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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복지에 대한 생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솔직한남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794회 작성일 14-01-05 13:08

본문

안녕하세요?

한국인들은 공부를 아주 많이하고 걱정을 많이 하는 것은 여러분들도 잘 아실 것입니다. 대학진학률이 세계최고수준이면서 또 그 만큼 많은 돈을 투자를 합니다. 문제는 돈이 부족한 사람들은 하고 싶은 공부를 시작하거나 계속하지 못하게 되서 굉장히 불행 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독일에서 공부하시고 계시는 분들도 당장 돈이 없어서 하던 공부를 포기해야 한다고 상상을 해보시면, 이것이 아주 큰 불행이라고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에 많은 민족들중에서 한국인들은 특별히 자신의 미래에 대해 걱정근심이 많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들 중 상당히 많은 수가 원하는 공부를 하지 못해 불행하게 살고 있지요. 이것은 굉장히 큰 문제라고 봅니다, 그들이 사회에대한 반감을 가지고 아주 많은 문제들을 만들수 있고, 한국과 한국인 전부에게 부정적입니다.

언젠가 모든 국민들이 공부를 할 때 경제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나 형편이 어려운 유학생들에게 정부차원에서 도움을 준다면, 나라에 큰 고마움을 느끼고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분명히 나라의 국력성장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복지를 위해 세금을 낸다면, 저는 낼 수 있습니다.
추천1

댓글목록

한겨울님의 댓글

한겨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그 보다도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일을 구하고 그 일에 만족하며 살 수 있는 그런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게 급선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솔직히 차별과 불평등을 당하지 않기 위해 대학에 진학하는 사람이 꽤 많지 않을까 합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내 아이가 뭐가 부족해서란 생각에 더 좋은 대학을 보내려 노력하고, 자신보다 좋지 못한 학벌을 가진 사람들을 대놓고 무시하는 태도가 더 큰 사회적 문제라고 보는데요.

요즘 들어 한국 뉴스를 보면서 느낀건 사람들이 점점 더 상대방을 인격적으로 존중해주는 문화가 사라져 가는것 같다는 것입니다. 삶이 힘들어서인지, 자신이 겪은 것에 대한 분풀이인지 점점 자신보다 더 약한 사람은 무조건 무시하고 막 대하려는 것 같아 참 마음이 착잡해지네요.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직업에 종사하면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가질 수 있는 사회, 그 속에서 자신의 삶에 만족할 수 있는 사회라면 참 좋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 추천 5

솔직한남자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한남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학교육 뿐만 아니라 직업을 가지는데 필요한 교육에도 돈이 들어갑니다. 교육을 받지 않고 바로 직업을 구하기는 어렵고 고용자도 잘 교육 받은 사람을 원하니깐요. 그리고 형편이 좋지 않은 사람들도 유학을 준비할 수 있게 정부가 지원을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외국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 벌어서 유학을 떠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 부모님의 지원을 받을것입니다. 이 때 형편이 좋지 않으면 굉장한 부담을 가질텐데, 나라에서 이런 사람들에게만 조금이라도 지원을 해주는 것입니다. 슈페어콘토가 좋은 예인데, 대부분의 나라에서 비자를 받을 때 필요한 것이 생활비를 증명하는 것입니다. 이때 낮은 금리로 유학생들에게 돈을 빌려주거나 형편이 안 좋은 사람들에게는 조금이라도 지원을 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교육열은 부모님세대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옛날에 특히 여성분들은 공부를 하고 싶어도 못했다던 말이 많죠. 하지만 앞으로는 한국도 독일이나 다른 선진국들처럼 바뀌게 될 것입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사회풍습이 언젠가는 사라지기를 저도 바랍니다. 학교와 가정에서의 교육과 살아나는 경제로써 이런 문제들을 아주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silvertide님의 댓글

silverti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타까운 현실이긴 하지만 한국에서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바뀌려면 몇세대는 더 흘러야 할겁니다.

직접 막일 해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군대가기 전에 에어컨 설치나 수리하는 일도 했는데 요즘엔 그런 설치나 수리도 돌팔이로 하는 업자들도 많고, 에어컨에 가스하나 제대로 못 넣는 업자들도 심지어는 있습니다. 기술 제대로 배워서 내 업을 차리면 여기 독일에서 뼈가 빠지게 공부해서 졸업하고 취직하는것 보다 더 잘먹고 잘살수 있습니다. 근데 제 주변사람이나 가족이 그런일 한다고 하면 저는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릴겁니다.

그런 막일해서 먹고살면 사람이 아니라 벌레취급 받는게 한국사회입니다.
땀뻘뻘흘리면서 일하면 '너도 공부 못하면 저 아저씨처럼 된다' 하는 아줌마들도 많고, 에어컨 실외기가 건물 외벽에 매달려 있는 형태라 수리를 하려면 크레인 같은 장비를 불러야 한다고 해도 무조건 수리비 더 나온다고 그냥 하라고 진상떠는 사람들이나... 막일로 먹고살면 목숨값도 개값만도 못한게 한국사회입니다.

한국에서 마이스터고니 기술을 배우라니 하는데 코웃음만 나옵니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을 받아들여봐야 사람들의 의식이 변하지 않으면 똑같습니다.

제가 옛날에는 국민학생때 한참 철없을때 같은반 친구의 아버님이 건설현장 잡부로 일한다고 놀렸던적이 있는데 저는 그때 제 아버지께 호되게 혼났습니다만 요즘 부모중에 그런부모가 한국에 몇이나 있겠습니까... 부모라는 사람들이 애 보는데 앞에서 안좋은짓만 더 많이 하고 막일한다고 사람 무시하는게 한국사회입니다.

  • 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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