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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카니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Jayuroni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조회 3,497회 작성일 01-09-04 10:05

본문

1. 날짜가 매년 변하는 이동축제일은 대개 그 기준을 부활절로 한다. 그런데 이 부활절이 고정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자동적으로 다른 기독교휴일들도 같이 매년 변하게 된다. 부활절은 3월 21일 이후 보름달이 뜬 후의 첫번째 일요일로 정해져 있다.

예수는 유대인의 큰 축제날인 유월절의 전날에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후 그 3일후인 일요일에 부활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것을 현행의 달력으로 고치면 이런 계산법이 나온다.

2. 일요일을 제외하고 부활절 이전의 40일간을 사순절 혹은 단식재라고 한다.이것은 예수가 황야에서 40일간 단식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기간동안은 기독교국가에서는 결혼식같은 경축행사도 자제하고 육식도 최소한으로 줄인다.

이 단식재가 시작하는 첫날은 부활절에서 거슬러 올라가 7주째의 수요일이다. 이날은 '성회일'(Arschermittwoch)이라고하여 재를 덮어쓰거나 이마에 바르고 참회하면서 정진결재에 들어가는 날이다.

그러나 성회일의 실상은 카니발로 실컷 놀고 난 후유증으로 '춤과 술에 지친 숙취의 수요일'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재를 뒤집어 쓰고 참회'하는 대신 '샤워를 하고 낮잠'을 자는 것이 현실이다.


3. 고통스러운 단식재에 들어가기 전 실컷 놀아보나는 뜻에서 생긴 것이 카니발이다. 부활절에서 거꾸로 계산하면 대체로 2월경에 카니발이 있게 된다.

수십일간이나 계속되는 니스같은 곳의 카니발은 예외적이며 대개는 '성회일'전주의 목요일이 전야제의 시작이 된다. 쾰른 카니발에서는 성회일 이틀전 월요일(Rosenmontag)에 가장행렬이 행해지며 이때 수백만의 외지인들이 찾아온다.

카니발의 어원은 라틴어로 '육식을 그치다', '고기와 작별하다'라는 말이다. 카니발은 현지주민들의 이교적인 풍속을 받아들여 기독교에 꿰어 맞춘 것이다. 원래 기독교에는 요란한 축제가 하나도 없었는데 현지의 명랑한 민속축제를 받아들여 기독교의 인기를 높이는 수단으로 삼았다.

옛날에는 로마의 카니발이 대단히 성대한 것으로 유명했다.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에도 화려했던 로마카니발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그러나 이 로마의 카니발은 로마교황이 기독교의 본령에서 어긋난다고 해서 금지시켜 버렸다. 같은 취지로 프로테스탄트 지역에서도 카니발을 하지 않게 되었다. 지금 카니발이 남아 있는 것은 주로 로마이외의 카톨릭지역이다.

유럽에서는 니스 이외에 라인강의 중류지방(독일의 3대 카니발: 쾰른카니발, 마인쯔 카니발, 뒤셀도르프 카니발)과 벨기에에 아직 카니발전통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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