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268명
[독일개관]독일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이곳에 실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 게시판은 독일관련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한 곳입니다. 그러니 1회용도의 글(구인,질문 등)은 정보의 가치가 없으므로 이곳에 올리시면 안됩니다.

문화예술 98년총선의 특징 하나 - 문화가 선거쟁점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자유로니이름으로 검색 조회 3,848회 작성일 02-03-10 10:10

본문

작성일 : 1999/04/12  조회수 : 76
  
■ "나라의 얼굴" (Die Welt 8.31 1면3단)

- 9.27 총선을 앞두고 수개월 전부터 독일 정계가 문화를 선거전의 중심적 쟁점으로 끌어들인 것은 80년대말 경제계가 문화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것과 비견할 만한 중요한 변화임. 슈뢰더 사민당(SPD) 수상후보가 집권시 수상실 소속 연방문화부장관을 신설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최근 집권 기민당(CDU) 베를린 지부에서 연방문화부 설치를 주장하며 당 지도부의 문화부장관 불가론과 정면충돌, 눈길을 끌고 있음.

- 현대사회에서 기업이 충족시켜야 하는 사회적 과제가 다양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지난 80년대말 이후 문화에 대한 경제계의 관심은 커졌으나, 기업의 경쟁력 강화 노력 때문에 뒷전으로 밀려 그리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해왔음. 현재 정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화에 대한 각종 토론에서도 그러한 조짐이 보이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연방문화부 설치 논쟁에 대해 '새로운 중앙집권주의'나 '총선 전략'일 뿐이라며 평가절하하고 있기도 함.

- 그러나 문화 부문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단순한 실용주의만으로는 부족함. 과거 바이마르 공화국 당시 독일의 문화를 대표했던 Edwin Redslob 문화장관이 좋은 역사적 실례인데, 그는 '바이마르 공화국의 얼굴'이었으며 당시 독일 정치가 현대적인 문화와 사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통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냈음. 현재 독일에는 그러한 인물이 없음. '문화의 연방주의'를 규정하고 있는 독일 헌법상 연방문화부장관이나 연방문화담당관 설치에 다소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그 필요성에 대해 솔직히 토론을 시작해야 할 것임. 연방문화부 설치 논쟁을 처음 촉발시킨 Werner Knopp 전 프로이센문화재재단(STPK) 이사장은 수도 이전을 통해 탄생할 '베를린 공화국'에서 문화적 환경의 변화가 필요함을 잘 인식하고 있었던 것임.  


추천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독일개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87 문화예술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10-16
1286 문화예술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10-16
1285 문화예술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04-15
1284 문화예술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4-18
1283 의료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10-07
1282 언론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0 04-29
1281 문화예술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7 02-25
1280 인물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0 01-16
1279 문화예술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0 12-29
1278 철학 바람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4 06-18
1277 철학 바람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4 06-13
1276 철학 바람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9 05-25
1275 철학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5 02-20
1274 철학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5 02-18
1273 문화예술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2 12-23
1272 철학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8 12-06
1271 철학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9 12-05
1270 철학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8 07-07
1269 lichtwerk1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9 06-14
1268 문화예술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2 04-03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