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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紙 "김정일, 北학생 교육에 '안네의 일기'이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슈타인베르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539회 작성일 04-03-07 21:08

본문

다음 뉴스게시판에서 퍼왔습니다.

북한은 ‘안네의 일기’를 학생들의 필독서로 지정해 국제사회에서 고립돼 있는 북한의 처지를 안네의 경우에 비유하고,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을 히틀러와 같은 악마적 존재로 세뇌시키는 데 이용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가 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노바(Nova)TV 취재팀은 최근 북한을 방문, 제2차 세계대전 중 네덜란드를 점령한 독일 나치의 치하에서 가족들과 2년여 동안 숨어살아야 했던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의 일기가 북한 학생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는 현상을 현지 취재했다.



배경인즉,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안네의 일기’를 세계 최고의 고전 중 하나라고 교시한 데 따른 것이었다. 학교에선 “미국은 현대판 나치 정권”이라고 가르치고 있었고, 인터뷰에 응한 학생들은 “전쟁광인 부시는 히틀러와 같은 사악한 인물이어서 우리가 늘 전쟁의 공포 속에 살고 있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한 학생은 “세계 평화를 위해 미국은 멸망해야 하며, 그래야 안네가 꿈꿨던 평화가 실현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북한 학생들은 안네를 존경하거나 영웅으로 여기지는 않았다. “안네는 결국 승리하지 못했다”는 이유였다. “그의 가족들은 숨어 살았지만, 우리는 결코 그들처럼 숨지않을 것이다. 비겁하게 사느니 밖으로 나가 싸워 영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지 취재를 다녀온 노바TV의 미르잠 바텔스만 기자는 이와 관련, “북한 정권은 ‘안네의 일기’를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가르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전쟁을 부추키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한편 안네의 사촌형제인 버디 엘리어스 등 친척들은 ‘안네의 일기’가 북한 정권에 의해 악용되고 있다는 소식에 경악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면서도, “결국엔 북한인들도 자유에 대한 열망을 담은 진정한 메시지를 깨닫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기대감에서 책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안네 프랑크 재단’은 북한 정부에 대한 번역·배포 허가를 취소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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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엠네스티님의 댓글

엠네스티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하여간에 특이한 애들이래니까...김정일이 대가리엔 머가 들었을까?

Bio님의 댓글

Bi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한국인은 권력욕이 참 대단한가봅니다. 옛날 분당시절부터 참 독한 한국인의 성격을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이걸 장점으로 살리면 강한 책임제가 될 수도 있을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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