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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맑스 부활(1)   

미국이 도발한 금융위기가 동서양을 막론하고 국제적으로 확산되었고 이를 해결할 방안들을 모색하느라 소위 선진국들이 여적 부산하고 분주한 모습을 보인다. 이 와중에 언뜻 비치며 눈을 쪼께 부시게 만드는 게 있는데, 바로 국가의 역할이다. 국가가 해결사로 등장하고 있다. 국가가 나서서 금융계 경영자들에게 고삐를 물려야 한다는 정치적 회오리가 꽤 거세게 불고 있다. 어쨌든 소위 세계화와 맞물려 돌아갔던 신자유주의가 우습게 보았던 국가의 역할이 다시금 정치적으로 뒷받침되고 있는 모습이다. 동시에 그들에게 심장을 심어주었던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도 점차 거세게 일고 있다. 특히 미국식 자본주의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이를 대치할 소위 라인식 즉 독일식 자본주의를 다시금 입에 담고 있다. 고전의 부활인 셈이다. 역사는 짜장 도는가 하는 의문도 든다.

이러한 기류를 타고 맑스, 칼 맑스가 다시금 그 얼굴을 뽐내고 있다. 단지 대부분 그의 자본론에 집중을 하는 모습인데 – 새로 출판된 자본론이 빠르게 매진되어 없어 못판다는 소문이 돌 정도다 -, 철학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면 오히려 청년 맑스가 설쳐야 할 때가 아닐까 싶다. 예컨대 그가 헤겔의 법철학에서 서술된 국가론에 대해 어떠한 모습으로 비판적 독서를 해냈는가를 살펴봄이 썩 흥미롭지 않을까 말이다.

이 와중에 한 문서를 보았다. 1853년 독일 프로이센 경찰이 당시 영국 런던에 살고 있던 맑스에 대한 공개서한이다. 이즈음 프로이센 경찰은 엥겔스, 하이네, 바이데마이어 등을 공산주의자로 몰며 예의 주시하고 있었는데, 이들 중 맑스를 공산당의 우두머리로 꼽고 있었다. 그러니까 맑스는 국제적인 요주의 인물이었던 셈이다.

그 짧은 공개서한을 번역해 옮긴다:
“칼 맑스의 인물 서술. 나이: 35살. 키: 5 Fuss 10-11 Zoll 하노버식 크기로. 몸체: 작은 편. 머리색: 검정, 곱슬머리. 이마: 타원형. 눈썹: 검정. 눈깔: 짙은 갈색, 시력 조금 약함. 코: 두꺼움. 입: 중간. 수염: 검정. 턱: 둥그스럼. 얼굴: 꽤 둥그스럼. 얼굴색: 건강함. 라인지방의 사투리 섞인 독일어와 프랑스어 구사. 특이한 점들: a) 말투와 외모에서 얼추 자신이 유대 계통임을 엿보임, b)영리하고 차갑고 또한 단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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