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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3차 담화 - 어떻게 보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0건 조회 1,513회 작성일 16-11-29 09:43

본문

박근혜가 3차 담화를 했다는 기사들이 뜨네요.

조선에서는 이제 모든 것이 다 끝난듯이 기사들을 띄우고,
경향,한겨레 등은 이전 담화들과 별 차이 없다 쓰고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현 사안에 박근혜가 중심에 있지만, 박근혜의 진퇴로 끝날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상태가 하루 아침에 온 것이 아니라,
지난 이명박근혜 기간 진행된 민주주의 파괴, 인권유린, 역사 조작/왜곡, 한반도 긴장 조장, 정경유착, 자연파괴 등 쌓여온 결과라 생각합니다.
더이상 참고 지켜볼 수 없는 상태에 이른 대한민국,
상식이 통하는 정도까지만이라도 제자리를 찾으려면,
또 어떤 실망을 안겨줄지 모르는 정치권에만 힘을 실어주는 것이 아니라,
집회의 형식이 되든, 모임이 되든, 인터넷 상의 네트워크가 되든,
앞으로도 긴 기간 국민들이 분노를 담고 지켜보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야 한다 생각합니다.
추천8

댓글목록

미키야님의 댓글

미키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였을 뿐 사리사욕을 채우려 한 적 없다! =>난 잘못한게 없다.

퇴진하겠다! 단 국회가 합의를 해라!
=> 국회에 모든 책임 떠넘기기 + 퇴진하겠다고 했으니 이제 나를 지지하던 사람들은 다시 나의 노예로 돌아오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국회에 책임을 떠넘기면서
촛불집회에 모여들던 민심을 갈라놓으면서 국론분열을 시도.

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국정교과서를 통해 아버지를 미화시키려는 효심
일본과 군사정보협약을 통한 매국행위

이게 과연 반성하는 모습일까요?

  • 추천 5

평평님의 댓글의 댓글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pink님의 생각과 저의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당연히 전제합니다.

여(또는 청와대)가 탁핵하라 소리까지 하고, 오히려 야가 쉽게 움직이지 못함은, APink님께서 중요하다 말씀하신 "빨리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하는 것"에 반대로 이후 절차를 이유삼아 매우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 알고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도, 국민들이 국회(여야)에서 잘 할 것이다 맡겨놓고 물러나 앉아있어서는 안 된다 생각합니다.

APink님의 댓글

APin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본과의 군사정보협정을 매국이라고 표현하는건 북한에있는 김정은이 하고싶은 말일텐데요..이때까지 우리가 맺은 30여개국과의 협정은 그럼 다 매국인건가요? 사드배치도 반대하면서 군사정보도 못 가져오면 뭐하라는겁니까?  우리는 레이더하나 없어서 빌빌 기다 북한 침공당하는게 좋나요?

  • 추천 1

평평님의 댓글의 댓글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pink님의 생각과 저의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당연히 전제합니다.

이미 대통령으로서/집권 내각으로서 권위와 신뢰를 잃어버린 상태에서, 일본으로부터 '한국이 서둘러 요청'했다는 소리까지 들으며 진행한 것 만으로도 해서는 안 되는 것을 했다 생각합니다.

유로유로님의 댓글

유로유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객관적으로 중립적인 입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명박근혜 시대때부터가 아니라 이 문제는 한국 사회에 뿌리깊게 박힌 문제고 이미 가족 친인척 비리행위가 있었던 김대중 노무현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통령의 제왕적 권한을 축소해야 하고 몇 십년동안 뿌리박힌 이런 비리를 근절 시켜야 합니다. 위기 뒤 어쩌면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울 기회가 올 수도 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때 저런 일들이 일어난 것 처럼 쓰셨는데....
한반도 긴장은 현재 전쟁을 잠시 휴전하고 있는 50년동안 계속 지속되어 오고 있습니다.
정경유착도 마찬가지고요. 아무래도 글쓴이가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을 싫어 하시는 분 같은데 이런 문제는 이미 그전부터 계속 고쳐지지 않고 있는 문제에요.
 인권유린, 역사 조작/왜곡  <- 이건 무슨 근거로 말씀하시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 추천 1

평평님의 댓글의 댓글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로유로님의 생각과 저의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당연히 전제합니다.

제 생각을 저 스스로 "정말 객관적으로 중립적인 입장"이라 말할 수 없듯이(저는 완전히 객관적.중립적인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유로유로님 역시 자신의 생각을"정말 객관적으로 중립적인 입장"인 것으로 타인에게 규정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저는 유로유로님이 '마찬가지'라 생각하시는 김대중/노무현 때와 이명박근혜 때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는 현저한 차이는, 이명박근혜 기간 전체 국가재정에 엄청난 손실과 자연파괴까지 가져온 "국가 정책적인 차원"에서의 대규모 비리가 이루어 졌다 생각합니다.  이명박의 자원외교, 4대강. 박근혜,… 작금의 상태에서 말할 필요도 없다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전제합니다. 유로유로님이 다르게 생각할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특정 정치인을 싫어한다, 좋아한다로 표현하는 것은, 의견을 개인의 감정으로 호도할 수 있는 표현으로, 생각을 나누고자 한다면 매우 피해야할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인권유린 : 가장 가까이 백남기님 - 21만원 공약했던 쌀값이 14만원대까지 떨어져 생존권을 위해 거리로 나온 농민이 공권력(물대포)에 의해 사망했음에도, 당사자들이 이해할만한 사과도, 핵심 책임자에 대한 조사도, 처벌도 이루어지지 않음. 세월호 - 위급상황에서만이라도 국가는 국민을 구할 것이라는 최소한의 믿음마저 저버렸고, 문제제기하는 사람들을 고립시켜온 과정, 수고했던 잠수사들에게 책임전가 등등, 저는 이러한 것들에서도 인권유린을 봅니다. "다시 한 번 말합니다. 유로유로님이 다르게 생각할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역사 조작/왜곡. "국정교과서", ""국정"" 그것만으로도 조작/왜곡이라 말함에 부족함 없다 생각합니다. 유로유로님이 다르게 생각할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 추천 4

wannabe님의 댓글의 댓글

wannab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로유로님은 한가지 잘못알고 계신게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 모두가 크고작은 비리가 있었다 한들
박근혜는 국민이 박근혜에게 투표로서 부여한 대통령의 권한을
타인에게 임의로 양도한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전직 대통령들의 비리가 민주주의의 결점이라면
이번 박근혜의 범죄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행위입니다.
바로 국가를 무너뜨린 행위라고요.
북한문제, 경제문제 등등 수많은 문제들이 국가를 위협한다고 하지만
박근혜는 이미 이번 문제를 통하여 국가를 붕괴한겁니다.
대한민국은 더이상 민주주의 국가 아니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국민들이 다시 나서서 국가를 일으켜 세우려 하는겁니다.

  • 추천 1

유로유로님의 댓글

유로유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평님 어디서 정보를 얻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조심스럽게 예상컨데 어느한쪽 신문이나 매체를 본다든지 하시는 것은 아니죠? 다양한 신문사와 다양한 매체에서 정보 얻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듭니다. 주장하시는 내용들이 오류가 많습니다. 너무 많습니다.
"국정" 그것만으로도 조작/왜곡?  할 말이 없네요. 설득력 0 입니다.
백남기 농민이 물대포에 사망한 부분은 정말 유감스럽습니다. 하지만 농민쪽에서 불법(폭력)집회를 함으로써 경찰도 그에 따른 대응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지금처럼 광화문에서 하는 평화시위처럼 시위 했었더라면 이런일도 없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노무현/김대중 /이명박/ 박근혜
다들 공과 사가 있습니다. 지금 박근혜는 언급안하겠지만 과거 대통령들 모두 과오가 있는만큼  보수쪽에서 나온 대통령만 비난하는것은 분명 오해 살만한 말씀인 것 같습니다.
제가 댓글 다는 이유는, 꼭 보수대통령만 잘못이 아닌 보수 진보 다 과오가 있으니 이제는 제발 잘못된 점은 고쳐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추천 1

평평님의 댓글의 댓글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로유로님, 상대방의 생각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시면, 그 부분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 대화의 기본 아니겠습니까?
둘 만의 대화가 아니라, 이렇게 공개되는 공간에서의 대화는, 본인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판단은 그 글들을 읽는 3자들에게 맡겨야 되지 않겠습니까?
본인의 생각을 쓰기보다, '당신의 생각이 편협되어있는 것 아니냐'라는 느낌을 읽는 3자들에게 줄 수 있는 표현으로 시작하고 계십니다. 제가 유로유로님이 어떤 경로로 어떤 정보를 받는지 모르기에 제 나름의 추측이 있음에도 표현하지 않듯이, 제가 어떻게 정보를 받아들이는지 아실 수 없는 유로유로님이 제게 '다양한 매체에서 정보 얻었으면' 하시는 것은 이미 나(유로유로)는 다양한 정보를 근거로 쓰는데 당신(평평)은 국한된 정보를 근거로 쓰고있다는 전제가 깔려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정".... 설득력 0....
이 또한 유로유로님이 다르게 생각하는 것을 이야기하실 수야 있지만, '설득력이 0'인지는 유로유로님이 "입니다"라고 규정할 수 있는 부분 아니라 생각합니다.
26일 베를린 집회에서, 독일에서 커오고 있는 고등학생이 국정교과서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발표했습니다.
그 학생이 이야기한 중심 내용은,
어떤 내용이 기술되었느냐가 아니라, 시대에 따라 시각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밖에 없는 역사를 국가기관이 "하나"로 만들어 가르친다는 것, 그렇게 단일화된 역사를 배워야만하는 한국의 언니, 동생, 친구들이 걱정된다 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공개되어지고 있는 것을 기준으로도 내용 상으로도 문제가 많다 생각하지만, 그 보다 훨씬 앞서서는, 역사를 "하나"의 눈으로 볼 수 있다 생각하고, 그것을 국민이 위임한 힘을 이용해 밀어붙이는 것이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디나 공과 과가 있습니다.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같다"가 아니라,
어떤 공이 있었고, 어떤 과가 있었는가를 가늠하고,
그것이 개인차원에서 비판받거나 처벌받고 넘어갈만한 것인지,
아니면 개인을 넘어 연관된 사람들, 조직 전반이 조사받고 처벌을 받아야할지 평가되어야한다 생각하는 것이고,
김대중/노무현도 밝혀지는 과오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만한 선까지 규정과 법에 따라 판결되고 처벌받아야하는 것이 있다면 처벌받아야한다 생각합니다.
이명박근혜도 같은 관점에서 국민이 납득할만한 선까지 규정과 법에 따라 조사받고(아직 조사도 제대로 이루지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판결받고, 처벌받아야하는 것들이 밝혀진다면(저는 법이 조사를 안 했을 뿐이지, 처벌을 받아야할만큼 밝혀진 것들이 많다 생각합니다) 처벌 받아야한다 생각합니다.

  • 추천 3

유로유로님의 댓글의 댓글

유로유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쭉 보니 동포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군요. 펑펑님은 저랑 생각의 차이가 너무 크군요. 저는 기본적으로 단일화된 역사를 배우는 것이 (내용만 다수가 공감 할 수만 있다면) 괜찮다고 봅니다. 역사를 다양한 시각으로 배우면.. 학생들 사이에서  난 이렇게 배웠는데? 아니, 내가 배운게 맞아" 국민들 사이에서 서로 다른 역사관을 갖는 사람들이 많이 생길 수 있는 부작용도 충분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김대중/노무현은 이미 비리에 대해 처벌을 받았죠. 이명박/박근혜는 이명박도 친형 비리가 밝혀졌고, 박근혜는 현재 진행 중이죠.
일단 펑펑님도 인정하실 수 있는 명백한 오류는 "지금의 상태가 하루 아침에 온 것이 아니라,
지난 이명박근혜 기간 진행된 민주주의 파괴, 인권유린, 역사 조작/왜곡, 한반도 긴장 조장, 정경유착, 자연파괴 등 쌓여온 결과라 생각합니다."  <= 여기서 이명박근혜가 아니라 전두환부터 이어온 모든 역대 대통령이라고 하시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 일들도 김대중/노무현 시절때도 일어났던 일인데 그 말도 포함 하셨어야 했습니다.

평평님의 댓글의 댓글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의견에 대해, 제가 인정할 수 있는(제가 아니신 분이 어떻게 제가 인정할 수 있다 확언하실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만) "명백한 오류"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대통령 가족들 관련한 내용을 들으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왜 다르다고 보는지 밝힌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이 없으십니다.
저는 가족들이 연류된 적이 있고 없고를 근거로 차이를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앞에 적은 내용입니다.
--------------
저는 유로유로님이 '마찬가지'라 생각하시는 김대중/노무현 때와 이명박근혜 때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는 현저한 차이는, 이명박근혜 기간 전체 국가재정에 엄청난 손실과 자연파괴까지 가져온 "국가 정책적인 차원"에서의 대규모 비리가 이루어 졌다 생각합니다.  이명박의 자원외교, 4대강. 박근혜,… 작금의 상태에서 말할 필요도 없다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전제합니다. 유로유로님이 다르게 생각할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
친인척이 문제를 일으켰다라는 "부분만"을 말씀하신다는 전제하에서는,
적으신 것처럼 전두환부터 이어온 모든 역대 대통령이라 말씀하시는 것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국민이 납득할 수준으로 제대로 조사되고, 규정과 법의 판결을 받고 처벌을 받아야한다 말씀드리는 부분은, "국가 정책적인 차원"에서 대규모로 이루어진 비리에 대한 부분이고, 이명박근혜 정부에서 벌어진 것들이 이전(김대중/노무현만이 아니라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때도 포함해서)과 현격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추가로 민주주의 파괴, 인권유린 이러한 부분은,
8,90년대 민주화 과정을 거치며 노무현 정부 때까지 지속적으로 나아지던 한국의 민주주의, 언론자유, 노동/인권상황 등에 대한 세계적인 평가(여러 지표가 있으니 누구나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가 이명박 정부 때부터 계속 추락하고 있는 것을 근거 삼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 추천 4

평평님의 댓글의 댓글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대화를 나누며, 제 머리 속에 있는 것들을 정리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어떤 것들은 옳고 그름을 가려야하는 가치판단도 있지만,
서로 간의 차이, 다름일 따름인 경우가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름이 다양함이 공존할 수 있는 사회이기를 희망합니다.

  • 추천 1

미키야님의 댓글의 댓글

미키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사교육에대해 한말씀 드리고 싶네요.
'다양한 시각으로 배운다'는것은 학생 한명한명이
역사적 사건을 두고 다양한관점의 이야기들을 동시에 보고 배우게끔 한다는겁니다.

유로님이 말씀하신

"난 이렇게 배웠는데?' "아니, 내가 배운게 맞아"는
한가지 관점으로만 배운 사람들끼리 만났을 경우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사건A를 두고 B관점으로만 배운사람과 C관점으로만 배운사람들이 만나면 생기는 문제네요.

"내용만 대다수가 공감 할 수 있다면.." 이것도 굉장히 무서운 발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51%가 공감하면 나머지 49%의 사람들은 그대로 묵살되어버려야하는것일까요?

하나의 생각,하나의 사관 오로지 하나의 국론만이 존재하는 사회는
독재국가입니다.

유로유로님의 댓글의 댓글

유로유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의 국론만이 존재하는 사회는 독재국가 일 수도 있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가정이고..아닐 수도 있습니다.이것이 국정교과서 문제와는 상관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 같은 역사내용 안에서 충분히 토론이 가능하고 다양한 의견을 낼 수도 있어서 꼭 국정교과서 한다고 해서 국민들의 생각이 같아지거나 하나의 국론이 존재한다고 했을 때 독재화 된다는 생각은 너무 부정적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국정교과서를 하기 위해서는 객곽적인 사실을 근거로 편찬해야 하고, 객관적 사실이 결여되고 주관적인 요소가 들어가면 폐기해야죠. 저는 솔직히 국정교과서는 조건부 찬성입니다.
어쩌면 국론통합,국민통합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물론 다른 의견도 있겠지요. 여튼 복잡한 문제 같네요^^

독일기웃기웃님의 댓글

독일기웃기웃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관리자삭제함. 괄호안은 관리자주. 삭제된 글은 해우소에서 일정기간 보존됩니다. 재외동포를 비하하는 주장을 하고 이에 대해 여러회원님들이 이미 누차 진지한 답변을 달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동일한 주장을 합니다. 가령 댓글중 아래글이 그렇습니다.

"그건 그렇고, 대한민국 국내에 살지도 않는 분들이 왜 그쪽 정치에 참견하나요.
거기 잘못되면 가서 같이 고통분담 할것도 아니면서 말이죠."

베리는 표현의 자유를 지지합니다만 이런 식으로 문제가 있는 어떤 주장을 앵무새처럼 무한반복하는 것을허용하지는 않습니다. 베리의 약관에서는 어떤 주장을 할 때 논증의 의무를 지우고 있으므로 다른 이들의 토론내용과 아무런매개 없이 이미 논파된, 문제성있는 주장을 거듭 반복하는 것을 인정치 않습니다. 이와 관련해 여러 회원님들이 과거에 흥분해 독일기웃기웃님에게 무례한 댓글을 달았을 때 그 댓글을 삭제해가면서까지 독일기웃기웃님에게 공정하게 대우를 해드렸습니다. 하지만 다시 모든 토론을 무화시키고 과거와 동일한 댓글을 원점에서 반복하는 것으로 볼 때 일부 회원님들이 제기하신 의구심도 정당하게 배려가 되어야 한다고 보므로 지금부터 즉각 독일기웃기웃님은 강등이 되셨습니다. 다시 글쓰기권한을 얻으시려면 등업이 필요하며 강화된 신원확인절차에 협조해 주시면 등업이 될 겁니다. 이상 관리자주끝. )

유로유로님의 댓글의 댓글

유로유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기웃기웃님, 펑펑님이 작성하신 글에 대한 답변이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우리 국가의 정치에 참여하는 건 지극히 당연합니다. 대통령 선거도 재외국민투표 있는 것 아시죠? 외국에 있는 동포들도 국내 선거 있을 시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있습니다. 법적으로 해외 동포들도 정치에 참여 하고 참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독일에 살고 있는 우리도 내년에 대통령 선거에 참여 할 수 있어요. 그 점을 잊으셨는지?
다른 건 다 이해하더라도 "국내에 살지도 않는 분들이 국내 정치에 참견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갖고 계신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해외 동포들 또한 투표권이 있고 정치에 참여 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미키야님의 댓글의 댓글

미키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호 사고때도 그렇고 머나먼 독일땅에서 이토록 열렬히 응원하는게 저는 오히려 고맙게 느껴지는군요.  지금도 곳곳에서 우리 동포여러분들이 한국의 정세를 마치 한국에 있는것 같은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면서 스스로 집회를 열고 있는것 자체가 이미 충분히 고통분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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