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호 그분의 별명이 다스 셨군요. 어쩐지 '베이더' 가 붙어올 것 같은 느낌이.... ^^ 예전엔 대부분 제2외국어로 독일어 아니면 불어였던것 같은데, 특히 몇몇 대학에서 한동안 일어가 학력고사에서 빠지면서 특히 더 그러지 않았나 하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그래도 젤 오래된 독일어는 아무래도 언젠가 올려주신 글처럼 호프(집)가 아닌가 싶네요. 초코하임은 그래도 좀 된 상품인걸로 알고 있는데 강남의 쿤스트할레는 뭐 하는 곳인가요?

엥
베이더가 뭔가요?...^^

쿤스트할레는 각종 콘서트도 하고, 전시회, 행사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더군요.

한국말로 다스 베이더 (darth vader) 라고 하지 않나요?........아재개그 ㅎㅎㅎ.
쿤스트 할레는 그런 곳이군요. 어쩐지 강남의 쿤스트 할레라고 하니 나이트 클럽이 살짝 연상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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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렇군요!  ㅎㅎ

아재개그, 이 말도 잘 알아 둬야겠슴다.
(그런데 쿤스트할레에서 나이트클럽... ㅠㅠ)

ㅋㅋㅋ 근데 나이트 클럽이 연상되는 건 쿤스트 할레 때문이 아니라 강남 이라는 말때문인것 같아요.

'실용음악'이라는 말이 독일어를 번역하였다는 것은 처음 알았네요.  초코하임의 '하임'도 독일어였군요.
아무생각없이 그냥 접하다보니 몰랐습니다.

요즘은 점점 독일어를 배우는 사람도 적고 가르치는 사람도 줄어들고 또 대학 학과도 없어져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서울대나 한국외대 독어독문학과를 제외하곤 모두 사라질 것 으로 예상합니다.

그런데 원래 독일어의 Gebrauchsmusik 은 그런 의미가 아니랍니다.,... (;;)


한국의 근대화, 현대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독일의 제도와 문화를 많이 답습했습니다. 의도한 게 아니라, 근대에 일본이 독일을 많이 따라 하고 그 일본문물을 들여오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죠. 예전에 모든 한국인이 다녔던 '국민학교'도 독일어 Volksschule를 일본이 번역한 것이랍니다. 그렇다 보니 한국 근대사에서 제도, 학문, 역사, 언어, 문화에술 등을 폭 넓게 연구하려면 독일어 하는 이가 있어야 합니다.

지난 해 한국가서 일본어에서 들어 온 한국말 연구서적, 논문 등을 살펴보는 데, 그 과정은 잘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서양어에서 번역된 일본어 원래의 언어는 현대 영어로 표기를 한 문헌이 대부분이더군요. 마치 서양의 언어란 현대 영어 하나밖에 없는 것처럼.

독문과 쓸데 없다고 다 없애버려야 한다는 정치가 발언에 관한 한국 기사도 읽은 적이 있지만, 그렇게 쉽게 생각을 해서야...

음,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 적어도 한 360살까지 살 수 있다면 전공과 아무 상관없어도 하고 싶은 연구해서 논문 수십 개 쓰고 싶은 심정입니다.ㅎㅎ

저도 그랬으면(노엘리 님이 그리 오래오래 사실 수 있다면) 좋겠어요.^^ 그래도 님 덕분에 이런 유익한 글들을 너무나도 편하게(그래서 오늘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로그인을 했답니다) 받아볼 수 있으니 참 고맙습니다. 360살까지는 아니더라도 건강히 잘 지내시면서 건필하시기를 기원할게요!^^

ㅎㅎㅎ예전에 가수그룹중에 젝스키스 Sechs Kies 그때는 그런가보다했는데 이제 보이더군요 여섯개의 수정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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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독일어로 이름을 지은 그룹도 있었군요!!!

근데 Kies 는 주로 '자갈'이라는 의미로 쓰이거덩요.
그룹 이름으로 "여섯 개의 단단한 바닷가의 둥근 자갈"도 괜찮아 보여요...

ㅎㅎ여섯개의 자갈이라니! 갑자기 조금 촌스럽긴하네요 하하 ㅎㅎ

가수이름하니 현재 한국에 악퉁(Achtung), 국카스텐(Guckkasten) 이라는 밴드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두 밴드들의 이름도 독일어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