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반가운 소식이로군요.
찬비와 눈을 맞으며 광화문 광장에서 밤을 새우며 촛불을 밝혔던 시민들과 뜻을 같이 하여 박근혜를 구속시키고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들도록 열심히 후원하신 도이칠란트에 사시는 동포들입니다.
마침 이곳 베를린에 오신 문 대통령께 축하를 드립니다.-
또한 지나는 길이라도 대통령을 볼 수 있게 되어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입니다.
바라기는, 위에서 요구하는 사항이 모두 관철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지나는 길에 미국에서 처럼 차를 세우고 내려서 한 분씩 인사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미국에서보다 더 많은 결실을 맺는 회담과 만남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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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도 박지원이는 노란 리본을 달고 다닙니다.
노란 리본을 달고 생색을 내면서 전혀 다른 행동을 해서 비난을 받으면, 차라리 가만히 있는 게 더 좋겠지요.
위에 보이는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많은 분들이 노란 리본을 달고 세월호 참사로 숨진 영혼들을 위로하는 분들입니다.
노란 리본만 달고 다닌다고 정의기강을 바로 세우는 애국지사라고는 할 수 없겠지요.
그러나 아직까지 세월호 문제는 그 진상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따금 '아직도 노란 리본을 달고 다니느냐? 여기서도 달고 다니느냐?'하고 물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분들치고 단, 한 번이라도 노란 리본을 달아보고 그러는 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한 궁금한것은 지금까지 노란 리본을 달고 살면서 정권교체를 위하여 온갖 탄압도 감수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던 인사들은 이번 간담회에 초대를 안 했다구요?
정식으로 초대받은 단체장이나 인사들이 노란 리본을 달고 나타나는지 지켜보겠습니다.

다행히 뒤늦게 바로잡혀서 그 분들이 초대를 받게 되었습니다.

사진에 보면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단체가 8군데이군요.
대표로 한 분씩만 초대를 했어도 8분이로군요.
그동안 세월호 참사로 희생당하신 분들을 위하여 광화문 광장이나 도이칠란트 곳곳에서도 노란 리본을 달고 애도하며 추모했던 정신으로 문재인 대동령과 만나는 뜻깊고 보람있는 간담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른 단체장이나 인사들과도 헤어지기가 아쉬웁고 다음에 만날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도록 동포화합을 위한 자리가 영원하기를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