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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가 아니라 가능성에 주목하는 위대한 <조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국민의힘언론개혁팀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20.♡.141.211) 조회 2,342회 작성일 04-02-18 10:10

본문

현재가 아니라 가능성에 주목하는 위대한 <조선>

2004/2/17 사익추구수구집단 조선일보와 한겨레, 경향신문 비교 모니터 결과

*특검을 흔들어라! - 이우승 특검보 사임 관련 기사

한겨레와 경향신문은 관련 기사에서 이특검보와 파견검사 사이에 실제로 어떠한 갈등이 있었는지, 김진흥 특검의 리더십에는 문제가 없는지, 김 특검팀의 대내외적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 등에 대해서 보도하고 있다. 또한 두 신문은 각각 이번 사건의 원인을 “파견 검사와 이견ㆍ알력 심화”, “이우승 특검보와 파견 검사와의 갈등”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반면 조선일보는 1면 작은 표제로 <“파견검사가 썬앤문의혹 수사방해” 주장>라며 마치 파견 검사의 수사 방해가 있었던 것으로 단정하고 이를 사건의 주요 원인인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 또한 이특검보가 ‘썬앤문 그룹 및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의 비리의혹 사건을 맡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면서 ‘썬앤문의혹 수사방해’라는 표제를 설정하여, 정작 문제가 되었던 농협사기대출건을 썬앤문사건을 방해한 것으로 호도하고 있다.

한겨레가 양승천 특검보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하고 있듯이 농협사기대출건은 “아직까지 이광재씨가 농협 대출에 개입한 혐의가 밝혀지지 않아 특검팀 안에서도 이견이 있는 사안”이다. 즉, 아직까지는 이광재씨의 관련성이 밝혀지지 않은 전 썬앤문 부회장 김성래씨와 농협 직원간 공모 범죄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는 기사 내용에서 ”썬앤문의 농협 사기대출에 노대통령이 관여했는지 등은 사실 여부에 따라 노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가 가능할 만큼 폭발력이 큰 사안이다“, ”이 특검보가 맡은 썬앤문 사건은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 시절 감세 청탁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있고, 대선 직전엔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돈 뭉치를 직접 건네받았다는 증언까지 나오고 있다”라고 언급해가며 구체적 근거도 없이 썬앤문 농협 사기대출건에 노후보가 관련된 것처럼 노골적으로 연관짓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겨레와 경향신문은 이특검보의 발언들과 함께 “이특검보가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무리한 수사를 강행”했다는 파견 검사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하고 있는데 반해, 조선일보는 이를 보도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사설에서 단지 사임한 이특검보가 “썬앤문 그룹 및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의 비리의혹 사건을 맡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 다른 구체적 근거 없이 파견 검사를 통한 검찰의 수사 개입을 의심하고 있다.

*중앙이 미운데 ‘삼성’ 잘 걸렸다? - 불법대선자금 관련하여 삼성을 비롯한 검찰의 기업 수사와 이에 대한 노대통령 발언 관련 기사

한겨레와 경향신문은 관련 기사에서 노대통령의 발언 이후 검찰이 과연 삼성에 대해 ‘원칙론과 형평성 사이’에서 어떠한 기준으로 처벌할 것인지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반면 조선일보는 거액의 불법대선자금을 한나라당에 건낸 삼성의 비리 사실을 다른 신문에 비해 표제와 내용에서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사설에서 “삼성이 후에 밝혀진 170억 원어치의 채권과 50억 원 현금 부분을 끝까지 숨겨왔고, 이런 삼성 기업의 총수도 다른 기업의 총수들처럼 처벌해야 한다”며 매우 강도 높은 비판을 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조선일보가 일관되게 ‘친재벌’로서 재벌 감싸기에 열을 올려온 사실에 비춰 이례적이다.

조선일보가 이와 같은 보도를 하는 이유는 바로 경쟁사인 중앙일보를 의식한 ‘삼성 때리기’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는, 한겨레는 기사와 사설에서 노대통령의 ‘기업 선처’ 발언이 왜 문제가 되는지에 대해 이 사안이 현재 수사 진행 중이라는 점, 노대통령의 발언이 수사지침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 노대통령 자신이 의혹의 당사자라는 점, ‘10분의 1 이하’ 발언이 논란이 됐던 점, 노대통령의 발언이 <중앙일보>와의 회견 자리에서 했다는 점 등의 구체적 근거들을 들어 비판하고 있는데 반해, 조선일보는 검찰이 오직 다른 기업들은 처벌하면서 삼성만 안하고 있는 것처럼 보도하면서 노대통령의 발언이 <중앙일보>와의 회견 자리에서였다는 점만을 거론하며 삼성 처벌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땅히 삼성그룹도 혐의 사실이 인정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되어야 한다. 조선일보의 보도 태도는 검찰이 노대통령의 발언 이후에도 불법대선자금 관련 기업들에 대해 엄정한 사법처리 입장을 밝힌 상황에서, 이 같은 검찰의 태도를 기준으로 한겨레와 경향이 삼성의 처벌 수준을 가늠하는 기사를 보도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우려를 ‘현실화’시키는 <조선> - 선관위의 ‘국민참여 0415’에 대한 견해 표명 관련 기사

조선일보는 다른 신문보다 관련 기사를 2면 4단으로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다. 한겨레와 경향신문은 중앙선관위가 말한 국참 0415의 ‘사조직 변질 우려’와 함께 현재는 사조직으로 보기 어렵다는 발언을 기사의 앞에서 미리 밝혀주고 있다. 반면 조선일보는 “현재는 사조직으로 보기 어렵다”는 말을 기사 내용 맨 마지막에 언급해주면서 표제와 내용 대부분을 선관위의 ‘우려 가능성’으로 채우고 있다.

조선일보의 기사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국참 0415가 마치 선거법을 어기고 있고, 사조직 성격이 강한 것처럼 오해하게 만들고 있다. 국참 0415는 정치개혁과 언론개혁을 표명한 자발적인 시민운동으로서 지금까지 선거법을 위반한 적이 없으며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음을 명백히 밝히고 있다. 조선일보는 ‘우려 가능성’을 더욱 증폭시켜 ‘우려 현실화’시키려는 악의적인 보도를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최병렬의 스케쥴 알림 <조선>-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 관훈 토론회 참석 예정 관련 기사

한겨레는 관련 기사를 다루지 않고 있고 경향신문은 1단으로 처리하고 있는 반면 조선일보는 비교적 크게 관련기사를 보도하고 있다. 특히 조선일보는 표제와 내용에서 “최대표가 소장파 다독거리랴, 농촌의원 설득하랴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고 말하며 최대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경향신문이 최대표가 토론회에서 발표할 내용, 수습 방안의 내용, 소장파와의 입장 등에 대해 사실관계만을 간략히 보도하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 주제가 ‘관훈토론 총선거취 표명’임에도 불구하고 최대표의 하루 일과를 보도하고 있는 조선일보의 기사는 이것이 과연 기사인지 한나라당 최대표 스케줄표 보도 당보인지, 과연 기사로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의심스럽게 한다.

*실업 장기화를 바라는 <조선> - 30ㆍ40대 실직 관련 신조어 ‘삼팔선ㆍ사오정’ 과장 실태 관련 기사

한국노동연구원이 16일 발표한 연구논문을 가지고 최근 실업 실태를 보도하는 조선일보와 한겨레의 보도는 극명한 차이를 보여준다.

연구논문의 핵심 내용은 외환위기 때와 비교해 2002년 기준으로 20대에 비해 30대 중반부터 오히려 취업 상태가 안정적이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지난 1년동안 경제 불황에 따른 심리적 억압에 시달려 이십대부터 육십대까지 고용의 불안정성 앞에서 신조어가 생겨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것이 부풀려지고 과장된 것임을 지적해주고 있다.

조선일보는 “2002년 국내 20세 이상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20~24세의 실직 확률은 6.41%로 타연령층보다 2배 이상 높았다”라며 상대적으로 20대 실업을 강조해 큰 표제와 내용에서 이를 부각시키고 있다. 그러나 한겨레는 “20~24살의 실직확률은 1998년 6.84%에서 2002년 6.41%로 0.45% 낮아진 데 그쳤다”라고 보도하고 있다. 즉, 20대 실업률이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30대와 40대의 실직 확률은 이보다 더욱 낮아졌고, 일단 취직하면 취업유지가 쉬워졌다”는 점을 지적해주고 있다.

연구논문의 핵심에 벗어나 단편적 결과를 가지고 오히려 20대 실업 상황이 안 좋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는 조선일보의 보도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조선일보의 그 많은 인재(?)들이 연구논문을 잘못 해석하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볼 수는 없다. 경제 불안을 끊임없이 부추겨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친기업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실을 호도해 왔다는 과거의 전력이 그 답을 대신한다.

*의혹만 있고 사실은 없는 신문 - 김진희씨 제출한 굿머니 CD 관련 기사

조선일보는 지난 14일 기사 <굿머니 ‘녹음 CD' 미스터리>에서 민주당 측의 주장과 질문 그리고 김진희씨의 답변을 실어, 김씨가 가지고 있는 CD에 노대통령의 불법자금 개입 의혹에 대한 증거가 있는 것처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오늘 자 한겨레는 “김씨가 제출한 굿머니 CD에서 정치자금에 관한 흔적을 못 찾았다”는 검찰의 발언을 보도하고 있는 반면, 조선일보는 이를 보도하지 않고 있다.

의혹만 부풀릴 줄 알았지, 이에 대한 해명이나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음으로써 독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지 않는 조선일보를 과연 언론이라고 말해야 할지 의심스럽다.

*‘방문조사’논란 은폐하는 <조선> - 전두환씨 주중 ‘방문조사’ 방침 관련 기사

한겨레가 관련 기사를 1면 3단 기사로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는 반면, 조선일보는 10면 2단으로 보도하고 있다. 내용에서도 한겨레는 전씨의 은닉비자금, 검찰이 ‘방문조사’를 결정한 이유와 함께 김갑배 대한변협 법제이사의 발언을 인용하여 ‘방문조사’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 보도하고 있는 반면, 조선일보는 ‘방문조사의 부당성’에 대한 언급 없이 단순한 사실관계만을 간략히 보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힘(www.cybercorea.org) 언론개혁 조선모니터 게시판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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