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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고] 자유게시판 - 타인에 대한 약간의 배려, 그것 말고는 붓 가는 대로 자유롭게 글을 쓰시면 됩니다. 어떤 글이든지, 잘났든 못났든 태어난 그대로 귀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열린 마음으로 함께 교감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축구하는 5학년 아들과 3학년 딸을 둔 엄마입니다.
아들을 한국에서 축구를 시키면서 주변의 조언들이 유럽으로 가서 교육을 시키라고 많은 이야기를 들었었지만 그냥 넘겨듣다가, 얼마전 독일대학에서 4년동안 축구를 배우고, 지금 현재 한국에서 프로팀 축구선수를 알게되었고 그분은 독일에서 배우는 것이 좋다는 의견에 독일을 검색하다보니 아이들 키우기 좋은 나라이구나 생각을 하게되면서 더 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저희 가정의 경제적 상황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남편은 가방제조의 일을 하고 있는데, 불경기에 많은 돈은 벌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러기에 한국서 축구를 시키려니 훈련비, 그리고 동계훈련이다 대회를 멀리가면 합숙비...  정말 고민이 많았죠.

그래서 저는 사실 딱히 전공도 없고 그저 주부이며, 남편은 한국서 적지만 계속 일을 하고 아이 둘을 데리고 독일에서 마음껏 축구를 하게하고 싶은 엄마입니다.
내년에 아이가 6학년이 되면 진학이야기가 나오기에 저는 내년초엔 확실히 길을 정해져야 학교에도 말할수 있습니다.

남편 큰아버님이 자브뤼켄에 40년정도 사셨고, 시민권이 있으시지만 연세도 많으셔서 돈 많이 든다고만 하시고 독일에 있을수 있는 방법은 잘 모르시는 듯 해요.


독일에 이민중인 어떤분이 미용일 쪽이나, 요양보호사쪽 취업이 잘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는 지금 미용, 네일아트를 배워보려고 하는 중이구요. 30대후반이며, 취업비자를 받으면 아이들 학교도 갈수있다고 들어서요!
제가 비자받을수 있는 좋은 방법은 어떤건지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어학원은 한달 비용도 알고 싶고, 집구하는 문제도 있는데, 가장 저렴하게 집을 구하는 방법도 있을까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이곳에서 많은 좋은 정보들 얻고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햄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28 (일) 01:41 23일전
미용실이나 네일아트숍은 이미 동남아 사람들이 저임금으로 일하고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쪽에서 일한다고 노동비자를 줄지도 의문이고요
그나마 희망있는건 어학비자인데 (자녀동반 가능 / 자세한건 검색하면 자세히나옴)어학비자는 노동이 불가능합니다 하시다 걸리면 비자취소될수도 있고 어학비자 신청할때 상당한돈 필요합니다

제가봤을땐 제일좋은건 어머님이 독일어 한국에서 어느정도 배워오셔서 독일ㅇㅔ서 어학으로 되어수준 올리시고 아우스빌둥이나 취업쪽이 제일 좋은데 취업도 어학비자라 바로 노동이 불가능해 힘들것같습니다

어학원은 학원마다 천차만별입니다
한달에 250~1000유로 엄청 다양하고 인기있는 학원은 미리 예약을해야 수업들을수 있습니다
집은 본인이 인터넷,지역신문,이베이 안짜이겐 매일보면서 이메일이나 전화로 문의 꾸준히 넣으시면 저렴한집 얻을수있습니다
근데 이것도 도시마다 다르지만 대도시는 100곳 문의넣으면 대답은 5곳도 정도 올때 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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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28 (일) 10:32 22일전
감사합니다.
어학을 하려면 돈을 벌면서 하고싶은데 그것도 어려운거군요. 그럼 혹시 알바도 안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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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28 (일) 10:54 22일전
알바도 미니잡이라서 걸립니다
불법적으로 일할수있지만 누군가 신고하면 그대로 쫒겨날수있어요
그리고 한국에서 요양보호사 하고오셔도 바로취업 불가능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독어는 기본적인 이유고 다만 본인이 일 했던걸 경력증명서 뽑아서 독어로 번역해서 가져가면 경력인정은 해줍니다
독일에서 요양보호사는 봉사활동으로만 할려해도 몇주간에 교육을 받아야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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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28 (일) 13:55 22일전
여러 조언들 관심 갖아주심에 감사합니다. 두분의 글을 보면서 잘 준비해서 가자고 마음 먹게됩니다.
잘못하면 아이들까지 힘들테니깐요!
정말 감사합니다.
꼭 가보렵니다. 가서 실패해도 도전하고 싶습니다. 저를 위해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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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28 (일) 06:34 23일전
요양보호사는 동유럽이나 아시아인들이 많이 종사하고 있으나,
신체적으로 힘든 직업이라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직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어머님의 독일어 수준입니다.
몸과 마음이 아파서 짜증내는 환자나 치매에 걸리신 어르신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잘 알아듣고 위로하며 대처할 수 있을 정도로 연마하셔야 일하시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분들이 물건을 던지고 욕을 할 때, 참고 이해하며 미소로 대처하실 수 있는 인성이 강한 분이십니까?
평소에 자원봉사활동을 하시면서 경험을 쌓으셨어도 쉽지 않은, 자기와의 싸움도 하셔야 하는 극한의 직업입니다. 이 직업에 종사하시고 계신 주변분들을 보면 인성에 따라 어느날 마녀가 되거나 천사가 되시더군요.
그리고 연세 많으신 큰아버님께 한달에 한 두번 정도는 문안을 드렸던 정서적으로
가까운 분이 아니시라면 도움을 청하지 마세요.
이곳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해보니, 어르신들도 힘들게 사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 분들이 오셨을 때와 지금은 정책이 많이 달라서,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이곳의 복잡한 외국인과 관련된 이민법이나 행정법에 관련된 사항을 모르실 겁니다.
이민생활도 복불복입니다.
잘못하면 아이들의 정서가 망가질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엄마들은 강하다"니 화이팅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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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28 (일) 10:35 22일전
엄마는 강하죠~~ 그렇죠 ㅋㅋㅋ
만약 한국서 요양보호사를 하고 간다면 바로 취업이 되나요?
지금 독일어 단어공부는 하는 중이긴하나~~  진짜 사람 상대가 어려운것이라! 좋은 독일 노인 만나길 바래야하는거겠죠? ㅋㅋㅋ
아들만 보내기는 진짜 싫은데~~ 많이 알아보고 공부하고 완벽히 알고 가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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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이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28 (일) 17:44 22일전
많이 망설이다 글을 씁니다. 궁금해 하시는 것중에 제일 첫째 네일 미용등을 한국에서 배워 독일에  취업을 할 수 있느냐인데  취업할 수 없습니다가 답입니다. 독일에서 일하려면 노동허가 비자가 있어야하는데 요양보호사, 미용같은 업종은 노동허가비자를 주지 않습니다.  어학비자로 오셔서 축구유학을 시키시겠다 하시지만 어학비자는 2년이  최대라고 알고 있는데 잘 아시는분께서 정확하게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그리도 어학비자로 오신다면 어학원과 축구팀이 있는 곳에 자리를 잡으셔야하는데 그정도 규모의 동네라면 집구하기도 만만찮을뿐더러 월세도 높을거구요.
 합법적으로 비자를 받아 아이들 유학을 하려면 사업비자라는것도 있는데 이건 자본금도 자본금이지만 비자를 내줄만큼 확실한 사업계획서가 필요한 관계로 사업아이템+ 유능한 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님과 같이 아들 축구유학을 위해 독일에서 3년 넘게 사업비자 기다리다가 비자가 거부되는 바람에 돈과 시간만 허비하고 한국으로 돌아가신분도 봤습니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넌다는 마음으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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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28 (일) 22:13 22일전
현실적으로 많이 어려운 부분이군요.
어느정도 자금이 있어야 할수 있는 것이군요.

더 독일에 가려는 건 아들 축구인데~~
사실 한국서 축구하는게 돈도 돈이지만 많이 비리로 완전 데였거든요.
초등부터 비리를 보고 뜨헉했어요.
그래서 더 생각이 기울였던건데~~

정말 현실적은 부분들이 많고, 많이 생각해야하는거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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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ckerwa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28 (일) 20:41 22일전
똘똘이님처럼 저도 좀 부정적인 의견입니다.
미용이나 네일로는 취업비자가 나와도 워낙 저임금이라 혼자면 몰라도 두 아이들과 생활은 불가능하며, 솔직히 비자가 안 나온다고 봅니다.
요양보호사는 워낙 인력이 부족해서 언어가 부족해도 어떻게 취업이 되고 비자를 받는다고 해도 많지 않은 임금으로 아이들 뒷바라지 하면서 생활할 수 있을까 싶어요.
독일이 좋다는 말만 듣고 긍정적인 면만 보고 오시지 마시고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 깊이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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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z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28 (일) 21:02 22일전
한국에서 일하셔서 가사에 도움주는 선택지는 없는건가요?
변수가 많아 위험부담이 너무 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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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28 (일) 22:18 22일전
그동안 제가 남편 사업장을 제 이름으로 사업장을 해서 다른데 취업이 좀 제한적이었어요.^^;;
더 많이 고민해볼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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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한글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29 (월) 09:05 21일전
독일의 요양보호사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대로, 육체적으로 힘들고 임금은 낮습니다.
특히 독일사람들의 노인분들도 평균체격이 우리나라보다 현저히 크고 무겁습니다.
업무는단순해도 언어가 원활해야하며, 언어가  잘 안되는 외국인근로자는 요양보호사가 업무보다 요양보호사 "도우미"가 하는, 주로 신체사용이 많은 업무를  맡깁니다.
그런 강도높은 직업에,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이 직종에 종사하시는 분들 말씀이, 어떤 사명감 같은 것 이 없는한 하기 힘든 직업이라 하더군요.

아이들은...이곳 학제는 5학년이면 이미 중고교가 합쳐진 상급학교로 진학이 끝납니다.
운동을 해도 수업을 빼주거나 봐주지^^; 않습니다. 성적이 안나오면 유급됩니다.
초기 정착비용 등을 충분히 문의하셔서 결정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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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29 (월) 22:14 21일전
네~~감사합니다.
더 많이 생각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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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29 (월) 09:51 21일전
그럼 병아리 감별사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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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rkenn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29 (월) 18:13 21일전
어머님께서 어떤 결정 하시든지 간에 자유이겠지만 의견을 올려 답변을 원했으니 저의 입장을 적어보겠습니다. 독일은 돈이 있어도 살아가기에 힘든 곳이고, 여러 일들이 가로막혀 헤쳐가는데 쉽지 않은 곳입니다. 그런데 언어준비, 경제적 준비, 취업 등이 안된 상태에서 일단 부딪히고 보자 식으로 오시면--- 죄송합니다----- 큰 일납니다. 오히려 시간, 돈, 마음 모두 망가져 버립니다. 저라면 그냥 한국에서 가르치다가 아이들이 청소년이 지나 홀로 생활이 가능할 정도가 되었을 때 보내시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요양보호사 했다고 해서 이곳에서 곧 바로, 절대 요양보호사 될 수 없습니다. 물론 다른 직종에 비해 자리 구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별도의 교육을 받으시던지, 한국의 요양보호사 자격증과 일했던 경력증명서 등을 인증받으셔야 하는데, 그것 역시 만만치 않는 일입니다. 한국은 원하면 그래도 쉽게 뭐든 할 수 있고, 될 수 있지만 이곳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아마 비자부터 만만치 않고, 비자가 어떻게 되었더라도 추가교육 받기위한 자격마련도 잘 안될 것이며, 그것이 된다 할 지라도 어느 곳에서나 웰컴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런 글 드려 죄송스러운데, 흔히 말하는 미국에서의 성공사례 등과 독일과는 많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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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29 (월) 22:16 21일전
내일처럼 생각해주시며 답변 달아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아무것도 몰라 답답햇는데,
이곳에서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들, 메일,  쪽지로 잘 알게해주시네요.
님도 행복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이 잘 이뤄지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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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하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30 (화) 12:04 20일전
저도 여기있는 대부분의 베리 유저분들과 같은 생각입니다. 한국은 뭐든 할 수 있고 기회도 많고 규제도 없어요 독일에 비하면.. 여긴 뭐 다 허가제에, 2-3년 수련 후 자격증을 따야 하는 건 물론이고, 규제가 너무 많습니다. 아아들 유학은 경제적으로 준비 및 뒷받침 되어 있지 않으면 힘듭니다. 아이가 커서 성인이 돼서 자기가 혼자 헤쳐나가면 모르겠지만 지금으로 봤을때는 죄송하지만 거의 실패할 확률이 너무 높습니다. 아니면 아이가 너무 축구를 잘하는 신동이라 유수의 클럽 유소년 축구단에서 키워 보겠다고 달려들면 또 모르겠지만요. 어학비자를 통한 방법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인데, 결국엔 1, 2년후엔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니까 넓은 세상 경험 차원으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그러기엔 이것도 리스크가 너무 크지요.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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