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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건을 위한 독일에서의 고민... ...

페이지 정보

작성자 Bruce 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2건 조회 2,821회 작성일 13-10-20 13:10

본문

안녕하세요. 조용한 일요일 점심 시간이네요.

시작된지 시간이 어느 정도 소요되었지만 최근들어서 밀양에서 안타까움의 연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후쿠시마의 아픔의 날, ...
탈원전을 반대했던 일본과는 지구반대편에 있는 독일의 메르켈 정부도 이 후쿠시마 재앙이후 2022년까지 탈원전을 선언했습니다.
그때 일본과 바로 접해있는 한국에서는 이러한 일이 벌어졌는데요. 그것은 2011년 3월 MB는 원전을 아랍에미레이트에 수출하면서 자랑스럽게 자이드 환경상을 받습니다. MB의 자랑스러움은 우리 모두의 수치입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바로 지금 밀양의 아픔과도 이어집니다.
이것이 원전과 밀양 송전탑과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를 말해 줍니다.

많은 분들이 벌써 잘 알고 계시겠지만 아래 두 보도 자료를 실었습니다. 읽어보시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함께 고민해 보았으면 합니다.

밀양 송전탑 공사, UAE 원전수출 때문?
2015년 신고리3호 미가동땐 보상금내야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88974.html

핵발전은 송전탑을 낳고, 송전탑은 변방 주민들의 억울함을 낳고, 공사를 강행하기 위해 동원되는 폭력은 한 농민의 죽음을 낳았다. 그 이전의 문제도 있다. 환경이나 미래세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대도시에서 무심하게 핵발전소에서 나온 전기를 쓰고 사는 우리들이 문제다. 우리는 농민의 죽음에 책임이 없을까?

밀양에서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에 핵발전소 건설 중단과 송전탑 백지화를 위한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같이 연대하자. 밀양사람들을 외롭게 두지 말자. 힘을 모으면 핵발전과 송전탑 모두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것이 고인이 편안하게 눈 감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하승수의 눈]70대 농민의 자살 중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artid=201202071711331&code=124&s_code=nj017

베를린에서
추천11

댓글목록

세르나님의 댓글

세르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록 베를린에 있지만 밀양 송전탑건설 문제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추천 1

가아닌양님의 댓글

가아닌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를린에서 밀양에 대한 지원논의들이 생기면 이곳 게시판에도 계속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추천 1

anpigone님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읽으니 너무도 답답하네요. 삶의 터전을 잃은 농부의 절망과 자살. 그런데 이 일을 어떻게 풀어야 하며 무엇을 할 수 있을지요. 건설에 반대하며 농부의 터전을 지켜주자니 또 미가동때 보상금 내야하는 문제가 남는데, 그건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계약은 그래도 계약인데. 이명박은 한 국가대표의 권한으로 그 계약을 맺었잖아요. 그가 쿠데타로 대통령된 것도 아니고 민주주의적 선거로 뽑힌 사람인데… 심적으로는 그 페널티를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든 사람들 알아서 부담하라고 하는게 최고일거 같지만 …

  • 추천 1

Bruce Lee님의 댓글

Bruce 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밀양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같이 논의하기 위해서 베를린에서 한 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이번주 수요일 밀양 송전탑 반대의 공감하시는 분(베를린에서 밀양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지원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시간은 10월 23일(수요일) 저녁 7시
장소는 달라이라마가 다녀가셨다는 베를린 리틀티벳식당(www.little-tibet-berlin.de)
Gneisenaustrasse 6A,10961 Berlin

관심있으신 많은 분들의 참석 부탁드립니다.

  • 추천 1

세르나님의 댓글의 댓글

세르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또 다른 참가자분들을 위해 연락처 혹은 이메일등 연락수단을 남겨두는게 좋지 않을까요?

  • 추천 1

Bruce Lee님의 댓글의 댓글

Bruce 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르나님 의견 공감합니다.

저희 연락처는 yoolee44@gmail.com
전화는 0179 831 8029입니다.

당연히 참석이 이날 참석이 불가능하시지만 이후에 다시 동참하실려는 분들과
혹, 장소 찾으실때 어려움이 있으시거나 늦어지시면 연락주시고요.

Bruce Lee님의 댓글

Bruce 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교통편을 빠뜨렸네요. U6+U7 Mehringdamm역이고요. 역에서 내리셔서 사거리로 오시면 코너에 위치한 Commerzbank가 보이실텐데요. 이쪽으로 건너오셔서 Sparkasse가 있는 쪽으로 오시면 바로 옆집이 리틀티벳식당입니다.

anpigone님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는 미래를 위해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바꾸어가야 할 때입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풍력이나 태양에너지 Field는 핵발전소보다 더 많은 공간을 요구합니다. 그러므로 이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바꿀 때에는 우리는 더 많은 농부들의 토지를 빼앗아야 할지 몰라요. 어쩌면 그때에 어느 누가 또 자살을 할지 모를 일입니다.
그러니까 “핵발전소”가 어느 농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원인이라고는 볼 수 없는거 같아요.

또 책임의 문제. 만약 타임머신으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어서 아직 농민 이치우씨가 살아계시다면요. 그때 만약 서울 사람들에게 “이 농부가 죽는 값으로 당신들은 전기를 펑펑 쓸 수 있다” 했다면 그에 찬성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평화롭게 공존하기를 바랍니다. 아무도 그의 죽음을 원하지 않았지만 결론적으로는 그렇게 된 것이지요.

어떤 어여쁜 카펫이 있어서 샀더니 금새 누군가가 저에게 “이 카펫을 만들때 꼼지락 손 6살 아이들이 착취당한 것을 모르느냐. 그들의 불행에는 당신에게도 책임이 있다” 하면 저는 마음이 미어질 것 같겠지요. 카펫을 버릴 수도 없고 쓸 수도 없고 그저 괴로울 뿐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원하지도 않는데도 자꾸 가해자가 되는 구조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은 그 구조가 문제이지 사람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사람들은 다 어떻게든 해보려고, 소비도 줄이자, 뭐도 해보자 하면서 노력하고 있고 모두가 평온하게 잘 살기를 바래요. 죄 저지르는 것을 강요받고, 죄의식 속에서 괴로워하게 되고요.
전기소비도 마찬가지로 촛불 켜놓고 컴퓨터와 티비 없애고 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제 생각엔 농민에게 토지는 목숨과 같은 소중한 의미인 만큼, 정부가 그들에게 다가가 꾸준히 설득하고, 충분한 위로와 배려를 미리 해 주었더라면, 그러했다면 그들이 끝까지 반대는 했을 망정 원한을 품지는 않았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들이 억울해하고 원한을 가진 것은 바로 그러한 아무런 존중이 없었기 때문인거 같아요.  바로 이 점이 저에게는 가장 큰 문제로 보입니다.

  • 추천 2

Bruce Lee님의 댓글의 댓글

Bruce 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anpigone님, 벌써 아래 목로주점님께서 아주 전문가적인 관점으로 꼭 집어서 설명해 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있는데 항상 선거기간이 되면^^(독일사람들은 정치에 상당히 관심이 많고 민감) 바이어른(한국의 경상도^^)에서 농장을 하고 계신 독일인 장인어른과 정치적 논쟁을 벌입니다. 바로 그때  anpigone님이 말씀하신 대체에너지를 위한 공간확보를 이야기했는데요. '풍력발전기가 저 벌판에서 펄펄돌아가고 있는 꼴을 나는 못본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누구도(?) 나의 무엇을 내어주기 싫은 걸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 벌판에 풍력발전기나 태양열판이 있으면 참 아름다워보입니다. 토지하면 한국의 2배 3배 4배 보수적인 독일에서도 풍력발전기와 태양열판 세운다고 자살하셨다는 분 소리 못들어봤고요.(한 예가 동계올림픽에 한국의 평창과 독일의 가미쉬가 마지막에 경쟁을 했는데 동계올림픽 컨디션으로 적합하지 못한 한국은 90%가 내 토지 내놓고 하겠다였고 벌써 많은 시설을 갖추고 알프스를 끼고 아주 적합한 독일은 주민이 절대 토지를 못내놓겠다는 반대때문에 경쟁에서 밀렸다는) 그리고 핵에너지와 대체에너지의 가장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핵은 핵페기물을 처리해야하고 핵발전소의 수명이 다하면 이 곳의 처리가 아직도 "나도 몰라"에 가까운 딱이란 해결방안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동이 불가능하죠. 반면 대체에너지는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풍력, 태양열 모두 유연하게 장소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바로 목로주점님께서도 지적하신 부분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진행하는 어떠한 변화도 우리는 함부로 묵시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고향은 한국의 두번째 월성원자력발전소 옆입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저희 외할머니가 이곳에 살고 계셨기에 어릴때 방학이 되면 언제나 이곳을 지나갔는데요. 이곳은 천년의 고도 경주의 자리이고 문무왕릉 등 문화재가 좌악 깔려있고 동네에서 콩을 심다가도 수백년짜리 토기가 발견되는 곳에 그 자랑스런(?) 원자력발전소를 만들었죠. 그런데 70.80년도에 머리빡빡 깎은 깡패아저씨들이 주변을 서성였을까요(?)..이야기가 삼천포로 죄송!! 여튼 이곳에 그 이후 돌연변이 가축들이 태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왜 그리고 암환자들이 더 늘어날까요? 우리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anpigone님의 댓글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ruce Lee님 반갑습니다.
저도 우리가 어쩔 수 없이 미래에는 그런 대체에너지를 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발된 지역의 주민들에게는 너무도 죄송한 일이죠..

허나 대체에너지도 아무 문제 없는 간단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풍력발전기는 아주 무섭게 생겼어요. 100미터가 넘는 기둥이 딱 하나만 서 있는게 아니라 줄줄이 몰려 있는데 외관상으로는 괴물처럼 무시무시한거 같아요. 독일주민들도 과거에 아름다운 들과 지평선 대신에 그런 발전소가 터억 자리잡고 있어서 불만이 많지만 독일은 첫번째로 평지가 워낙 많고,

두번째로 (이것이 가장 중요한 점인 것 같습니다) 주민들과 사전에 대체로 잘 진행해온 설득과정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왜 필요한지, 왜 중요한지, 왜 여기에 세워야만 하는지 등. 그래서 원한은 없는 것이죠. 그리고 그 발전소를 세우는 대신에 그곳 주민들에게 어떤 메리트도 제공했습니다. 그 메리트가 단순히 전기세를 할인해주는 것이였는지 아니면 전기사업의 마진을 제공하는 것이였는지는 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만약 한국에도 추진한다면 두번째 메리트, 사업의 마진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가장 좋아 보입니다. 즉, 서울사람들은 전기를 쓰되, 돈을 내면서 그곳 주민들에게 보상하는 형식으로요.

만약 제가 생명과 건강을 해치는 월성원자력발전소 곁의 주민이였다면 저 역시 풍력발전기나 태양열판이 사랑스럽게 보일 것입니다. 당연하지요.

한국은 밀양 주민들에게 너무 무자비하게 불도저 같은 폭력으로 일을 추진한거 같습니다. 그것도 대체 에너지도 아닌 주변주민들의 건강을 직접 위협하는 핵발전소를요! 이치우씨가 분신자살하신게 이제 천번 만번 이해가 갑니다.

저는 비록 몸소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어떤 다른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신다면 기꺼이 함께 하겠습니다. 그리고  밀양의 현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천 1

Bruce Lee님의 댓글의 댓글

Bruce 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분명히 같이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여러가지 논의가 구체화되는데로 다시 제안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의 밀양 건은 토지보상문제가 관건이 아닙니다.

문제는 송전탑인데 그 규모가 초강력송전탑으로 그 주변의 생태계를 위험하게 만든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것도 현재 필요로 하는 송전량의 3배가 넘는 규모의 송전탑을 세운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신도시 세우며 집도 없는 곳에 도로망 부터 넓직하게 뚫어 놓는 것 처럼요.

지금 필요도 없는 것을 왜 미리 크게 만드냐고 물으면 답은 앞으로 한국에서 핵발전소를 계속 더 지을 것이므로 그것을 계산하여 미리 크게 짓는다는 답이 돌아옵니다.

밀양에서 자살하신 분은 토지를 뺏겨 분에 못이겨 돌아가신 것은 아닙니다. 밀양에 송전탑 계획이 발표된 뒤 그 곳 주민들은 몇년째 반대운동을 해왔는데 큰 효과가 없자 한 주민이 분신으로 자신들의 절박한 사연을 대외적으로 알린 것입니다. 이미 1년 반 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환경운동가들이 그때야 비로소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밀양으로 찾아가기 시작하였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던 중 송전탑을 강행야는 이유가 아랍에미리트와의 덤핑계약 때문이라는 것을 나중에 밝혀내게 된 것이지요.

사실 반대의견이 이렇게 많아지고 주민과 타협점을 못찾으면 정부는 아랍에미리트와도 협상을 해야 할 것입니다. 송전탑의 규모를 줄여서 건설하겠다. 또는 설계안에 변경이 생길 수 있겠다. 등으로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MB의 업적이라고 내세운 아랍에미리트와의 계약이 MB의 실책으로 평가될 수 있으니 그 길을 피하려고 그 곳 주민을 불도져로 쓸어내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입니다. 
 
송전탑과 암발생에 관한 기사를 참고합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94046

밀양에 세우려는 송전탑은 765 kV 규모입니다.

  • 추천 1

anpigone님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로주점님,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문제의 핵심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값이 싸다는 장점만 빼놓고 핵 에너지가 품은 여러 심각한 문제를 고려하면 이제 우리는 탈원전 하여 대체에너지로 가야 한다는 점에 무조건 동의합니다.

목로주점님의 댓글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셔요.
그런데 핵발전이 값이 싸다는 것도 사실은 애매합니다. 그들이 내세우는 단가는 전기 1KWh당 들어가는 원료의 비용인데 거기에는 핵발전소의 건설비용과 수명이 30년 밖에 안되기 때문에 그후 이루어지는 발전소 해체비용, 그리고 무엇보다 문제거리인 핵폐기물의 처리비용을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

현재까지는 핵폐기물을 임시적으로 처리해왔지만 핵발전 역사가 30년을 넘어가는 현재 핵폐기물의 양이 임시방편으로 모아두기에는 한계에 이르렀고 그 처리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어느나라에서나 하고 있는데 아직 확실한 해결책을 발견한 나라는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위키참조: 자세한 설명과 함께 우주에 버리자고 하네요. http://ko.wikipedia.org/wiki/%EB%B0%A9%EC%82%AC%EC%84%B1_%ED%8F%90%EA%B8%B0%EB%AC%BC)

더우기 사고라도 한번 나면 그 후유증에 들어가는 비용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린피스에서 계산한 후쿠시마 발전소 해체 비용입니다. http://www.greenpeace.org/korea/campaigns/nuclear-free-korea/nuclear-facts/

  • 추천 1

Bratwurst님의 댓글

Bratwur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꼭 자살이 자유를 얻기위한 유일한 길이였을까요?

연예인 자살, 외로움을 터서 자살하는 기러기 부모들, 돈문제로 자살, 중,고등학생들 자살, 대학생들 자살, 재벌딸의 자살 그리고 심지어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대통령의 자살..

자살이 트랜드있든...하물며 미래에서는 유치원생들도 자살할판이것 같네요.

Bruce Lee님의 댓글의 댓글

Bruce 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ratwurst님 반갑습니다. 저의 짧은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질문에 대한 답은 자살이 자유를 얻기위한 유일한 길은 분명히 아니었을 겁니다. 자살한 농부는 자유를 얻고자했음이 분명히 아니었을 겁니다. 여러 자살에 대한 경우는 자신히 처한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길 즉 해결의 방안이 보이지 않았을 때의 안타까움의 극적 표현일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농부의 자살에 대해서 고민하기보다 그 농부의 극적인 안타까움이 어디에서나왔느냐는 원인에대해서 논의가 필요하지 안은가 입니다.

미키야님의 댓글

미키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남도지사가 홍준표씨잖아요.  저는 밀양송전탑 사태를 보고서 투표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실감하였답니다.

뭐, 송전탑문제는 도지사와 관련이 없을 수도 있지만, 최소한 경남 밀양에 관련된 일이라면 도지사가 그만큼 영향력을 발휘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Bruce Lee님의 댓글의 댓글

Bruce 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키야님 반갑습니다. 이 사항은 제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주정부 관할의 사업은 불행히도 지방에서 반대의사를 표현할 수 있지만(대찬성이면 찬성이지 반대하지도 않겠죠^^진주의료원사건만 보더라도 어느편(돈편^^)에 서있는지 대략 짐작이 되죠.) 최종 결정에 영향을못미칠거라고 여려지는데요.

무사님의 댓글

무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휘유~~
국내에선 언론에 쉬이 보내지 않는 사안입니다.
전 밀양 옆 창녕에 사는 농부 람니다.
안녕 하세요!
매일 헬기가 송전탑 자재 투다다다 날라 오고 가곤 합니다.
아랍권의 계약사안에 먼저 한국에서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확인 한후 아랍에 설치하는것으로 잠깐 뉴스에서 본게 전부입니다.
그리고 설치시의 단점중 고압 라인이 충분한 여력이 있는것을 상세히 보도 해주는 방송을 보면서 지도력을 뽐내기 위함은 아닌것인지, 전력의 부족이 진실일까? 아닐까?에 대한 토론의 광장이 사라져 버린 현재가 가장 큰 결여가 아닐까? 라고만 생각 한담니다.
방송엔 단전된 생활만 보도가 됩니다.(실제 문제가된 파손 변압기에 대한 보도가 전무하다는데 문제가 있다는 것이지요!-기초자료보도가 없음-항상)
정부의 정체성이 진정성이 존재 할려한다면 닫힌 공간을 열어주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것 같습니다.
알게 모르게 미디어 보다 더 발빠르게 언론보다 훨씬 상회하고 있는 네티즌의 알림이 존재하는것을 알고서 닫고 있는것은 올바르게 가야함을 비틀림으로 버틸수 있는 한계가 있음을 너무 잘 알고 있을것이기에 열준비를 많이 하고 있는건 아닐까?
생각하는 무사임다. 휘유 ~~~ 한숨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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