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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십니까? VS 안녕들 하십니까? 그리고 일베충.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키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2,332회 작성일 13-12-16 05:44

본문

< 안녕들 하십니까? >

1. 어제 불과 하루만의 파업으로 수천 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다른 요구도 아닌 철도 민영화에 반대한 이유만으로 4,213명이 직위해제된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본인이 사회적 합의 없이는 추진하지 않겠다던 그 민영화에 반대했다는 구실로 징계라니. 과거 전태일 청년이 스스로 몸에 불을 놓아 치켜들었던 '노동법'에도 "파업권"이 없어질지 모르겠습니다.

정부와 자본에 저항한 파업은 모두 불법이라 규정되니까요. 수차례 불거진 부정선거의혹,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이란 초유의 사태에도, 대통령의 탄핵소추권을 가진 국회의 국회의원이 '사퇴하라'고 말 한 마디 한 죄로 제명이 운운되는 지금이 과연 21세기가 맞는지 의문입니다.

시골 마을에는 고압 송전탑이 들어서 주민이 음독자살을 하고, 자본과 경영진의 '먹튀'에 저항한 죄로 해고노동자에게 수십억의 벌금과 징역이 떨어지고, 안정된 일자리를 달라하니 불확실하기 짝이 없는 비정규직을 내놓은 하수상한 시절에 어찌 모두들 안녕하신지 모르겠습니다!

2. 88만원 세대라 일컬어지는 우리들을 두고 세상은 가난도 모르고 자란 풍족한 세대, 정치도 경제도 세상물정도 모르는 세대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1997~98년도 IMF 이후 영문도 모른 채 맞벌이로 빈 집을 지키고, 매 수능을 전후하여 자살하는 적잖은 학생들에 대해 침묵하길, 무관심하길 강요받은 것이 우리 세대 아니었나요? 우리는 정치와 경제에 무관심한 것도, 모르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단 한 번이라도 그것들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목소리내길 종용받지도 허락받지도 않았기에, 그렇게 살아도 별 탈 없으리라 믿어온 것뿐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럴 수조차 없게 됐습니다. 앞서 말한 그 세상이 내가 사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만 묻고 싶습니다. 안녕하시냐고요. 별 탈 없이 살고 계시냐고요. 남의 일이라 외면해도 문제없으신가, 혹시 '정치적 무관심'이란 자기합리화 뒤로 물러나 계신 건 아닌지 여쭐 뿐입니다. 만일 안녕하지 못하다면 소리쳐 외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그것이 무슨 내용이든지 말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묻고 싶습니다. 모두 안녕들 하십니까!








여러분 안녕들 하십니까?

많은 대학가에서 이런 식으로 대자보를 붙이고 있습니다.  저는 당신들에게 진정으로 묻고 싶습니다.  철도노조파업을 지지안하고, 밀양송전탑건설에 찬성하고, 제주 해군기지건설에 찬성하면 깨어있지 못한 대학생 취급을 받습니다.  당신들이 말하는 깨어있는 대학생이란 도대체 무엇입니까?  사회문제에 무관심하면 무조건 깨어있지 못한 대학생입니까?

사회문제? 충분히 관심 많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옳지 못한데도 지지하고 응원해야 합니까?

종북세력에게 종북세력이라 말하면 일베충으로 매도 받고
인터넷에서 북한과 김정은 정권을 비판하면 국정원 알바라고 합니다.
국정원사건? 분명 국정원이 공무원의 신분으로 댓글을 단 것은 잘못한 것이 맞습니다.
그러면 전공노와 전교조가 공무원 신분으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댓글을 남긴 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내가 하면 로맨스 니가 하면 불륜입니까?

그리고 국가안보의 중심인 국정원을 해체하자는 것은 뭡니까?
팔에 상처가 났으면 상처만 치료해야지 이건 팔을 다 잘라내잔 소리입니다.
국정원이 없어지면 누가 제일 좋아합니까? 바로 우리의 주적 북한입니다.
도둑이 호시탐탐 우리 집을 노리고 있는데 경비원을 더 고용해도 시원찮을 판에
경비원도 해고하고, 우리 집 문도 잠그지 말자는 소리입니다.

우리의 선배세대들은 분명 민주화를 위해 싸웠고 민주화를 쟁취했습니다.
당시는 정말 암울하고 표현의 자유 의견의 자유 또한 제한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선배들의 노력으로 이 나라의 민주화는 이뤄졌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현 정권이 다시 유신시절로 돌아갔다.  민주주의 후퇴라고 합니다.
당신들이 폭정이라고 떠들 수 있는 것 자체가 우리나라가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라는 증거입니다.  만약 유신시대라면 당신네들은 지금쯤 남산 대공분실로 끌려갔겠지요?
하지만 당신들은 지금 현재 집에서 한가로이 정부를 비판하는 키보드 질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자신의 의견과 다르면 무조건 그것을 민주주의 탄압으로 매도합니까?
그것이 옳고 자신이 그릇된 시각을 가졌다고 생각안해봤습니까?

철도노조 파업? 정부가 끝까지 민영화 안한다.  법으로 규정하겠다.  하는데 왜 믿지 못하십니까?
정부는 A라고 말하는데 당신들은 절대 A가 아니고 그건 B야!!! 라고 끝까지 꼬리물기 식으로 우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영화는 허울 좋은 명목이고 그들의 임금인상 요구에 대해서는 못 들어 보셨습니까?
코레일은 매년 적자이고 신의직장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임금을 받고 있는데 당장 허리띠 졸라매고 임금을 동결하고 깎아도 모자를판에 민영화는 명목일 뿐 뒤에서는 임금을 올려달라고 합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소위 깨어있는 대학생들이
진정 노동자들을 생각한다면 귀족노조를 편들거나 불순한 단체에 휩쓸려 데모할 생각부터하지말고 당장 학교로 달려가 교정을 청소하는 비정규직 청소부 어머님들의 어깨나 주물러 주십시오.

당신들은 항상 말합니다.  틀린 게 아니고 다른 거라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당신들은 다른 게 아니고 틀린 것입니다.
저는 이런 현실에 안녕치 못합니다.

경북대학교 경영학부 09학번 박모(국정원 알바 아님)




윗글의 ‘안녕하들하십니까?’는 고려대 경영학과 주현우씨께서 10일 오전에 직접 손으로 써 교내에 붙인 글입니다.

그리고 아래의 ‘안녕들하십니까?’는 경북대 경영학부의 박모씨께서 올린글이며 이 글은 일간베스트에서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답니다.

그리고 주현우씨의 글은 어떤 한 일간베스트 회원이 직접 찢고서는 손가락을 일베인증 마크를 보이며 인증사진을 올렸답니다.  붙일 권리가 있으면 찢을 권리도 있다면서요. 

그리고 주현우씨는 경찰 정보과에서 형사들이 나와서 그들에게 조사를 당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주현우씨의 글은 페이스북에 퍼지고 퍼지며 13만명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고 있으며 고등학생들 역시도 대자보를 붙이는 등 생각 이상의 반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전북대, 군산대를 이어 군산여고에서도 대자보가 등장하였더군요.  또한 동아대, 부산대, 해양대 등에도 대자보가 등장하고 있고 동시에 여기에서도 일간베스트회원들이 찢어버리는 행위를 하여서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북대 학생의 글은 대필논란이 일고 있구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1216115907138&RIGHT_REPLY=R3

두 개의 글을 직접 기사를 보고 타이핑을 하다보니 손가락이 좀 아프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이 늘어만 가고 동시에 명쾌하게 해결되는 일은 없고 온통 거짓으로만 덮으려고 하는 정부, 국정원 그리고 여당을 저는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경북대 학생의 말을 뒤집어서 그사람에게 묻자면 ‘그렇다면 정부 여당을 비판하면 종북세력으로 매도 되는것 아니냐?’ 라고 묻고싶네요.
동시에 저 일베충... 실질적인 사회속에서 이젠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한 걸 보니, 저 사람들의 머릿속에 생각이상의 무서운 프레임이 박혀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갈등과 이념적 대립을 심화시키고 있는 그 원인이 되는 핵심세력이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되는군요. 

끝으로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601429

경북대 학생의 글에 대한 반박자료를 쓰신분의 글을 링크겁니다.

아무래도 생각이상으로 대한민국의 숨어있는 분노와 갈등은 큰가봅니다.  그리고 경북대 학생의 글을 읽으며 슬픕니다.
추천6

댓글목록

불노불사님의 댓글

불노불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뉴라이트 계열인 학생조직으로 자대련이, 공개적으로 "안녕" 신드롬에 대응하기위해 공개적으로 다른 대학생 이름 석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글내용, 대자보 관련 비용 일체를 대신해주고 이름 석자만 적어서 대학가 대자보에 붙여줄 용기(?)있는 대학생을 모으는 내용이지요 ...

이젠 대학가 대자보까지 접수하려는 모양새네요

여담으로... 국정원,경찰 및 국가기관을 이용해서 조직적으로 선거활동한거랑 전교조가 자기네가 지지하는 후보를 위해서 댓글 올린거랑, 잘했다 못했다를 떠나서 비교자체의 기준이 맞나요?

  • 추천 5

미키야님의 댓글의 댓글

미키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교조는 댓글단적이 단 한번도 없음이 밝혀졌습니다 ^^ㅋ

자칭 경북대생!? 이라고 했던 그사람의 글엔 이미 온통 거짓투성이임이 다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누리당에선 고려대 대자보 붙인 학생더러 '기본이 안되어있다'며 일침을 가하더군요 하하.. 누가 누구에게 뭐라고 하는건지 참 ㅎㅎ

  • 추천 1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문 한 푼이라도 손에 질려고 영혼을 팔아 버리는 사람들을 이용하는 돈가진 권력들의 위력,
객관적으로는 비교가 안되는 비교를 하면서 자신들의 정닫성을 당당하게 말해도 그게 그런건가 하고 받아들이는 세상... .

친절한시선님의 댓글

친절한시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북대학교에 붙은 자보는 자신들이 소수자들임을 항변하는 글이로군요. 권력이 온통 그들 소수자들에게 몰려 있으나 정법적으로 그 권력을 운용할 그릇이 안되서 생기는 자폐와 불안증을 여실히 보여주는 좋은 사례인 것 같습니다.

  • 추천 3

짜이한잔님의 댓글

짜이한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보다 일베논리를 많이 가진 사람들이 즐비합니다.
물론 정치에 무관심한 학생들이 더 많습니다.
지금의 신드롬이 학생들을 거리로 이끌지는 잘 모르겠으나.. 좀 더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Exper님의 댓글

Exp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 안녕하십니까 이슈의 시발점이 된 고려대학교 주현우씨는 노동당원 신분이라던데,
경북대 학생도 국정원이나 자대련 소속이 맞는건가요?

http://news1.kr/articles/1455457

미키야님의 댓글의 댓글

미키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per님께서는 결국 그냥 색깔론에 불과하게되었다는것을 말씀하고 싶으신지요???
링크를 참고하여 읽어보았습니다.  주현우씨가 노동당 출신이었다는 사실이 확인이 되었군요. 하지만, 저 글에서 당의 색깔이나 좌파적선동을 느끼기엔 서글픔이 느껴지지 않으신지요?  말 그대로 그저 상식적 수준의 '우리의 삶' 혹은 '본인과 같은 대학생'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로 보여집니다.  만약 정말 노동당 차원에서의 글을 썼다면 제 생각엔 보다 더 자극적이고 격렬한 공격적 메시지를 담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동시에 박근혜 정부를 향한 비판이 눈에 두드러질 것이며 대중들에게 오히려 외면당하겠지요.

우선 대중들의 반응을 순수하게 이끌었다는것은 주현우씨 본인이 노동당과 정치적 이념이나 성향등이 맞기때문에 당원활동을 했겠지만 저 글은 지극히 개인의 상식적 수준으로 우리에게 내던진 메시지 이며 그러했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와 닿은 것이 아닐까요?

  • 추천 2

Exper님의 댓글의 댓글

Exp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념이나 성향이 맞아서 당원활동을 했고 개인의 상식적 수준으로 내던진 메시지라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가 염려했던 부분이 바로 미키야님께서 지적하신 그것입니다.

"뉴라이트 계열인 학생조직으로 자대련이, 공개적으로 "안녕" 신드롬에 대응하기위해 공개적으로 다른 대학생 이름 석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

이 베플이 바로 색깔론에 불과하게 되었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더군요

경북대학교에 붙은 대자보 역시 상식적이고 순수하게 받아들여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학생들은 그 내용에 따라 귀족노조를 비판하고 교정을 청소하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훨씬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만약 추후에 대자보의 주인공이 자대련 소속이였다고 밝혀졌다면 이 부분도 우리가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보다 중립적이고 정확한 사실확인을 부탁드리고 싶어서 물어봤던 것입니다.

미키야님의 댓글의 댓글

미키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본문에 걸어 둔 링크를 확인 해 보신다면, 이미 경북대학교 학생이 쓴 글은 순수한 상식적 수준의 글이 아님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오히려 뉴라이트, 자대련쪽에서 교묘하게 '결국 이건 색깔론에 불과하다'로 몰아가려는 의도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계속되고 있는 대자보는 더 이상 색깔론에서 벗어난 우리 삶의 이야기로 계속 계속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일베충들은 그것을 종북 좌파세력이라고 목에 핏대를 세우며 득달같이 달려들고 있을 뿐이지요.  동시에 자대련쪽에서는 첫번째 대자보에 대해서는 뭐라 할 말이 있을 지언정 더 이상의 대자보들에는 아마도 대항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그어떤 정치적인것도 이념적인것도 없거든요.  자기네들이 싸움을 걸고 싶어도 걸 수가 없는 상황인거죠.

정부,여당,국정원,뉴라이트 그리고 자대련들은 지금의 대자보 현상을 어떻게 해서든 축소시키고 그저 정치적 색깔론에 불과하게끔 만들고 싶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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