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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한국학] 진시황의 분서갱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알카로이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017회 작성일 06-03-08 08:40

본문

분서갱유와 진시황 저격사건

 중국을 통일한 진(秦)나라 시황제(始皇帝)는 분서갱유(焚書坑儒)를 실시했다. 그런데 분서갱유라 하면 유교(儒敎)의 서적을 불태우고 이듬해에는 진시황을 비난하던 유교의 선비 또는 유학자들 460여명을 검거하여 도읍인 함양(咸陽)에서 갱(坑)에 생매장하여 살해한 것처럼 알려져 있는데 사실과 다르다. 먼저 분서(焚書) 즉 유교의 서적을 모두 모두 불태워 버렸다면 오늘날 전해오는 유교의 경전들을 어떻게 보존해 왔다는 말인가?

    진시황이 분서갱유를 명령한 까닭은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한 8년 뒤인 B.C. 213년(진시황 34년)에 함양궁(咸陽宮)에서 연회를 개최했는데 복사(僕士)라는 관직에 있던 주청신(周靑臣)이 군현제도를 예찬했는데 반해 제(齊)나라 사람 순우월(淳于越)이 주(周)나라의 봉건제도를 찬양한 것이 그 동기가 되었다. 진(秦)나라는 진시황의 중앙집권제를 통하여 통치했던 최초의 나라였는데 제(齊)나라 사람 순우월이 비난한 것이다. 승상 이사(李斯)는 진시황에게 상주(上奏)하여 분서(焚書)를 단행하게 했다. 분서(焚書)란 동이족이며 단군겨레의 후손인 춘추전국 각 나라 역사서를 모두 불태운 것이다. 신선사상(神仙思想) 즉 동이족 계통의 문헌들이 모두 불태워졌다. 그렇게 때문에 중국문헌에서 단군(檀君)과 한웅(桓雄)의 기록들이 모두 사라져 버리고 한국(桓國)의 문화는 유교문화로 둔갑하고 말았다. 갱유(坑儒) 또한 유교의 선비를 살해한 것이 아니라 신선사상의 방사(方士 = 道人) 및 그 문하생 460명을 매장한 것이다.

진시황은 신선설(神仙說)을 믿어 방사(方士)를 신임했는데 그 중의 후생․노갱 두 사람이 진시황을 비난하고 도망쳤는데 그 동료가 숨겨주었으므로 수도에 있는 방사(方士)들을 잡아다가 산채로 묻어 죽였다. 신선사상 즉 동이문화의 탄압은 한나라 때에도 계속되었으며 유교는 계속 보호를 받았다. 유교는 왕 또는 천자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여 중앙집권을 하는 통치자에게 유리했는데 그것은 중국 중화사상에 몰두해 있었기 때문이다.

    진시황의 분서갱유로 말미암아 춘추제국은 역사와 족보를 잃어버리고 단군조선과의 유대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그러므로 <후한서> 동이전 서문에 ‘진나라가 6국(춘추제국)을 통일하자 회사(지금의 황하와 장강일대)에 있던 오랑캐(동이족)들이 모두 나라와 조상을 잃어버리고 백성이 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진시황의 탄압에 대하여 창해역사(滄海力士) 여홍성(黎洪星)과 한(韓)나라의 장량(張良)의 진시황 저격사건이 있게 된 것이다.

    <북부여세가>에
    “癸未二十年滄海力士黎洪星與韓人張良狙擊秦王政于博浪沙中誤中副車”
    “계미 22년(B.C. 218년) 창해(滄海) 역사(力士) 여홍성(黎洪星)이 한(韓)나라 사람 장량(張良)과 함께 진나라왕 정(政 : 진시황)을 박량사(博浪沙 : 하남성 박랑현의 동남에 위치) 가운데서 저격하였으나 빗나가 부차(副車)를 박살냈다.”는 기록이 있으며,
    <초한지(楚漢誌)>에서는 진시황에게 망국의 원한을 풀려던 장량(張良)이 하북성에서 창해(滄海) 역사(力士) 여홍성(黎洪星)을 만났고, 이 자리에서 여홍성이 장량에게
    “저의 성(姓)은 여(黎)가 이오며 바닷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창해공(滄海公)이라 부릅니다. 저에게는 다른 제주는 없고 오직 백 근 정도의 철추(鐵鎚)만은 마음대로 휘두를 자신이 있지요. 그리고 남의 억울한 사정을 보면 참지 못하여 곧장 달려가 갚아주는 성격입니다. 오늘 우연히 귀하(장량)와 같은 분을 만났으니 무슨 임무나 맡겨 주십시오.”라고 말한 기록이 있다.
    장량(張良)은 한고조(漢高祖)의 공신(功臣)으로 자는 자방(子房), 한(韓)의 세족 출신인데 한(韓)이 진시황에게 망하자 그 원수를 갚는다고 자재를 털어 자객을 구하고 역사(力士)를 구하였다. 120근의 철퇴를 만들어 동유(東遊) 중인 진시황 정(政)을 박랑사(博浪沙)에서 습격했으나 빗나가 부차를 박살냈다. 여기서의 자객이 바로 창해역사(蒼海力士) 여홍성(黎洪星)이다.
    장량(張良)은 그 뒤 여홍성(黎洪星)의 거사 미수로 수배되어 몸을 숨겨오다가 한(漢)나라 시조(始祖) 유방(劉邦)과 연결되어 진시황을 타도하고 한(漢)나라의 천하통일 사업에 큰공을 세워 한(漢)나라 창업공신이 된다. 그런데 이러한 진시황 저격사건이 일어나게 된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면

    먼저 <태백일사> ‘삼한관경본기’ ‘마한세가하’에
    “계해년(B.C. 238년) 단군 고열가(47대, B.C295~238)가 마침내 왕위를 버리고 아사달에 들어가셨다. 진조선(眞朝鮮)은 오가(五加)와 함께 진왕정(秦王政 : 진시황)에게 복종하게 되더니 끝내 미쳐 회복하지 못한 채 종말을 맞았다.”라는 기록이 있으며,

    그리고 <해동역사>에는 “진(秦)나라 때부터 조선은 속국이 되고 신하노릇을 하더니 뒤에는 또 좁은 곳에 조용히 관망하였다. 진(秦)나라가 천하를 통일하자 몽염(蒙恬)으로 하여금 장성(長城)을 쌓게 하고 요동에 이르렀을 때 두려워하여 잠시 항복하여 진(秦)나라에 속국이 되었으나 즐겨 조회하지 않았다.”는 기록이 있다.
    <단군세기>에 의하면 회대(淮岱)의 춘추제국은 단군조선의 진한(辰韓 : 진조선) 땅이며, 춘추제국은 단군조선의 오가(五加)라 하였는데, 진시황은 B.C. 246년 13세로 즉위하여 B.C. 231년 한(韓)을 멸망시킨 것을 비롯해서 초(楚)․위(魏)․조(趙)․연(燕)을 멸망시키고, 마지막으로 산동반도에 있던 제(齊)를 멸망시킴으로써 6국을 통합하였다. 이 6국의 주체세력들은 모두 동이족으로 단군겨레의 후손이다.
    <후한서> 동이전 서문에 “진나라가 6국을 통일하자 회사(淮泗)에 있는 오랑캐들은 모두 흩어져 백성들의 집을 만들었다.”하였으니, 회수(淮水)가에 있던 회이(淮夷)의 후손인 초(楚)나라가 없어졌으며, 산동성에 있던 래이․서이가 이룩했던 제나라가 없어졌고, 양이 또는 우이였던 위(魏)․조(趙)․연(燕)의 나라들 모두 없어져 구이(九夷)의 겨레나라가 회대(淮岱 : 회수(淮水)와 대산(岱山) 사이라는 뜻, 중원대륙에서 가장 기름진 평야지대로서 일찍부터 한족(桓族)이 웅거하던 땅)에서 없어져 버린 것이다.
    진(秦)나라 2대 호해 때 연(燕)․제(齊)․조(趙)의 백성들이 기자조선에 망명했다 하지만 그들뿐 아니라 6국 모두 겨레나라였던 단군과 기자조선에 의탁하고 싶었던 것은 자연스런 마음에서였다.
    진(秦)이 회대(淮岱)의 모든 나라를 하나로 만들었던데 비하여 단군조선은 망하여 온 나라들이 뿔뿔이 흩어져 버렸으니 이를 <삼국사기> 신라본기에는 “조선의 유민들이 산곡(山谷)에 나뉘어 살았다.”하였다. 2천년을 이어온 단군조선의 진한세가가 22대 단군 때 무너졌고, 그 후 중토에 옮겨 살던 진한(眞韓)의 오가(五加) 춘추제국이 모두 흩어졌으며, 이때 단군세기를 지켜오던 마한(馬韓) 즉 동호(東胡)가 흉노의 모돈에게 패해 쇠약해진 때였다. 그때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이 분서갱유(焚書坑儒)를 실시했던 것이었다.

<자료출처 : ‘한단고기’ 및 ‘환웅․단군 9000년 비사’>

PS: 한국학의 성격과 맞지 않을지도.....쪽지 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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