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베를린 방문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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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권회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203회 작성일 17-06-30 23:40본문
지난 겨울과 봄, 민주주의에 대한 뜨거운 촛불의 열망으로 조기대선을 통해 정권이 교체되었고, 더 나은 세상을 기대하는 많은 국민의 열망을 안고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이 이제 베를린을 방문하십니다.
그런데 문대통령 방문 관련해서 몇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이 있어서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으로 생겨났고 지금은 각자의 삶을 살면서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주권회복의 이름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문대통령은 7월 5, 6일 양일에 걸쳐 베를린을 방문해서 동포간담회와 강연회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동포간담회 참석자를 선정하는 과정이나 강연회 개최 등에 있어서 정보가 너무나 부재한 상태에서 대사관과의 소통에 오해의 여지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계신 상황이라고 합니다.
베를린의 대학에서 연구하시는 한 박사님께서 백방으로 사태 파악과 상황 개선에 애를 쓰다가 아래와 같이 어제 페이스북에 공개했구요, 이를 보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연락이 오고 있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게재 글 - ( )부분은 덧글.
1) G20 참석차 방독하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7월 5일 메르켈 총리와의 회담 전에, 베를린에서 동포 간담회를 개최한다. 그런데, 오랜 동안 국내 민주화를 위해 애써오신 선생님들, 그리고 세월호 행동팀들이 초청되지 않았다. 청와대에서 명단 만들어 보냈다는데, 대사관에서 누락시켰다는 얘기가 돈다.
2) G20 장소인 함부르크로 떠나시기 전 6일, 베를린에서 중요한 강연을 하실 예정이시란다. 그런데, 이를 주관하는 독일 재단이 문제로 지적된다. 정당 재단도 아닌, 민간기업이 설립한 (이름없는) 곳으로, 정-재계 유착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는 재단이다. 담배사업도 하는 회사이기에 세계보건기구조차 재단 활동을 좋게 보지 않는다. 하여, 독일 외교부에서는 민간기업 출연 재단 홍보 효과는 크겠으나, 국격에 맞지 않는 의전으로, 현지 한국대사관의 직무 태만이라는 말이 나도는 실정이다.
3) 그 강연과 함께 메인 행사로, 한국전쟁에 파견되었던 독일 병원선 간호사(작년에 작고하심)의 가족을 초청하여 서훈을 약속한다는데, 독일 통일의 상징 수도에서 한국전쟁을 되새기는 의례가 메인이라니 납득하기 어렵다는 의견들이 많다.
4) 촛불혁명으로 뽑히신 문대통령 품격에 맞지 않는 7월 5-6일 베를린에서의 일정들로, 현지 교민들 사이에서는, 문대통령(의 방독의 의미를 축소, 왜곡하려는) 친박계 공관 직원들의 행위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5) 이런 내용들을 여러 사람들이 여러 채널로 민주당과 청와대에 알렸건만 방미와 국내 현안 문제로 바쁜지 뭔가 진척되었다는 연락이 없다.
6) 문대통령 일행을 맞이하려 열렬한 환영 행사를 조직하려 했으나, 많은 재독 민주 교포들은 실망스런 마음에 서운해하는 상황이다. 각 도시의 광장에서 자발적으로 촛불을 드셨던 분들은 공식 초청행사에서 외면당하니 말이다.
7) 현지 정치인 및 시민단체들과도 연대하여 고국의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애쓰신 선생님들, 전 정권하에서 고국 입국을 거부당하셨던 애국지사들, 수십 년을 한결같았던 그 분들 없이 어찌 동포간담회라 할 수 있겠는가?
이상입니다.
베를린 리포트에도 문대통령의 방독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의 글이 보이는데요, 이런 문제 제기의 상황에 대해 대사관측에서는 아래 사항에 대해 베를린 리포트 공간이나 대사관 웹싸이트를 통해서 성의있는 해명을 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1. 동포간담회 초청 인원 명단에 누락된 분들에 관한 해명
2. 6일 강연회 관련, 어떤 강연회인지 어디서 어떻게 누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에 관한 안내와 재단 위탁에 관한 해명
주권회복 ㅈ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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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art님의 댓글
Mozar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권회복 ㅈㅅㅇ 위하여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7월 5-6일 베를린 방문하면 호텔 아들론에 갈 것이다. 아들론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고급 호텔이다. 미테 지구의 운터덴린덴에 있으며, 파리저 광장 코너에 있다. 브란덴부르크 문과 학살된 유럽 유대인을 위한 기념비와 마주보고 있다.
초청받지 못한 분들은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호텔 아들론을 바라보며 7월5일 저녁 6시에 ‘환영 문재인 대통령 내외 베를린 방문-베를린리포터’ ‘Herzlich Willkommen, Jae-in Mun Praesident’ 플래카드(placard)나 현수막(懸垂幕), 작은 손 태극기 들고 나가서 환영하면 된다.
독일 대통령 관저 벨뷔 궁전(Schloss Bellevue)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을 만날것이다. 호텔 아들론에 투숙을 안 했더라도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 모여 환영하고 사진 찍어 베를린 리포터에 기사 올리면 뜻은 전달된다. 서둘다 보니 빠진분들이 많은 것 같다. 인사가 빠지면 참으로 섭섭하다.
청와대 홈페이지 문대통령 독일방문 일정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초청으로 7.5(수)-6(목)간 독일을 공식 방문한다.
금번 독일 공식방문 기간 중 문 대통령은 베를린에서 메르켈 총리와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각각 회담을 갖고, △한-독 양국 우호관계 발전 방안, △북핵 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방안,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 △자유무역체제 지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문 대통령은 △동포간담회, △한국전 이후 부산에 파견되었던 독일 의료지원단 단원과 후손 격려,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 등의 일정을 가질 계획 이후 함부르크 로 이동 G20 참석한다.
베를린 쾨르버 재단은 2014년 3월 시진핑 중국주석도 이재단 강연에서 일본의 난징(南京) 대학살을 비난했고 문재인 대통령도 남북통일 구상을 연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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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마담님의 댓글
예스마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청와대에서 모아서 보낸 초청명단중 세월관련분들이 대사관에서 누락되었다는 것은 납득하기가 어려운데, 정확한 사실관계확인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만약에 대사관에서 초청자 명단을 고의적으로 (정치적성향을 이유로) 삭제하였다면, 누가 왜 그렇게 했는지 해명하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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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회복님의 댓글
주권회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업뎃 : 오전에 영사분과 잠시 통화가 되었는데 '사실무근'이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이동욱님의 댓글의 댓글
이동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방금 인스타에서 윗글 보고 화들짝 놀라서 확인하러 왔는데, 다행이네요.
망둥이님의 댓글
망둥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작으나마 한인회 관련 일을 했던 사람으로서, 전직 대통령이 온다면, 서로 간담회 참석하려고 줄을 대는 사람도 있었지만, 또 많은 의식있는 분들은 초청장이 와도 참석하지 않는 분들도 있었고, 본인도 참석대상에서 제외되었을 때에는 공관과 싸워 초청장을 받아내고서도 정작 행사에는 불참하는 소극적 저항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만, 이제 문재인 대통령의 독일 방문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으시고 참석을 원하시는 것을 보니 확실히 새 세상이 온 것만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공관도 어서 변화되어 새 세상에 맞는 일들을 도모하셔야 할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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