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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 타인에 대한 약간의 배려 말고는 자유롭게 글을 쓰시면 됩니다. 어떤 글이든지 태어난 그대로 귀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열린 마음>(타인의 흠결에 대해 관대하고 너그러움)으로 교감해 주세요. 문답, 매매, 숙소, 구인, 행사알림 등은 해당주제의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이런 글은 게시판 사정에 따라 관용될 때도 있지만 또한 관리자의 재량으로 이동/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펌글은 링크만 하시고 본인의 의견을 덧붙여 주세요.

심심증 넘치는 사람들에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Schluckauf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5건 조회 2,225회 작성일 14-03-31 22:24

본문

자신의 논리만이 논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인간의 논리라는 것은 한 개인이나 집단에 의해서 만들어진 기준에 속한다.
즉 논리력이라는 것은 사회속에서 무난하게 배워왔다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
문제는 논리력은 개인 또는 집단의 환상이라는 것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변한다. 때론 빨라 사람이 눈으로 볼 수 있지만,
때론 너무 느려 인간의 논리로는 설명되지 않는 것들이 많다.

논리력이 강할 수록 사기를 당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논리력이 강할 수록 사이비 단체나, 집단 자살 그룹에 들어갈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그렇게 여기 자유투고에서 논리, 논리 하며 터줏대감 행세하는 사람들의 논리 그리고
제가 이렇게 어설프게 글을 쓰고 있는 논리, 뇌의 반응이자 일처리 능력이며, 얼마만큼
학교 또는 가정에서 "사회화"가 얼마나 잘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 뿐이지요.

하지만,
논리는 "사실"은 아닙니다. 때론 자신의 논리에 억지를 부려 다수의 지지를 얻는 다면
이것은 마치 "사실"처럼 여겨지며 결국엔 "사실"로 뇌는 받아들입니다.

"사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실"은 인간의 뇌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자 이러한 사실들을 두고 누가 옳다 누가 그릇되다를 토론하는 것.
정말 이러한 토론은 절대 사회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환상의 "권력"이나마 가지고 싶은 것 이겠지요.

민주화, 민주주의 라는 용어가 자유투고 게시판에 수도 없이 올라오지만,
막상 민주주의가 사회에 가져오는 영향력은 "자유"라는 환상에 가려져 스스로
자발적으로 노예를 자처하는 개개인이 늘어나고만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집고 넘어가야할 사실은
제 글은 저만의 "사실"이 아니고 "사실"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뉴스, 대학 강의, 신문, 사람들끼리의 입소문, 전문서적, 등을 저의 뇌에서 처리하여
하나의 논리를 만들어내고, 이 논리가 다수에게 입증 된다면, 이미 만들어진 수많은
정보들의 칵테일의 "사실"이 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제 논리를 따라오신다면 어쩌면 아주 어쩌면 왜 제목이 심심증 넘치는 사람들에게
인지를 이해하실 수 있을 실 겁니다.

간단한 비유를 들자면 사과가 아직 나무에 걸려있는데,
이 사과가 나무에서 언제 떨어질지를 두고 서로 다투는 격이라고 할까요?

저 또한 오늘 너무 심심한 나머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나봅니다.
심심해서 쓴 글 읽게 해드려서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저는 그다지 여러분이 남기실 논리, 즉 여러분들의 "사실"에는 그다지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으니, 답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추후에도 심심하면 글을 쓰러 올가
싶은데요.
>
>
> 사실 이런 글은 개인적인 쪽지로 전달하는 게 더 적합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누가 일게이인지 알 수도 없고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
> 일베충이라는 오명으로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고 있는 현실에서,
> 좀더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 적극적으로 남기고 의견을 개진하시길 바랍니다.
>
> 자신의 정치적 사회적 신념과 믿음에 대한 확신만 있다면, 얼마든지 스스로 일게이임을 밝히고 자신의 정치적 사회적 견해를 자유롭게 보여주세요. 다만 여기는 마음껏 배설의 욕구를 풀었던 일베가 아니라 베를린리포트 자유투고 게시판임으로, 먼저 게시판 규칙을 잘 숙지하고 예의만 지켜주시면 되요.
>
> 뒤에서는 베리좌좀들, 쓰레기들, 쓸어버리고 싶다고 온갖 욕을 해대면서,
> 정작 앞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곳에서는 한 마디도 못하는 당신들의 모습이 참으로 비겁하고 치졸해보이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같은 일게이들에게는 화력지원(여럿이 몰려가서 분탕질을 해달라는 일베용어)을 해달라니요...
>
> 당신이 스스로 일게이임을 밝히고 합당한 주장과 근거를 제시한다면,
> 일단 저부터 당신을 일베충이라고 매도하며, 당신의 주장을 보지도 않고 깡그리 무시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당신이 진실성을 보여준다면, 여기 많은 베리회원들도 당신들의 존재를 존중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
> 다만 스스로의 정체성은 밝히세요.
> 일베충이라고 욕하고 자신은 일베를 안한다면서, 일베의 주장과 게시물들을 퍼오는 행위는...
> 참으로 창피하지 않을까요?
>
추천7

댓글목록

토트님의 댓글

토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논리력이 높을 수록 사기를 더 잘 당한다는 'Schluckauf님 뇌 속에서 만들어진 사실'에 대한 출처를 부탁드립니다.

'사실'은 절대적인겁니다. 1+1=2 인 것은 '사실'이죠.
여기에 도대체 어떤 개개인별 차이점이 존재한다는겁니까?
사람이 어떤 관점에서 그 '사실'을 '인지'하였는가, '기억'하였는가가 상대적인거겠지요.
단어 선택 좀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 추천 2

Schluckauf님의 댓글의 댓글

Schluckauf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이렇게 밤 시간이 늦었는데도 잠이 안오는건 아마 1시간이 빨라진 이유이겠죠.
아항! 이공계열이시군요. 이공계열 사람들은 시간낭비하는 것을 싫어하죠.
대부분 자존심도 강하고, 무신론자고 많고, 이런이런 이러다 강산으로...
하지만 수학을 전공하시진 않으셨네요. ^_^ 수학을 전공 하셨다면 수학적인
논리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배우셨을 텐데요.

왜 1 + 1 = 2 절대"사실" 일까요?
0분의 0은 왜 성립되지 않는지 설명하실려고 하다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되실 겁니다.
인문계열분들을 위해 다시 말하면 왜 분모는 0이 될 수 없을까요~~~~?
힌트. 1 + 1 = 2 가 성립될 수 있는 조건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추가로 저도 덤으로 인용해 봅니다. Ne sutor ultra crepidam -Apelles-

토트님의 댓글의 댓글

토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chluckauf님 수학전공이세요?
0/0이 왜 성립이 안되나요,
x/0은 또 왜 성립이 안되구요?
schluckauf님이 더 이상한 주장을 가지고 오셨네요.

1+1은 11이다 또는 10이다 같은 무의미한 장난은 넘어갑시다.
그리고 +나 2를 정의해야한다 같은 것도 넘어가구요.

이걸 위상수학적으로 풀어보자!
하면 이 간밤의 소일거리로 삼으며 토론해볼 수 있겠네요.
재밌겠네.

  • 추천 1

Schluckauf님의 댓글의 댓글

Schluckauf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OMG... 저는 이제 님과의 정보교환 이루어지기 힘들다고 판단 되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뭐 이제와서 발뺌한다느니, 이런 글 쓰세요. 이런 상황에서 발 안 빼면 바보인거죠. "X/o"대박이었습니다.

  • 추천 1

토트님의 댓글의 댓글

토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 Schluckauf님의 '뇌속에서 만들어진 사실'에 따른 '판단'이 있음
최소한 그에 대한 근거라도 제시해야
그 '사실의 객관성'에 조금이나마 소금을 뿌릴 수 있는거겠죠?

  • 추천 3

Schluckauf님의 댓글의 댓글

Schluckauf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그럼 요번엔 인문계열이신가요?
"사유"라는 단어를 쓰시기에.. 그냥 마음 편히 생각하셔요.
둘중 무엇이 됐던가 그게 그렇게 중요하겠습니까?
흠... 답변은 달지 않는다고 했는데....
제가 무지 심심하나봐요. 그럼 어떻게 내일 출근할려면 잘려고는 해야하는데요...
gute Nacht!

  • 추천 1

쿠겔슈라이버님의 댓글의 댓글

쿠겔슈라이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끼리 코만 잡아보고 뱀이다!라고 놀라는 격이네요.
'사유'라는 단어만 쓰면 다 인문 계열인가요?
그리고 인문 계열이냐 이공 계열이냐 구분하시는 이유는 무엇인지?
저는 그냥 계열같은거 없는 사람이에요.
웃고 갑니다.
하하

  • 추천 1

kiod님의 댓글

kio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님이 말하신 그 "심심증"이 넘치기에 댓글 한번 달아보겠습니다.

첫째로 님은 논리를 전면적으로 부정합니다. 님의 문체가 글에서 한번 변하듯이 논리도 쉽게 변하는 약한 것으로 님은 간주하고 있지요. 그런 약한 논리가 있다는 건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강한, 쉽게 무너지지 않는 논리가 있다는 것도, 여기서 증명하기는 어렵지만, 저는 압니다. 다양한 질(Qualität)을 가진 논리'들'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논리들을 단 하나의 상태에 있는 것으로 건주하는 것은 매우 단순한 사고이죠. 님은 '사회화'의 결과로써의 논리가 있다고 쓰셨지만, 사회화와 전혀 무관한 논리는 분명 존재하고요(역시 증명은 생략합니다), 사회화와 관련된 논리는 제 생각엔 이데올로기라는 개념으로 더 잘 설명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데올로기도 일종의 논리죠. 하지만 모든 논리가 이데올로기인 것은 아니죠.

둘째로 님은 사실의 존재를 전면적으로 부정합니다. 하지만 위에 토트 님에 짧게 언급한 것 처럼 사실은 존재합니다.(역시 증명 건너뜁니다.) 사실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실려면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는 자나, 위안부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일부 극우파들과 님이 같은 레벨에 놓여질 위험은 직접 본인이 감수하셔야 합니다.

셋째로 님은 논리와 사실을 같은 말로 취급하며(인용: 여러분이 남기실 논리, 즉 여러분들의 "사실") 스스로의 조잡한 논리를 한번 더 무너트리고 있습니다.

이로써 님의 자기무덤파기는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그냥 니힐리즘 가득한 글로 보이네요. 세상에는 아무것도 (의미있는 것이) 없고, 자신의 눈만 가리면 자기가 안보이는 줄 아는 어린 아이와 같이 아직 읽지도 않은 남의 댓글에 먼저 관심이 없다고 선언하는 어린 니힐리스트의 글이요.

댓글에 관심이 없다고 하셨으니 최대한 솔직하게 썼습니다. 혹시 기분나빴다면 사과 드리지요.

  • 추천 6

Schluckauf님의 댓글의 댓글

Schluckauf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 제 글을 잘 파악하셨는데 결론은 전혀..... 뭐 그거야 님의 뇌에서 그렇게 처리한거니 다른게 다르겠죠. 기분 나쁘지 않으니깐 신경쓰지마세요. 머리 아프잖아요. 뭐 그런 것 까지 신경을 쓰시나요. 그럼 gute Nacht!

  • 추천 1

토트님의 댓글의 댓글

토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chluckauf님은 왜
'복잡하게 생각하지마, 머리아프잖아'와 같은
'복잡한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자기 스스로 모순되고 있네요.
재미있는 분이세요.
비디오카메라를 연결한 TV를 그 비디오카메라로 촬영하는 느낌이에요.

저는 작정하고 시작하는 백색소음주의에 알레르기가 있어요.

  • 추천 3

Schluckauf님의 댓글의 댓글

Schluckauf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선 대화가 다시 가능해졌네요... 인문계열이셨어요? 이상하다... 네 정답입니다. 저는 모순 이에요. 저는 제가 존재한다는 것을 단지 "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로 밖에 증명 못하거든요... 근데 사람의 생각이 모순 투성이니 생각하는 존재로써 모순이라는 거죠.

그렇고 저는 위의 문제에 대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제가 기분 나빠할 건지 신경쓰지 말라는 뜻이었죠. 생각해봐요 일부로 기분 나쁘게 만들려고 글을 쓰구선 마지막에 기분 나빴다면 미안하다뇨, 모순 아닌가요? 그래서 그 수고를 덜어주고자 그런거죠.

  • 추천 2

kiod님의 댓글의 댓글

kio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가지 지적하자면 저는 '일부로 기분 나쁘게 만들려고' 댓글을 쓴 것 절대로 아닙니다. 님이 그렇게 남은 물론 자신까지 조롱하면서 증명하려던 "모든 논리의 모순, 모든 사실의 부재"라는 생각을 무너트리고 수많은 진리들 중 제게 중요한 진리 하나를 수호하려고 글을 쓴 것이에요.
사실 조롱하던 문장들, 비유들이 처음에 떠올라 쓰긴했지만 자체 검열하면서 쓴 것입니다. 말하자면 최대한 기분나쁘지 않게 쓴 글입니다. 마지막 저의 조건부 사과는 글 쓰신 님에 대한 예의이지, 의미를 가진 문장이 아닙니다.

  • 추천 1

토트님의 댓글의 댓글

토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문 이공 나누시는걸 보아하니
전형적인 한국식 교육의 '사유'를 오랫동안 점하신 모양이네요.
대화가 불가능하겠네요.

너무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 가려운곳 긁어드리자면
물리학 전공입니다.
네, 수학을 부전공처럼 전공하는 곳이요.

  • 추천 2

허허님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그다지 여러분이 남기실 논리, 즉 여러분들의 "사실"에는 그다지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으니, 답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
.
.
여러분들의 "사실"에 관심이 많으시면서...ㅎㅎ
전 진짜 여러사람들의 논리에 관심도 없고 이 글줄에 다신 방문도 안할 테니 답글 안다셔도 됩니다. ^^

  • 추천 1

바우야님의 댓글의 댓글

바우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이 안오세요? 혹시 작은 떨림이 반복되지 않으시나요? 밤만 되면 평소에 비해 동작도 좀 느려지고? 글을 써도 나는 내가 봐도 완벽한 글을 썼는데 남들은 다 이상한 소리를 해대죠?
아... 이런 논리구조를 보여주시길래 허경영씨 제자인줄 알았더니... paralysis agitans입니다. 보여주시는 논리구조와 타인의 글 해석만으로도 학실~ 합니다.
수면이상, 자율신경이상, 감각신경 이상이 수반되거든요. 그래서 조울증이 잘 오죠. 보통 야간에 나타나는 연하곤란이나 야간뇨때문에 잠을 설치죠.
우선 도파민계 처방을 받으셔야해요. 그래야 이런 자신만 알아들을 수 있는 유사조류성 글이 나오지 않는답니다. 좋은 음식성분으로는 플라본, 안토시아닌, 플라반3올스, 플라보놀, 폴리머 성분 등을 포괄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도움이 많이 되실거에요. 특히나 플라보노이드가 님의 증세가 악화되는 것을 많이 막아 줄겁니다. 아참 운동도 꼭 하셔야 해요. 그냥 방치하시면 퇴행성으로 진행된답니다. 그럼 벽이 뭘 자꾸만 칠하고 싶어지세요. 어서 빨리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으시길...

  • 추천 3

불노불사님의 댓글

불노불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동안 머리속에 좌/우만 있는 분들이 글을 쓰시더니..
이젠 '뇌'라고 표현하시는 곳에 전공 계열로 나뉘는 논리로 글도 올라오고...

정말 자유 게시판 같습니다..

본글을 가볍게 읽었는데, 글주인의 댓글은 더 가볍네요
그런데, 어떤 글에 반론을 쓰신건지, 가벼운 자신의 일반 생각을 쓰신건지..

도통 앞뒤 문맥을 이해하기엔 제내공이 짧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 추천 2

silvertide님의 댓글

silverti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논조의 얘기는 많이 접해서 새로울건 없네요.
사람들의 생각이나 전공 생활패턴에 따른 생각방식의 차이는저는 아닌것 같습니다. 사람의 예의나 존중의 문제이지 이게 없는 사람은 애초부터 문이과를 떠나서 다 비슷하더라는게 제 경험입니다.

그건아니잖혀님의 댓글

그건아니잖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자의 도덕경중에 딱 어울리는 그분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절학무우(絶學無憂) 즉, "배움을 끊으면 근심이 없다"라는 뜻이죠.

우리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의식구조 중에 요상한 부분은
보통 자신의 불행이나 처지를 한탄하면서 해소하는 방법이,
나, 이외의 어떤 다른 사람의 불행이나 한 순간의 잘못을 잘 끄집어 내
그 자신이 스스로 나쁜 습관으로 상정 비교하면서
결국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한편으론 보이고 싶지 않았던 그 불행을
간혹 도배글이나 다수의 대중들이 생각하기엔 이해되지 않는 행동으로나 위로 받던지
그 속에서 오직 자신만을 위한 승화로 시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좋은 비교 자위 보다는 더 나쁜쪽에 의한 비교 자위로 불행 해소에 능숙하다는거죠.

그 비교 대상은 현재 독일에 와서 살고 있는 친구나, 이웃이나
위험하게는 친지 또는 진짜로 무서운 길에 서 있는
말도 끄내기 싫은 가족역시 될 수도 있고요.
또 이곳 베리 자유 게시판에 너무 쉽게 휙휙 뿌려지는
과거의 전 대통령들의 잘잘못이나, 현 대통령 또한 될수도 있고,
입만 살아있는 듯한 정치인들이 될수 있고,
소설 속의 주인공일수도 있겠습니다.

한 개인의 얇은 논리를 관철시켜서 한 순간의 동요를 바라는 웃지못할 글들이나,
불노불사님이 언급하신 대로 전공계열을 짚어가면서까지 불행한 지식을 소유한
동일한 처지의 주인공을 추구하는데....
문제는 보고 읽자니...
음....
주인공(?? 글을 올리거나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겠죠.)들을
가급적 처절하게 만드는 데 도사가 되어 있는듯한 웃음나오는 착각에
빠지게도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런 지식, 또는 위험한 자신의 논리나
지금까지 배워서 많이 쌓였을 것 같은 착각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증상을
요즘 베리 이 자유 게시판에서 자주 보고 있내요.
불행의 비교 자위법은 예외없이
많은 부분들에 있어 크게 이 베리의 성격이나,
수년간 순풍에 돛달듯 때론 폭풍속에 잠잠함을 거친 이 베리의 큐얼리티,
또는 많은 대중들이 사용하는 한 커뮤니티 장소에
자신은 모르는데 눈을 찌프리게 할 수도 있는 그리 썩 좋치않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고
더 크게 나가서는 좋치않은 방향의 비교 자위 처방에 익숙한 생활습관과 생각으로
그 배움을 더 쌓는다 해도 사회에 나가면 오히려 적이 많아져
인생 자체가 고단할 것은 불에 불보듯 뻔할 것도 같습니다.

자고로 “지자불언”이라...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아니하고,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는....
우리는 역시...ㅠ..ㅠ.
아직도 먼건 확실하죠??
저 역시 그런 기분이 자주 듭니다만...
차라리 노자의 말씀처럼
"배움을 끊으면 근심이 없다"는 절학무우의 길로 접어드는 것이
나! 뭐 전공인데, 아니면 나 어디 출신인데!“ , “너! 뭔 파야?” 우파? 좌파?
이씨...
나 ! 쪽파보다 더 매운 양파다 !! 하는 것처럼
진짜로 다른 사람에겐 아무것도 얘기꺼리도 않될,
쉽게 표현하는 그 필요없는 우쭐함 보다는
먼저 학문의 알고 배움에 있기 전
무엇하나 소중하지 않는 것이 우리 안에는 없다는 생각을 할줄 아는 인간이 되어야
하늘위에 오늘도 흘러가는 구름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고
매일 나를 스쳐 지나가는 바람의 그 고마움을 먼저 깨닫는 인생이
더 소중할 것이다는 생각이 듭니다.
때론 이런 곳에선 더더욱 “절학무우”의 자세나 어느 정도의 절제 역시
많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닐지 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오래간만에 두둘겨 봤습니다.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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