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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중인데.. ‘높은 분들 오니 생존자 데려와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갯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653회 작성일 14-05-14 08:22

본문

이날은 어땟을까  ????
진선미 의원 ‘119-해경’ 통화 녹취록 공개
2014.05.14 

세월호가 물 속으로 침몰 중이던 4월 16일 오전 10시 30분께, 119 상황실이 고위 공직자들의 현장 방문 시간에 맞춰 생존자들을 팽목항에 데려오라고 해양경찰에 수차례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예고된다.

1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사고 당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 사이 해경 상황실과 119 상황실 사이에 오간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 ⓒ '해양경찰청'
해당 녹취록을 보면, 당시 119 상황실은 생존자 구조보다는 현장에 내려갈 고위 공직자들의 의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던 것으로 보일만큼 생존자들을 팽목항으로 데려오라고 수차례 종용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경은 생존자 이송을 종용하는 119 상황실에 “지금은 구조가 우선인데, 높으신 분들이 어디로 내려오든 무슨 상관이냐”고 말하고, 이에 119상황실은 “생존자들이 서거차도에 머물러선 안 된다”며 “환자들을 옮겨와야 한다”고 거듭 요구한다.

진선미 의원은 “인명 한사람 구조가 시급한 상황에서 119 상황실은 장·차관들 의전에만 신경 쓰고 있었다. 소방방재청장은 이런 상황을 알고 있었느냐”고 따졌지만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은 “처음 듣는 내용”이라고만 답했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다음은 진선미 의원실이 공개한 녹취록 전문.

<해경-119상황실 녹취록> 

① 10:34:58~10:36:30 (119상황실 → 목포 해경) 팀장

119 : 지금 환자나 ,헬기등 모든 것을 팽목항에 집결하는가요?
해경 : 아니 지금 한명이라도 구조해야 되니까 서거차도로 무조건 나르고 있음
119 : 서거차도로요? / 119 : 섬이라서 그래요 /
해경 : 지금 이렇게..한다니까요(끊으려고함) 지금 바빠서 끊..
119 : 아 잠깐만요 우리 팀장님 좀 바꿔드릴께요. 그 관계가 있어요
119 : 여보세요. 그거는 아는데요. 보건 복지부랑 중앙부처에서 지금 내려오고 있다는데 서거차도는 섬이라서 못가잖아요. 팽목항으로 일단은 중앙부처에서 온다는데 어떻게 하죠?
해경 : 높으신 분이 서거차도로 오든 팽목으로 오든 저희들은 모르겠고 우린 한사람이라도 구조 하는게 우선 아닙니까
119 : 그건 그런다 치고요. 그럼 서거차도로 가십니까. 저희도 그쪽으로 말을 해줘야 하니까 그래요
해경 : 예 저희는 일단은 구조해서 서거차도로 이송시키고 있습니다

② 10:39:09~10:41:01 (119 → 서해지방경찰청) 실장

119 : 지금 환자를 어디로 이송을 하시죠? 지금 보건복지부쪽에서 팽목항으로 의사등 인력 집결중인데 지금 모든 환자를 서거차도로 보내고 있나요?
해경 : 잠깐만요 .. (한참동안 내부의논) 지금 죄송합니다만 어느 병원으로 갈건지 까지는 저희가 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119 : 아니 그게 아니고 보건복지부 말로는 사람들이 나오면 병원 갈사람은 병원에 보내고 안갈 사람은 처치하고 그런다는데.. 서거차도는 섬이라 많은 인원이 못가기 때문에 어쨌든 구급차로 이송해야 하지 않습니까
해경 : 지금 사람을 구조하는게 급선무이고 지금 배는 침몰했어요. 구조하는게 우선이기 때문에 가까운 섬에 내려 놓고 구조하러 가야하니까 일단 나중에 전화하면 안될까요

③ 10:45:32~10:49:55 (119 → 서해지방경찰청)
* 400명 구조가 안된 상황 파악 후 계속 이어지는 통화내용

119 : 지금 현재 79명 무조건 서거차도로 뺴더라고요 구조자들을요. 그럼 서거차도에서 다시 이송할 방법은 어떻게 하나요
해경 : 그건 나중에.. 인명구조가 우선이니까 그건 나중에 나중 일이구요 지금 많이 바쁘니깐 죄송합니다
119 : 아니요 물론 바쁜 줄 알지만 저희 헬기라든지 구급차, 유조차등 전부 팽목항에 집결하고 있어요 또 중앙 정부에서 집결하고 있는데 거기서 대기하고 있다가 서거차도에서 다른데로 가버리면 어떻게 해요. 다 붕 뜨게 된단말이예요. (중략)
119 : 모든 소방방재청, 보건복지부라든지 모든 내려오시는 분들이 모두 다 팽목항으로 되어 있는데 서거차도에서 환자를 싣고 어디로 나올 것이며 방법이나 시간이 굉장히 중요하단 말이예요.
해경 : 그 저는 조금 있다 구조하고 나서 인것 같고요 그러면 일단 팽목항에 대기하고 있다고 구조세력에 통보하겠습니다.

④ 10:50:31~10:53:03 (119 상황실 → 목포 해경 )

119 : 지금 서거차도 요구조자를 전부 다 옮기고 있죠. 거차도에서 진도 팽목항으로 나올 예정인가요 ?
해경 : 일단 그 구조가 우선이지 어떻게 바로 나온답니까?
119 : 아니요. 지금 해경에서는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저희 헬기가 전국에서 11대 정도 동원 됐고 구급차 열몇대가 동원됐고 인근에서 헬기에 급유할 유조차들 등 모든 인력장비, 소방과 통보된 모든 유관기관들도 팽목항 그쪽으로 집결하고 있는데 그게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씀하면 안되죠
해경 : 일단 인원이 많다 보니까
119 : 예 구조가 중요한지 아는데 요구조자를 육지로 옮기는 것도 중요 하잖습니까. (중략)
해경 : 그 부분은 그렇게 하신다면 일단은 구조해놓고 무조건 한사람이라도 바다에 있는 분을 옮겨야 하기 때문에..
119 : (중략) 중앙부처에서 전부다 팽목항으로 집결중인데 서거차도에 그대로 있으면 다 발목이 묶인 상태가 되지 않습니까?
119 : 서거차도에 감독자라든지 관리하는 해경직원이 계신가요? 전화번호 몇 번인가요?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394

초를 다투는 16일날도 발바닥 빠느라고 이리 분주했나본데

추천2

댓글목록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e Zeit에 기사를 쓴 정옥희 기자 (위의 사진 내용과 결부 됨 ㅋㅋ) 에게 베를린 소재 한국문화원원장 윤종석이 사적침해까지 해 놓고도 지금까지 사과는 커녕 자신이 한 행동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으니, 이 말은 사적침해는 당연하다, 즉 앞으로도 하겠다로 풀이되는 상황인데요. 어쩔지 앞으로 한 번 보죠. ㅎ 그것도 독일에서.
얼마 전에 한국문화원 공식문건처럼해서 독일언론에 자신이 한 행위의 정당성을 돌린 것 같더라고요. 하여간 다른 언론사인 TAZ의 동아시아담당기자에게 그런 편지/문건이 날라가질 않나... . 나라망신은 누가 시키고 있는 건지... . 앞으로 한 번 보죠 뭐가 어떻게 될지, 흠흠흠.
그것도 4월에는 한국에서 휴가도 했고 문화원장들 회의도하고 4월 말에 돌아온 걸로 알고 있는데 오자마자 그렇게 할 일이 없는지 이런 문건이나 만들어 독일신문사에 돌리고, ㅎㅎㅎ.
 

..............
정상추 네트워크에서 "주독일 한국문화원 윤종석 원장의 사퇴를 촉구"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많이 서명해주시고 많이 공유해 주세요. 공무원의 주인은 박근혜가 아닌 국민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여기 다시 퍼 왔습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5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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