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겪은 여행사의 처신에 대하여 다른분들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flu*hlade*여행사에서 특가로 나온 왕복티켓을 샀습니다. (외국 <-> 한국)

사정이 생겨 다른 비행기로 외국 -> 한국으로 급하게 귀국하게 되었고,

기존 왕복 티켓을 환불을 받고 싶다고 했지만, f 여행사는 교환,환뷸,변경 안되는 왕복항공권이라고 하네요.
그러면 외국->한국은 못 타더라도, 돌아오는 비행기, 한국 ->외국는 당연히 탈수있겠지 하며 물어보니..

정말 어이가 없는게.. 왕복항공권이라 편도 하나를 안타면 다른 하나는 자동으로 취소된다.
내부 규정이 그렇다는 식이네요. -_-;;

남겨 놓는 유일한 방법은 항공사에 전화해서 왕복비행기 중 한국 -> 외국 비행기를 취소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하는 방법 뿐이다.

다시 항공사에 전화해서 사정을 설명하니, 그쪽은 제 상세정보가 여행사에서 넘어오지 않았다고 조회불가능 하다 함..

다시 여행사에 전화해보니, 환불,변경불가란 말 반복하며, 이미 정보가 등록되어 있으니 다른 번호로 다시 항공사에 조회해보라고 하였지만 항공사는 그 번호로도 여전히 제 정보가 확인 불가하다라는 말만 반복하고

이 짓을 여러번 반복합니다...
여행사에 제 정보를 직접 항공사에 전달해 달라고 했지만,
그런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는 아주 친절한 답변을 들었네요 ^-^........

둘다 책임 회피하려는 모습에 너무 짜증이 나고 하루를 이렇게 날리니 시간도 아깝고

기분이 불쾌했지만 새 항공권을 같은 날짜에 새로 샀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귀국일 1일 전!!

이메일로 체크인하라고 왔길래 새로 산 비행긴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예전비행기가 취소되지 않은 겁니다. 좌석도 이미 정해져 있구요.

...................이거 뭐지???????

정말 너무 짜증이 나네요. 애초에 항공권 취소가 되지 않았다는 걸 알수있었다면 몇십만원 날리지 않았을 수있는데, 여행사때문에 몇십만원 날리게 생겼네요.

이 고구마 같은 상황... 너무 짜증이나는데 보상받을 방법이 있을까요?
한국의 소비자 고발센터 같은 곳이 독일에 있나요??

비행기 자주 타시거나 잘 아시는 분들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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