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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맑스의 物 (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089회 작성일 06-03-03 07:47

본문

맑스 철학, 이 청년 맑스의 자기 사상 토로에서 지금 여기의 우리들이 배울 구석 분명 많습니다. 살아 있는 말들, 아직도, 아니 오히려 '세계화'의 시대라는 지금 더욱 더 강렬하게 꿈틀거리는 그런 생생한 말들을 뚜렷이 엿들을 수 있습니다. 제 스스로 이리 확신하매 이에 대해 여러 님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은 마음 또한 간절합니다. 단지 제가 공부하는 맑스는 맑스 전체가 아니라 맑스가 헤겔 철학과 왜 그리고 어떻게 싸움을 벌렸는가 하는 구석에 제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말씀드리는 어줍잖은 맑스 철학에 대한 이해는 이에 한정된 소위 '청년 맑스'일 수 밖에 없음을 밝힙니다.


I.

"나는 생각한다, 꼬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유명한 말, 프랑스 철학자 데카르트의 꼼지락 거리는 가르침입니다. 제가 아는 척을 좀 해가며 라틴어로 말씀드리면: Cogito, ergo sum(코기토, 에르고 줌)이라 떠듭니다. 독일 관념론의 탄생에 한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파고 들면 무진장한 철학적 보물들이 숨겨져 있는 그런 말입니다. 예컨대 이 가르침의 논리적 정당성의 성립을 위해 일종의 전제가 되는 또 다른 말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덧붙여 위의 그 '꼬로'는 앞의 생각함과 뒤의 존재함의 상호 논리적인 연관 관계를 나타내는 말인가? 아니면 무엇인가? '생각'과 '존재'가 서로 바뀌어야 하지 않는가? 등등의 질문들을 던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허나 이러한 질문들을 우리의 소중한 환자들 다루듯 하기에는 맑스가 너무 설쳐대는군요. 그래 위 문장에서 '생각'과 '존재' 만을 따오려 합니다. 철학함의 활동하는 영역을 대강 이 두 범주로 나누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이를 대신해 적지 않은 철학자들 때론 '의식'과 '현실성' 뭐 이런 표현으로도 씨부렁거립니다만, 하여튼 두 범주의 성격을 규정한다면 한 쪽은 추상적이고 또 다른 한 쪽은 구체적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하여튼 이러한 나눔의 분석적 철학함이 있는 반면 동시에 이를 극복하여 재통일 시키고자 하는 종합의 철학함 또한 그 위세를 늦추지 않습니다. 나아가 이러한 하나의 근본적인 통일체를 꾸미려는 정신의 노력을 철학함의 근본으로 꼽을 정도이지요. 그럼 이 통일성을 주도하고 이루는 그 주체가 반드시 있어야 하겠는 바, 바로 이러한 주체적 임무를 헤겔은 자신의 개념 '절대 정신'에 부여합니다. 그것도 이중적 의미로서의 주체입니다: 그 바라마지 않는 통일성은 바로 이 절대 정신 안에서, 그리고 바로 이 절대 정신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울부짖습니다.

맑스는 허나 이에 건방지게도 반기를 듭니다. 당신이 내세우는 그 목표 설정에는 내 십분 동의하나 이에 도달하는 방법엔 내 그러지 못하겠다며 과감하게 나서며 까대기를, 헤겔은, 위의 나눔에 견주어 말한다면, '생각'쪽에 너무 치우쳐 있다 합니다. 그 '절대 정신'을 주체로 내세움이 이를 뚜렷이 반증한다 외칩니다. 오히려 '존재'를 보다 더 앞세움이 옳다 사자호를 토로하면서요.

그런데 우리 청년 맑스의 주장을 쪼께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에 문제가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맑스의 생각대로라면 당연 그 주체 '절대 정신'에 대체할 그 무엇이 통일성의 주체로서 내세워져야 하는 것이죠. 바로 이 대체적 주체가 인간이냐 하는 점에는 우선 물음표를 달아 두고 싶습니다. 일단은 조금은 더 폭 넓게 보고 싶어서죠. 바로 그 유물론 말입니다. 개념이 팡파레 속에서 등장하는 것이죠. 단지 맑스에게서는 아직, 제가 공부한 바로는, 이 개념에 대한 명확한 해설이 보이지 않습니다. 최소한 레닌의 철학에서 볼 수 있는 그 뚜렷함 말입니다.


II.

그럼 도데체 이 物이 무엇인가? 당연 유물론 이해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위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이에 문제가 만만치가 않아요. 단지 맑스가 헤겔에서 출발하며 이 양반의 '절대 정신'을 '물'로 대체하려 했다면, 그렇다면 이 '물'의 위치 또한 그 '절대 정신'에 상응해야 한다 감히 추측은 해 봅니다. 다시 말하면 헤겔에 있어 생각과 존재의 통일체를 이루는 주체로서 '절대 정신'이 상정되었다면, 그리고 이 통일이 '절대 정신' 속에서, 동시에 이를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면, 맑스에 있어서는 그 통일체는 '물' 속에서 또한 '물'을 통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맑스는 노동이라 표현하지 않았나 감히 씨부렁거려 봅니다.

맑스의 노동에는 이에 따라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노동이 행해지는 물적 시스템이 그 하나요, 노동을 행하는 인간에 대한 관심입니다. 편의 상 전자를 노동의 객체, 후자를 노동의 주체라 일단 매겨봅니다. 흥미로운 점은 허나 우리가 자주 듣곤 하는 '소외' 또한 이에 따라 두 가지가 있다 맑스는 말합니다. 노동자가 자신의 노동을 통해 만든 생산품이 자신에게 귀속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노동의 소외와 노동자의 노동이 자신에게 귀속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 노동의 소외가 있습니다. 전자와 같은 '노동의 객체적 소외'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잉여 가치 문제에 준한 그 소외입니다. 제 인상에는 통상 '소외'하면 이 소외만을 꼽는 듯합니다. 편식이죠. 제 눈에는 허나 그 두 번째 '노동의 주체적 소외' 또한 버금가는 중요성을 띄고 있다 보이니 말이죠.

우리가 분배적 평등을 말하는 경우 이는 제가 말씀드리는 '노동의 객체적 소외'에 속하는 문제라 생각되고, 반면 그 '노동의 주체적 소외'는 다분히 철학적입니다. 자기 존재의 본래 모습의 실현 과정이 노동이라 하며 이러한 자기 실현이 아닌 모든 노동은 소외된 노동이라 꼬집으니 말입니다. 사실 이는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예요. 노동이 한갖된 돈벌이가 아니라 자기 본래의 모습을 현실화시키는 과정이 라는 이 진리의 목소리, 모든 사람들, 특히 자기 스스로를 노동자 계급에 속한다 보거나 이 계급을 위해 싸우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가르침에 비추어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자기가 하는 노동을 스스로들 짜장 이리 생각하느냐, 아니면 노동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일 뿐이며 나의 삶의 진짜 알맹이는 노동의 저 너머에 있다, 달리 말하면, 노동 시간은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벗어나야할 나를 구속하고 억압하는 시간이매 바로 휴식 시간 내지는 휴가 기간 동안에 누리는 노동 외적인 기쁨에서 내 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다는 엄연한 노동의 소외를 저지르지나 않는지 말입니다.
추천1

댓글목록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동이 한낮 돈벌이가 아니라 자신의 모습을 현실화 시키는 과정" 에 관하여


현대같은 정보의 시대에는 자신이 '신의 부름을 받아 택한 자신의 소명인 직업 ( 문자그대로 Beruf, dazu berufen worden )' 이라고 믿었다가도 어느시기에 다른 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입수 , 거기에 내겐 이게 아니었구나 하는 후회가 생기게 되면 노동은 갑자기 고통이 되어버릴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무리 맜있는 음식도 계속 먹으면 실증나고 , 아름다운 미인도 계속 옆에 있으면 지겨운데
한때 천직이라고 믿었던 '직업'도  회의가 한번 들기 시작하면 ...

거기다 발전이나 ( 계급의 상승등 ) 노력의 댓가  ( 임긍의 상승 ) 가 따라오지 않으면 ,사람이란 동물은 좌절하기 마련이고요. 거기다 요새 독일서 제주의에서 ' 자기가 하고 싶은일 ' 택해서 대학 진학 하겠다는 사람 못봣습니다.
그게 무엇이건 니중에 먹고살수 있도록 직업이 어느정도 보장된 것을 찾지요.

저는 아직 많은 한국분들이 ' 내가 하고 싶은일 하며 내생에 의미를 찾아 보겠다 ' 하며 공부하시는 분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이 놀랬습니다.

독일인들 아무도 안하는 철학을 직업으로 삼겠다며 공부 하다가 병나고 ㅡ 철학하면 누가 밥줍니까 ( 죄송 합니다 , 독일식 사고 방식 입니다 )
직업의 가능성이 0 % 인 직업 피아니스트 되겠다며 하루 12시간씩 피아노 앞에 않이 계신분들...
그러나 .그러나... 그 매사에 똑똑한척하며 자기실현을 위한 , 장래가능성 높은 직업을 가질수 있는  학과 선택해서 공부해 놓고도 나중에 아무것도 안되거나 , 깊은 회의, 실의에 빠져 어디 마로코인지 남미 어디로 사라져 버리고 싶다는 독일인 친구들 주위에 많습니다 ......

제 개인적으로는 제 직업을 아주 잘 고랐다고 생각했고
몇년간 일에 미친사람처럼 , 이것이야 말로 내가 존재하는이유이며 삶의 가치이다 라고 외치며 죽자고 했고 기쁨도 있었지만 요새는 웬지 ....이거 없어도 내삶에 가치가 줄어들것은 아니었는데 싶어서....확 !!! 때려치고 싶은 생각이 .....ㅎㅎ

서동철님의 댓글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개의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듯 이상적 직업을  갖음은 예나 지금이나 불가능하지 않다면 이루어지기가 무지 힘든 일이지요. 이에 대해 왈가왈부 함은 그래 쪼께 남세스럽고요.
단지 이 문제 - 철학함이나 예술함이 시간과 여유가 있을 때 한판 벌리는 사치성 행동이냐,
아니면 우리 생의 한 가운데에 웅크리고 있는, 생의 생다운 유지에 필수불가결한 일이냐,
이 질문을 우선 던지며 다른 모든 질문들은  그 뒤에 따르는 질문으로 여기렵니다.

추신:
님의 '독일식 사고방식' 운운에는 제가 동의하기 힘드네요. 음..., 이렇게 말씀드려보죠. 제 주변의 한국인들 중에는 님의 '독일식 사고방식'으로 사는 사람들이 '한국식 사고방식'으로 사는 제 주변의 독일인들보다 더 많습니다.
독일식이니 한국식이니의 가름이 완전 무의미하다고는 보지 않으나 님이 제시한 그 범주에는 어째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동철님
제가 글을 잘못 써서 의도가 반대로 전달 된것 같아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제 주위에 제법 있는데
뛰어난 재능과 사랑을 보여 예술을 공부하기 시작 했다가 현실적 조건 때문에 그만두고 아주 현실적인
Medizin , Hotelfachman , Leher 로 공부와 직업을 바꾸었는데요.
자신이 원하던 , 잘할수 있는일들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이 것이 자신이 진실로 원했던 일이라면 '다를수도' 있습니다.
돈은 벌기위해서 이를 악물고 원치 않는 일을 하니 , 예술이나 철학이'시간 남을 때 하는 사치 ' 가 아니라
가슴속에 몰래 숨겨두고 괴로와 해야 하는, 이루지 못한 사랑같은 것이 되어 버렷지요.
노동 외적인 의미에서 삶의 가치를 찾으려고 발버둥 쳐도, 노동에 짓눌린 대부분의 보통 능력의 사람들에게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거기서 현대인은 신 대신에 심리학자를 찾습니다만.....

즉 님의 말씀에 공감 합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대부분의 부족한게 많은 사람들에게는 , 옛날 사람들이신을 찾기 어려운것 처럼 , 삶의 진정한 가치를 그것도 그것도 일상의 노동속에서 찾기는 어렵게 된것에 대해서 가슴이 아플 뿐 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한국적이란 부분은
요즘 독일음대 입학 시험같은곳 보면 1, 2명 모집에 독일인 2 정도 오면 한국인은 100 명인 넘는수도 자주 있습니다. 가능성과 수입따위를 전혀 생각하지않고 ,예술을 사랑하고 직업으로 삼겠다는 사람이 독일보다 100 배는 되는 것 으로 저는 상상을 했습니다. 아닌가요 .
 그럼 왜 모두들 예술을 공부해서 직업으로 삼으려고 합니까.

도보^^님의 댓글

도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전의 양면성이라고 해야할까요.
존재가 먼저냐 생각이 먼저냐 그들이 고민했던 것들을 지금 우리도 하고있는게지요.
존재하기위해서 돈벌이를 찾아야하는데 그것만이 목적이된다면 얼마가지 못해 이건 아니야
확 때려치고 인생의 참의미를 찾을거야! 라고 결심하게되겠죠.
서동철님! 과연 무엇이 답일까요? 라는 우문을 드립니다.

서동철님의 댓글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에 올린 답변으로 대신하렵니다. 즉 제가 던지고자 하는 핵심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우선 머리를 조아려 보렵니다. 그 외의 모든 후속물은 제게 있어 짜장 부록일 따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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