그의 음악이 어느 나라에서나 사랑 받는 연유이다.

1720년 바하는 칼빈파의 궁전에서 자신의 부인 마리아 바바라(Maria Barbara)의 죽음을 제외하고는 극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고, 1721년 성악가 안나 막달에나 비킨(Anna Magdalena Wikken)과 결혼한다. 그 이후 그는 라이프찌히에서 작품활동을 활발히 하게되어, 요한수난곡, 마태수난곡 그리고 여러 가지 칸타타, 오르간곡들을 발표한다. 그러던중 바하는 뇌졸중 발작을 일으키게 되고, 시력까지 거의 잃게 되어, 결국 1750년 7월 28일 최후를 맞이한다.

바하의 작곡기술의 중심은 대위법이라는 기술이다. 대위법이라는 것은 전혀 다른, 각각이 독립해도 통용될 수 있는 선율을 동시에 연주해도 서로 잘 맞게끔 작곡하는 기술을 말하며, 같은 선율을 어긋나게 동시에 연주해도 맞도록 작곡하는 데에도 같은 대위법의 기술이 쓰인다. 카논이라든가 푸가(앞에 나온 선율이 달아나는 것을 뒤에 나도 선율이 뒤쫓도록 만들어짐)에는 작곡기법이 고도로 발휘된다. 이른바 서양음악의 대부분은 이 대위법적 매력과 화음의 매력에 의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작품에는 뛰어난 작곡기법 이상으로 깊은 내용이 담겨 있어 듣는 사람을 감동시킨다. 그의 인간적인 아름다운 선율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요인이며 최근에는 대중가요와 재즈의 연구가들도 바하의 곡을 즐겨 채택하고 있으며, 그래서 또 많은 바하 팬들을 증가시키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놀랍게도 바하의 음악은 어떻게 형태를 바꾸더라도 그 고귀한 품성을 잃는 일없이 아름답고 즐겁고 또 깊이 우리의 마음속으로 파고 들어온다. 그것은 바하의 음악이 표면적인 차원에서가 아니라 그 본질에서 음악 그 자체이며, 또한 뛰어난 예술이라는 사실의 증거라고 말할 수 있다.

바하에 대한 후세 음악가들의 평은 다음과 같다.

바하는 아버지이며 우리들은 그의 자식들이다. 우리들 중 어느 누군가가 올바르기 위해서는 그를 통해서 배워야 할 것이다. (W.A.Mozart)

바하의 끝없으며, 지칠지 모르는 음의 조화와 하모니의 풍부함 때문에 그는 단순하게 냇가(Bach라는 의미는 독일어로 작은 냇가를 의미한다.)가 아니라 바다로 불리워야만 할 것이다. (L.V.Beethoven)
  
바하가 모든 시대를 통해 가장 위대하면서도 가장 일반적인 작곡가이며, 인간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세계적인 기적이라는 사실에 모든 현실적인 음악가들은 항상 일치된 견해를 가질 수 있다. (W.Giesking)

오늘날 인간들이 찾고자 하며 위대한 진보라고 찬양하는 모든 이 음악적인 것을 우리들의 위대한 불멸의 바하는 이미 오래 전에 더 많은 아름다움을 만들어 냈다는 것을 믿어야만 한다. (M.Reger)

요한 세바스찬 바하는 모든 시기에 존재하며, 그리고 그 모든 시기에 실질적으로 존재할 가장 위대한 시인이며 낭송가이다.(J.N.Forkel)

시간의 위대한 흐름 속에서 항상 그 근원은 각기 움직이고 있다. 예를 들면 베토벤, 모차르트, 핸델등은 모든 것을 공부할 필요가 없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자신들의 선배들의 업적을 수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단지 어느 하나로부터 어떤 새로움이 창조되어질 수 있다면 그 하나는 바로 요한 세바스찬 바하일 것이다.(R.Schumann)

바하의 음악은 모든 음악으로 가는 열쇠로써 간주되어질 수 있다. (G.Ramin)

바하의 음악은 마치 기하학을 노래하고 춤을 배우는 것과 같은 것이다.(H.W.Henze)

모든 음악가들이 신을 믿지는 않지만, 바하는 믿을 것이다. (M. Kagel)

인간의 머리 속에서 나올 수 없는 기적이다. 예술가들은 자신이 해야만 하는 것을 그 자신에게 표현하게 하는 힘의 대변인일 뿐이다. 바하는 바로 이러한 힘속에서 바하는 태어났기 때문에, 이러한 힘의 의지를 인간적인 개념으로 변화시켰다.(A.Sch nberg)      


추천9

댓글목록

musicologist님의 댓글

musicologis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악의 아버지'라고들 하는데 그 음악은 '누구'의, '어떤' 음악인지 묻고 싶습니다. 여러 가지 '서양 예술음악' 창작 기법 가운데 한 가지인 '대위법'이 그렇게 '절대 우위'를 가지고 있고 '절대적 가치'를 가진 방식인지도 묻고 싶습니다. 지금 우리가 물들어 있는 '음악'어법인 이른바 '기능화성'의
'비조'가 그 Bach이기 때문에 그를 '아버지'니 '냇물이 아니고 바다'라고들 호들갑 떠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그네들 이야기일 뿐입니다. 그리고 한 시대, 몇 세대에 적용될 이야기일 것입니다.
여러 가지 인용하신 어구들이 과연 '절대불변'의 성격인지, 시대와 상황의 부산물인지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포르켈이 이를 악물고 Bach를 변호하던 그 때, Scheibe를 중심으로 한 대부분의 음악'애호가'들은 Bach의 음악을, 기법을 낡고 구닥다리라고 공격하였습니다. Mozart의 'Bach'가 과연 그 Bach인지 그 Bach의 아들 Bach인지도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시대가 인물을 낳은 것입니까? 인물이 시대를 낳는 것입니까?

현재 어떤 것들에게 '권위'와 '영광'이 확립되어 있다고 하여 그것이 절대불변의 가치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합리적인 '근거'와 '논리'가 없다면 기존 장단에 춤추는 것은 그리 바람직스럽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 음악가에 대해 "기교적으로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따뜻한 인간미로 넘치었"다고 말할 수 있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지 아니하다면 그것은 무책임한 발언, 자기 도취적인 발언, 개인적인 고백에 지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음악'과 관련한 고백들의 문제점은, 대개 자신의 주관적인 청각 경험만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 즉 '음향에 의해 압도'당한 이후 '기존의 권위 있는 고백'에 귀의 내지 부합하는 경향이 유달리
강하게 나타납니다.

'음악'을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는지, 음악에 대한 '경험의 고백'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두 가지가 서로 어떤 관계인지 등에 대해 저 스스로도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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