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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모임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204회 작성일 17-12-10 21:22

본문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모임이 12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3시에 뮌헨 시내 오페라 앞 광장 Max-Joseph Platz에서 열렸다. 추운 날씨에도 총 40 명의 재독 동포, 유학생 및 독일인 가족, 친지들이 참여한 행사는 시각적, 청각적 효과를 십분 발휘하여 많은 뮌헨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현지 언론사에서도 취재를 나와 한반도 분쟁에 대한 독일 사회의 관심을 반영했다.

평화모임은 선언서 낭독과 함께 시작되었다. 한국어와 독일어로 번갈아 낭독한 선언서는 한국 국민은 한반도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하며 미국과 북한에 위협 대신에 대화와 협상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뒤이어 "전쟁 반대, 평화 협상" "한반도 평화, 대화가 답이다! " 등을 한국어와 독일어로 힘차게 외친 구호와 함께 존 레논의 "이메진"과 양희은의 "아침이슬"을 합창했다.  "70여년간 막연하게 들어온 '북한 문제'와 '전쟁'이란 낯선 단어 앞에 무감각해져버린 우리 국민들이 위기 현실을 스스로 직시하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전쟁을 원치 않는다는 우리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세계에 표명해야 할 때"라는 취지의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뮌헨 평화모임의 하이라이트는 우렁찬 전통북 공연으로 행인들의 관심을 끌어모은 후 대형 현수막 PEACE를 손바느질로 완성하는 퍼포먼스였다. 꽹과리와 북소리 장단에 맞춰 PEACE 현수막을 들고 광장을 한바퀴 돌며 고국의 평화를 간절히 기원하는 행진으로 뮌헨 평화모임의 막을 내렸다.

12월 23일에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될 한반도 평화대회를 응원하기 위해 열린 뮌헨 평화모임의 동영상과 사진들은 한반도 평화대회 때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소개될 것이다.
추천9

댓글목록

숲에서놀기님의 댓글

숲에서놀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몹시 추웠는데 고생 많으셨네요... 너무나도 반갑고 고마운 마음을 이 짧은 글에 담아 남깁니다. 저도 멀리서나마 마음으로 함께하겠습니다.

초롱님의 댓글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숲에서놀기님, 응원 고맙습니다.
정말 추워서 현수막에 PEACE를 바늘질하는 손이 꽁꽁 얼었어요.
하지만 평화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는 기회가 되어서 마음이 참 좋았어요.

  • 추천 1

숲에서놀기님의 댓글의 댓글

숲에서놀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반도의 평화를 누구보다도 간절히 바라는 한 사람으로서, 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현실에 막막하던 차였습니다. 그런데 초롱 님이 올리신 글을 읽으면서 가슴이 다시 뜨거워졌어요. 올겨울 추위를 모두 물리쳐주셨어요~^^ 

초롱님, 뮌헨에서는 모임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지요? 저도 언젠가 그 모임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그게 여의치 않으면 슈펜데로 따뜻한 차 한잔이라도 대접할 수 있게 허락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이렇게 너무 간단하고 손쉬운 방법밖에 생각해낼 수 없어 죄송합니다..ㅠㅠ)

  • 추천 1

초롱님의 댓글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뮌헨에서 평화모임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하지만 정세에 따라 계속해서 우리의 의사를 표현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렇게 되면 뮌헨에 함 오셔서 함께 하십시다.

숲에서놀기님의 댓글의 댓글

숲에서놀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물론 정세가 호전된다면 더 좋겠지만... 그럼 다른 이유를 대서라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롱님...꾸준하게 열심히 운동하시는군요...반가와서 로그인했습니다. 뮌헨의 그때 그시절을 그리워하며...

초롱님의 댓글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blueberry님.
관심과 응원 고맙습니다.
멀리서 마음으로나마 참여하시는 분들이 많음을 느끼니 더욱 힘이 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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