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제도 독일 공보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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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로니이름으로 검색 조회 3,021회 작성일 02-03-14 20:33본문
작성일 : 1999/03/27 조회수 : 71 , 줄수 : 176
■ 독일 공보처의 정보 처리 기능과 이의 도입 방안
1. 독일 정부의 "입"과 "눈"과 "귀"로서의 독일 공보처
o 독일 공보처는 수상 직속하의 연방정부기관으로 공보처장 이하 1명의 공보차장, 1명의 부대변인등 750명의 직원이 정부의 "입"과 "눈"과 "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연간 예산 약 1500억원).
o 독일 공보처 직원은 하루 24시간 "내부적으로", "외부적으로" 정보처리업무에 종사하고 있음.
- "내부적으로" 일한다는 말은 막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중요한 정보를 즉각 요약·분석하여, 연방대통령·총리·각 부처의 장관·국회의원·고위관리들에게 신속히 전달하는 것을 의미함.
- "외부적으로" 일한다는 말은 독일 연방정부의 공보·홍보업무를 담당한다는 것임. 즉 내외신에게 연방정부가 하는 일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들에게 연방정부의 정책을 알리며, 외국에 대해 독일이라는 나라를 소개하는 것을 말함.
o 독일 공보처는 "외부적으로 일한다" 즉, 정부를 위한 공보홍보 업무보다는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정보를 수집·평가 서비스하는 일에 더 큰 업무의 비중을 두고 있음.
2. 독일 공보처장이라는 지위
o 독일 공보처장은 거의 매일 독일의 언론에 등장하여 정부의 "입"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정부의 중요한 정책을 준비하고 결정하는 자리에 항상 참석하여 가장 정확하고 신뢰할만한 정보를 소지함.
- 공보처장은 매주 3회(월,수,금) 연방 기자회견(600명의 내신, 500명의 외신)에 초빙되어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함.
- 공보처장은 매일 오전 8시 30분 총리 주재하에 개최되는 정보참모회의는 물론 매주 수요일 개최되는 연방 각료회의에 참석함.
o 독일 공보처장은 고위 정보수집을 위해 누구보다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인사로서 독일내에서 가장 정확하고 많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음. 그는 중요한 정책결정의 자문역으로서 총리의 각별한 신임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가장 믿을만한 정보의 원천으로서 독일 언론의 존경을 받고 있음.
3. 독일 연방정부를 위한 정보
o 독일 공보처는 광범위한 정보를 수집·요약, 이를 신속하게 대통령· 총리·각부 장관들에게 배포하고 있음. 즉 연방정부 고위인사들을 위해 통신·방송·신문·잡지등을 대신 읽어주고 들어주는 "귀"와 "눈"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o 공보처 뉴스종합실은 24시간 쉬지 않고 통신(27개)·라디오(100개)·TV(25개)·신문(56개)·잡지등 24개어로 보도되는 정보를 수집하는데, 이 정보량은 수치상으로 표시하면 매일 거의 500만 단어가 된다고 함.
o 이같은 4000-5000 보도내용중 필요성에 따라 중요한 Item을 선별, 컴퓨터 정보통신망을 통해 대통령실·총리실·각부장관실에 즉각 전달됨. 즉 컴퓨터의 키보드 하나만 누르면 공보처가 자체 개발한 정보처리시스템(NBS)에 의해서 수신자에게 거의 동시에 전달되게 되어 있음.
o 이와는 별도로 공보처 뉴스종합실은 매일 매일의 국내외 언론의 보도·기사·논평 등을 7종류의 "뉴스의 거울"이라는 브로슈어(5-10면 내외)로 요약, 대통령·총리·각부장관·각부처 관계관·국회의원등에게 정보자료로 제공함(수신자 1000명).
4. 정보처리를 위한 현대 기술
o 독일 공보처는 정보의 수집·평가·분석·저장을 위해 최신기술을 이용하고 있음.
- 전파방해를 받지 않는 본(Bonn) 외곽지역에 최신식 방송수신 안테나와 수신기기가 장치된 방송수신시설을 두고 세계 각국의 통신·방송정보를 수집하며, 이 내용은 즉각 뉴스종합실에 전달됨.
- 또한 공보처는 국회의 회의나 토론장면을 고유의 음향시설을 통해 250여 수신자에게 전달하며, TV 보도내용중 시사적인 정보를 비데오망을 통해 타부처에 전달함.
- 공보처는 또한 최신 위성수신시설을 설치, 미국, 러시아 등 구소련국가, 그밖의 국가들의 TV를 수신하고 있음.
o 공보처가 정보서비스의 신속정확을 기하기 위해 자체개발한 정보처리시스템(NBS)은 정보서비스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있음(동 시스템은 향후 전문가를 동원, 연구한후 별도 보고하겠음).
5. 정보은행으로서의 독일 공보처
o 공보처는 정치적으로 의미가 있는 정보를 취합·보관하고 이를 필요한 수신자에게 제공해주는 정보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o 공보처 뉴스종합실 산하 중앙전산자료국은 신문·라디오·TV·통신의 보도와 논평·각종 성명문·연설·인터뷰·기자회견·관보등의 자료를 수집, 보관하고 있음.
o 현재 약 80여개의 일간지·주간지·여타 방송보도에서 매일 800-1000여건의 기사내용을 선별·평가·보관하고 있으며, 독일에서 수신되는 6개의 통신기사 1000여건도 보관됨. 아울러 공보처는 20세기의 37,000명의 인물에 대한 신문스크랩을 보관하고 있음.
o 뉴스종합실내 중앙전산자료국의 주요 업무는 저장된 자료를 연방대통령·수상·각 정부부처에 제공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전산시설을 이용하고 있음. 독일 공보처의 각 부서들은 중앙전산자료국으로부터 매일 그들의 업무영역에 관한 중요한 언론정보나 논평들을 제공받음.
o 중앙전산자료국은 현재 250만건의 정보를 저장하고 있는데, 그중 150만건은 언론정보임. 완전한 텍스트로 전산실에 저장되지 않은 원문서자료는 마이크로 필름으로 보관됨.
6. 정책 건의
o 독일 공보처의 정보처리기능 도입 필요
- 과거 권위주의 체제하에서 정권과 정부를 옹호하기 위한 방어적 개념의 정부 공보, 홍보 업무자세를 과감히 탈피, 정보처리기능을 중요한 업무로 정착시킬 필요성 대두
- 독일 공보처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정부 홍보업무보다 정보서비스 업무에 치중했기 때문에 가능했음.
o 통신기사의 신속성 활용
- 독일 공보처가 가장 중점을 두는 보도는 27개의 통신보도임. 그중에서도 AP, Reuters, AFP, UPI, DPA, TASS통신 등의 6대 통신임.
- 이들 통신기사는 매일 오전 7시까지 테마별로 취합되어 "뉴스의 거울/해외", "뉴스의 거울/국내"등 두 종류의 각각 A4 규격 5페이지 내외의 브로슈어 형태로 제작되어 주요정책 결정자의 책상에 놓여짐.
- 아국 공보처의 경우 독일 공보처가 제작하는 두 종류의 "뉴스의 거울"을 모델로 4대 통신의 보도를 해외판, 국내판, 경제특별판 등으로 재분류, 제작해 볼 수도 있을 것임.
- 따라서 현재 실시되고 있는 "국제동향보고"의 경우 통신기사의 신속성을 감안하여 이에 주안점을 두는 것도 검토할만함.
o 신문기사보고는 국제정세 평가자료로 활용
- 현재 재외공보관의 국가별 기사보고내용을 중심으로 제작되는 "국제동향보고"는 뉴스보다는 사설, 논평등에 주안점을 두어 국제정세를 종합 판단하는 자료로 활용되었으면 함.
- 따라서 현재의 2-3 페이지의 분량에서 10여 페이지 내외로 늘어나고, 각국 주요일간지의 내용이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충분히 소개되었으면 함.
o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료활용 확대 제언
- 향후 아국 공보처 제작의 정보자료는 지방자치단체등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입법·사법기관에 확대되어야 할 것임.
- 나아가 이 자료를 경제단체·연구단체·교육기관·시민사회단체등 관련기관, 심지어 대기업 등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방안도 검토되었으면 함.
■ 독일 공보처의 정보 처리 기능과 이의 도입 방안
1. 독일 정부의 "입"과 "눈"과 "귀"로서의 독일 공보처
o 독일 공보처는 수상 직속하의 연방정부기관으로 공보처장 이하 1명의 공보차장, 1명의 부대변인등 750명의 직원이 정부의 "입"과 "눈"과 "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연간 예산 약 1500억원).
o 독일 공보처 직원은 하루 24시간 "내부적으로", "외부적으로" 정보처리업무에 종사하고 있음.
- "내부적으로" 일한다는 말은 막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중요한 정보를 즉각 요약·분석하여, 연방대통령·총리·각 부처의 장관·국회의원·고위관리들에게 신속히 전달하는 것을 의미함.
- "외부적으로" 일한다는 말은 독일 연방정부의 공보·홍보업무를 담당한다는 것임. 즉 내외신에게 연방정부가 하는 일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들에게 연방정부의 정책을 알리며, 외국에 대해 독일이라는 나라를 소개하는 것을 말함.
o 독일 공보처는 "외부적으로 일한다" 즉, 정부를 위한 공보홍보 업무보다는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정보를 수집·평가 서비스하는 일에 더 큰 업무의 비중을 두고 있음.
2. 독일 공보처장이라는 지위
o 독일 공보처장은 거의 매일 독일의 언론에 등장하여 정부의 "입"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정부의 중요한 정책을 준비하고 결정하는 자리에 항상 참석하여 가장 정확하고 신뢰할만한 정보를 소지함.
- 공보처장은 매주 3회(월,수,금) 연방 기자회견(600명의 내신, 500명의 외신)에 초빙되어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함.
- 공보처장은 매일 오전 8시 30분 총리 주재하에 개최되는 정보참모회의는 물론 매주 수요일 개최되는 연방 각료회의에 참석함.
o 독일 공보처장은 고위 정보수집을 위해 누구보다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인사로서 독일내에서 가장 정확하고 많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음. 그는 중요한 정책결정의 자문역으로서 총리의 각별한 신임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가장 믿을만한 정보의 원천으로서 독일 언론의 존경을 받고 있음.
3. 독일 연방정부를 위한 정보
o 독일 공보처는 광범위한 정보를 수집·요약, 이를 신속하게 대통령· 총리·각부 장관들에게 배포하고 있음. 즉 연방정부 고위인사들을 위해 통신·방송·신문·잡지등을 대신 읽어주고 들어주는 "귀"와 "눈"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o 공보처 뉴스종합실은 24시간 쉬지 않고 통신(27개)·라디오(100개)·TV(25개)·신문(56개)·잡지등 24개어로 보도되는 정보를 수집하는데, 이 정보량은 수치상으로 표시하면 매일 거의 500만 단어가 된다고 함.
o 이같은 4000-5000 보도내용중 필요성에 따라 중요한 Item을 선별, 컴퓨터 정보통신망을 통해 대통령실·총리실·각부장관실에 즉각 전달됨. 즉 컴퓨터의 키보드 하나만 누르면 공보처가 자체 개발한 정보처리시스템(NBS)에 의해서 수신자에게 거의 동시에 전달되게 되어 있음.
o 이와는 별도로 공보처 뉴스종합실은 매일 매일의 국내외 언론의 보도·기사·논평 등을 7종류의 "뉴스의 거울"이라는 브로슈어(5-10면 내외)로 요약, 대통령·총리·각부장관·각부처 관계관·국회의원등에게 정보자료로 제공함(수신자 1000명).
4. 정보처리를 위한 현대 기술
o 독일 공보처는 정보의 수집·평가·분석·저장을 위해 최신기술을 이용하고 있음.
- 전파방해를 받지 않는 본(Bonn) 외곽지역에 최신식 방송수신 안테나와 수신기기가 장치된 방송수신시설을 두고 세계 각국의 통신·방송정보를 수집하며, 이 내용은 즉각 뉴스종합실에 전달됨.
- 또한 공보처는 국회의 회의나 토론장면을 고유의 음향시설을 통해 250여 수신자에게 전달하며, TV 보도내용중 시사적인 정보를 비데오망을 통해 타부처에 전달함.
- 공보처는 또한 최신 위성수신시설을 설치, 미국, 러시아 등 구소련국가, 그밖의 국가들의 TV를 수신하고 있음.
o 공보처가 정보서비스의 신속정확을 기하기 위해 자체개발한 정보처리시스템(NBS)은 정보서비스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있음(동 시스템은 향후 전문가를 동원, 연구한후 별도 보고하겠음).
5. 정보은행으로서의 독일 공보처
o 공보처는 정치적으로 의미가 있는 정보를 취합·보관하고 이를 필요한 수신자에게 제공해주는 정보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o 공보처 뉴스종합실 산하 중앙전산자료국은 신문·라디오·TV·통신의 보도와 논평·각종 성명문·연설·인터뷰·기자회견·관보등의 자료를 수집, 보관하고 있음.
o 현재 약 80여개의 일간지·주간지·여타 방송보도에서 매일 800-1000여건의 기사내용을 선별·평가·보관하고 있으며, 독일에서 수신되는 6개의 통신기사 1000여건도 보관됨. 아울러 공보처는 20세기의 37,000명의 인물에 대한 신문스크랩을 보관하고 있음.
o 뉴스종합실내 중앙전산자료국의 주요 업무는 저장된 자료를 연방대통령·수상·각 정부부처에 제공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전산시설을 이용하고 있음. 독일 공보처의 각 부서들은 중앙전산자료국으로부터 매일 그들의 업무영역에 관한 중요한 언론정보나 논평들을 제공받음.
o 중앙전산자료국은 현재 250만건의 정보를 저장하고 있는데, 그중 150만건은 언론정보임. 완전한 텍스트로 전산실에 저장되지 않은 원문서자료는 마이크로 필름으로 보관됨.
6. 정책 건의
o 독일 공보처의 정보처리기능 도입 필요
- 과거 권위주의 체제하에서 정권과 정부를 옹호하기 위한 방어적 개념의 정부 공보, 홍보 업무자세를 과감히 탈피, 정보처리기능을 중요한 업무로 정착시킬 필요성 대두
- 독일 공보처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정부 홍보업무보다 정보서비스 업무에 치중했기 때문에 가능했음.
o 통신기사의 신속성 활용
- 독일 공보처가 가장 중점을 두는 보도는 27개의 통신보도임. 그중에서도 AP, Reuters, AFP, UPI, DPA, TASS통신 등의 6대 통신임.
- 이들 통신기사는 매일 오전 7시까지 테마별로 취합되어 "뉴스의 거울/해외", "뉴스의 거울/국내"등 두 종류의 각각 A4 규격 5페이지 내외의 브로슈어 형태로 제작되어 주요정책 결정자의 책상에 놓여짐.
- 아국 공보처의 경우 독일 공보처가 제작하는 두 종류의 "뉴스의 거울"을 모델로 4대 통신의 보도를 해외판, 국내판, 경제특별판 등으로 재분류, 제작해 볼 수도 있을 것임.
- 따라서 현재 실시되고 있는 "국제동향보고"의 경우 통신기사의 신속성을 감안하여 이에 주안점을 두는 것도 검토할만함.
o 신문기사보고는 국제정세 평가자료로 활용
- 현재 재외공보관의 국가별 기사보고내용을 중심으로 제작되는 "국제동향보고"는 뉴스보다는 사설, 논평등에 주안점을 두어 국제정세를 종합 판단하는 자료로 활용되었으면 함.
- 따라서 현재의 2-3 페이지의 분량에서 10여 페이지 내외로 늘어나고, 각국 주요일간지의 내용이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충분히 소개되었으면 함.
o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료활용 확대 제언
- 향후 아국 공보처 제작의 정보자료는 지방자치단체등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입법·사법기관에 확대되어야 할 것임.
- 나아가 이 자료를 경제단체·연구단체·교육기관·시민사회단체등 관련기관, 심지어 대기업 등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방안도 검토되었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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