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Sumte 라는 작은 마을에 난민을 500여명 넘게 수용하기로 하였다는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마을주민이 100여명밖에 안되는 경찰서도 없는 작은 마을에 그들의 몇배나 더 많은 난민들을 수용하겠다는 소식에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매우 거세다고 하네요.
무엇이 옳은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시리아 사태를 방관만 하던 유럽.

정부군에게 무기를 지원하는 러시아와
반정부군에게 무기를 지원하는 미국의 간접적인 패권다툼

게다가 느닷없이 생겨난 테러조직 IS

독재VS반독재
수니파VS시아파
미국VS러시아

결국 그 댓가는 물밀듯이 밀려오는 난민들.
목숨을 건 지중해 횡단과 끝없는 육로 이동.

내전만 멈춘다면 자신들이 살던곳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그들의 절박한 심정도 이해가지만 그 속에 숨어든 IS요원이라든가 북유럽의 복지혜택을 누리기만 하려는 난민이 아닌 다른 사람들까지 섞여 들어오는것에 분명 문제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멀쩡히 살고있는 지역에 빈 건물과 공터가 많다는 이유로 무차별적으로 난민들을 수용해버리기만 하여 불안과 공포에 휩싸일 지역주민들의 상황역시 결코 좌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유럽의 난민수용에 대해 적극적인 찬성입장이지만, 결코 간단하지만은 않은듯 하네요.

메르켈 총리와 CDU의 생각은 무엇인가요?

시스템 붕괴에 직면한 독일의 내일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한국엔 내일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내일 확정될지 안될지 결정이 난다고 합니다.
한국의 내일도 어떻게 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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