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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 국수주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Schluckauf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54회 작성일 13-07-09 23:52

본문

약 십년 정도 전에는 적어도
투표나 정치의 참여도 때문에 오늘날과 같은 비난은 받아본적이 없다.
어쩌면 정치 글에 대한 노출도가 낮아서 였을까?

타인의 이익이 개인의 이익보다 앞설 수 있을까?
나 혼자 손해 보고 두명이 이익을 본다면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스스로 사고하여 내 자신의 이익을 위해 투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하지만 언제가 부터 정치인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을 때마다, 자신들이
지지하는 정치인들이 실패할 때마다, 적지 않게 손가락질을 당한다.
정치인들을 탓하는 것에 지쳐 이제 서로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민주주의는 국민에 의해 그리고 국민을 위한 정치적 사상이지만,
어찌 요새 국민이 국민을 증오하고 탓하고 비난하는 시대가 왔다.

중소기업에서 일손이 부족하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핑계거리를 찾아 계속 대기업에 손을 벌린다.
그렇게 취업이 어려워지자, 일자리 창출해준다는 정치인에게 기대를 건다.
계속되는 물가 상승, 부담되어가는 대학학비 그래서 이제 대학생들도
정치인들에게 기대를 건다.

대학교 등록금 인하해주겠다면 그냥 무조건 충성할 기세인 학생들도 많다.
그 반대편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난 아마 애초부터 모자라서 그랬나보다.
등록금 낼 돈 없어서 빌리기보다는
한달 60만원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해서 120만원 비정규직까지
그리고 2년동안의 군복무에 등록금을 마련해 내 돈으로
입학해 내 돈으로 졸업했다. 힘든 만큼 뿌듯했지, 한국이 덜 발전해서
한국의 정치가 나빠서 내가 힘들게 돈을 모아야했고 그렇게 비싼 돈
들이고 대학을 나왔다는 것에 대해 전혀 불만은 없다. 오히려
그동안 겪어온 많은 고난과 성취감에 감사할 뿐이다.

한국은 이제 왠만한 사람은 다 대졸이라 취업이 안된다. 그럴때 난
아무런 문제 없이 바로 취업했다. 월급이 100만원이었지만,
지금 이 독일에 올만큼의 자금을 만들고 남을 정도로 충분했다.

정말 난 모자라서 이런게 삶이다 라고 생각하나보다.
지금도 학교 다니며, 한국에서보다는 시급 많이 받지만,
잡일 하는거 하나도 부끄럽지 않다.

그러면 무엇이 그토록 문제인가?
무엇이 그토록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인가?
과연 계몽된 국민인 것 일까? 아니면 국수주의의 부작용인걸까?
나는 너무 모자라 모르겠으니,
차라리 손가락질 받겠다.
추천2

댓글목록

yonnie님의 댓글

yonn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님께서 쓰신 글에 대해서 감히 답글을 달아봅니다.

제가 생각할 때, 님이 스스로의 상황에 대해서 생각하고 계신 것은 님 본인의 입장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행복하고, 만족하고 계시다면 좋은 일입니다. 그 면은 참으로 높이 살 만한 면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좀 더 다른 면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제게 이 모든 일이 무섭게 보이는 이유는, 제가 조금이나마 '기득권'이 뭔지 알기 때문입니다.

저도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저는 한국 사회에서 기득권과 비기득권을 나누자면, '기득권' 쪽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뭐... 진짜 기득권 세력이 보면 저는 아무것도 아니겠지요 ^^)

저는 좋은 대학을 나왔습니다. 한국에 있어도 굶어 죽지 않을 지식이 있었고, 누가 대통령이 되든 별 상관 없이 자기 재산 지키며 적당히 놀러 다니고 저축하며 아파도 병원비를 댈 수 있는, 그러니까 가족 구성원을 보호할 수 있는 가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직장을 다녔을 때, 제 마음대로 후임을 뽑을 수 있는 위치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제 마음대로 예산을 짜고 사람을 부릴 수 있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주 조금이지만, 지배하는 위치에서 다른 사람을 내려다볼 때의 기분이 어떤지, 그리고 내 마음대로 모든 걸 조종할 수 있는 게 어떤 건지 압니다.


(굉장히 건방진 소리지요... 사실 제가 한 일들은 그리 대단한 건 아닙니다만, 적어도 저는 그게 뭔지 알고 있다는 맥락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사실... 작년 선거 때 결과를 보고 나서 펑펑 울었지만, 찬찬히 생각해 보니, 이 상황은 저에게 그다지 불리할 것이 전혀 없다는 것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진짜 '아... 어차피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면, 바뀌어도 이렇게 천천히 바뀔 거라면, 차라리 나보다 낮은 스펙의 이들을 가볍게 차버리고 마음 편하게 살까...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내 그 생각을 버렸지만, 지금도 그 유혹은 정말 여전히 존재합니다.


나보다 낮은 대학을 나온 이들, 최대한 공정하게 심사하려 노력했지만 저는 후임으로 그런 사람들을 뽑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처참했어요.. 사실.)
예산을 짤 때, 그들에게 이것보다 많은 돈을 주어야 하는 걸 알고 있지만, 그들이 이만큼만 받아도 거래해 주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는 걸 아는 저는 회사와 나를 위해 그러지 않았습니다.
나누며 살아야 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내가 번 돈의 세금을 복지국가라는 명목으로 뺏기고 싶지 않았습니다. 세금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뭔지 지인들은 어떻게든 알고 있었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것이죠. 하지만 원글을 쓰신 님도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하셨으니 저도 개인적인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과거의) 저 같은 개인은 한국에 정말로, 정말로 무수히 많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하인'의 상은, 정말 죄송하지만, 님처럼 '희망'을 갖고 언젠가는 나도 잘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남을 배불려 주는 사람입니다.


올해 초 한국에 잠깐 방문했을 때,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부모님은 물론이고 교수님부터 법조계 인사며 대기업 사원, 사업하는 지인, 그리고 소위 말하는 일개 '종업원'들과 '백수'들까지도요.

그 모든 이들을 '기득권'과 '비 기득권'으로 나누었을 때, 기득권들은 여유있었어요. 한국이 불황인가... 할 정도로요.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벌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법망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 내 자식 국제중은 어떻게 보낼까, 부동산 정보는 무얼까... 하는 것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밥을 얻어먹었죠. 또, 귀국할 때 컨테이너 짤 거면 부탁할 물건들이 많으니 연락달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하.


비기득권인 분들은, 매우 힘들어 보였지만 또 매우 성실했습니다. 적은 돈이나마 근근히 모아 나름의 행복을 찾고 있었죠. 언젠가는 잘 되겠지, 라는 생각 내지는 적금을, 펀드를 들어서 뭔가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사업 구상은 초라하고 허황되어서 사랑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저는 유학생 주제에 그들에게 밥을 사주었죠...

하지만, 그들의 꿈은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는 걸 저는 압니다. 그리고, 그들도 어느 정도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게 삶이다, 생각하신다면 님은 한국에서 행복을 찾으신 겁니다.
그리고 그 뒤에서 님의 행복에 편승해 살아가는 수많은 그림자들이 있습니다.

그걸 거부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목소리를 내고,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할 때, 들어줄 기관, 어느 정도는 정의로운 누군가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정부가 있고, 법원과 국회가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사태는... 뭐, 제가 더 말씀을 안 드려도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상황을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말입니다,
솔직히 저 역시 한국에 돌아가면 계속 기득권을 가지고 살 수 있을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빛 바랜 대학 간판과 얼마 안 되는 재산으로, 남을 차별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독일에 살면서, 병원비 걱정과 학비 걱정, 자녀 교육 문제로 마음이 편할 수 있다는 게 어떤 건지 알아버린 이상, 다시 돌이킬 수 없을 것도 같고요.
그리고, 이제까지 배워 온 것과 지켜 온 신앙 때문입니다. 저는 그래서, 한국에 돌아가면 어떤 식으로든 있는 자리에서 사회를 바꾸기 위해서 노력하려고 합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말입니다......

  • 추천 3

sebora님의 댓글

sebo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chluckauf님의 글일 읽고 , 자녀를 키우는 저로서도 님처럼 어떤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상황에서도 즉 국가와 사회 부모가 책임 지지 못하는 상황이 와도 스스로 환경 조건을 극복하는 그런 자립적인 자녀가 되도록 키우고 싶읍니다. 독일에서 14살이 되면 아이들이 유일하게 신문 배달을 할 수 있읍니다.
본인이  하겠다고 하니 아이가 시작하도록 도와주었읍니다.지금도 하고 있읍니다. 저희 부부는 이로 인해 싸움이 많읍니다.
몇푼 되지 않는 그 돈을 벌게 한다고 뭐라는 남편과 한국교육이 현장 실습이 부족해 제가 뒤늦게 겪었던 시행착오 경험을 생각할때 저는 아이가 스스로 그일이 맞는지  안맞는지  결정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절대 그만두라는 말을 안하겠다는게 저의 주장입니다. 어떤환경에서도 아이가 즉 일자리가 없으면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찿는 님과 같은 그런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읍니다.

그런데 한가지 저는 님께서 어떻게 환경을 원망하지 않고 그런 장벽들을 극복하는 힘이 나왔을까.
혼자 다 하셨다고는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님이 이렇게 당당한 한 사회인이 될떄까지 부모님 아니면 주변분 누군가가 아니면 서적등 조언,교육 ,훌륭한 친구들 ,아니면 건강한 신체를 물려받았다던지,그러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사람이 혼자 산다면 모를까 우리는 사회안에서 유기체로 함께 살아갑니다. 님같은 분이 사회에 많다면 그 사회는 비교적 경제적으로  건실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환경에서 태어난 분들도 많읍니다.그리고  사람의  능력이 문화나 예술등 다른  부분에 있는 분들도 있읍니다. 사회에 다양한 분들이 존재합니다. 이것을 관리하고  사회 곳곳에서 불만이 없도록 조절하고 경제를 분배하고 의견 수렴하시는 분들이 정치하는 분들 아닐까요 국가라는 큰 조직이구요. 법을 만들기도 하고 .
그리고 인간은 동물과 달리 역사와 문화를 만들고 발전시키고 물려 주는 존재입니다.
저는 대학생들이 등록금 걱정을 안하면 그힘을 다른데 투자하리라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문화를 만들어 갈 수도 있고요.
제가 어렵게 유학생할 하면서 저는 문화생활이 뭔지 잘 모르고 또 자녀한데도 경제만 강조하게 됩니다.
저는 제 모습이 좀 안타깝읍니다.
저희 아버님이 72세때 5년전 파리를 함께가서 보시고 하시는말
세상에 우리는 가난과 무지와 고무신에  생계를 위해 살고 있을떄(저희 아버님 표현) 이 사람들은 이런 건물을 건축하고 문화를 만들고 하시면서 감탄하시고 감탄하시고 가셨읍니다.부러워하시면서 파리를 떠나셨읍니다. 사람들마다 붙들고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가 있다고  우리는.... 이 이야기를 수없이  반복하셨읍니다.

대학을 나온면 독일에서는 전문가가 되는 것인데 대개 메니져급 위치에 서게됩니다.
전문전공자 학위가 취직조건이 되어야 는데 저희는 현제 대학따로 취직따로 2중3중의 부담이 학생들과 부모님들에게 부과하고 있읍니다. 이게 휼륭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문제인가요.

저희는 현제 일어난 사건에 기초에서 정부에 잘못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우려하는 것은 정부에서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선거를 국정원이라는 엄청난 국가 기관을 이용해
본인들한테 유리한 후보를 위해 사이버공간에서  국민들의 판단을 오도했읍니다.
그것도 부족해서 검찰들은 사건을 파헤치고 밝혀야 하는데 외압과 사건 축소를 지시했읍니다. 의혹이 아니고 사실입니다.저희 나라에 선거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선거를 해야 하는가 ,선거가 공정하지도 않을텐데요. 대통령선거가 그리 하는데 국회의원선거 지방자치단체가 공정할까요 , 투명한 기업윤리는 존재 할까요 .
외국에서 살아가시면 자국민들은 그나라 신뢰도로 님을 평가할 것입니다.
저는 저희 자녀가  잘 했으면 좋겠고 그보다는 좀 못하더라도 안전한 사회에서 살았으면 좋겠읍니다.
독일에서 살면 안전하다고요 . 저희 자녀는 얼굴이 한국입니다.  신이 내린 운명입니다. 국수주의가 아닙니다.저는 여기서 평생 살아 가겠지만 더 나은 조국을 위한 길이라면 또 여러사람에게 보탬이 된다면 저를 위해서 제 자녀를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힘을 보태고 싶읍니다.결국 그게 저를 위한 길이니까요.
자랑스런 조국을 갖고 싶읍니다.저희 중학교 딸이 엄마 저는 한국인게 자랑스럽다고 말한적이 있읍니다.
그 이유는 한국의 위상이 아시아에서 좋은 편이라 그렇다고 봅니다.
당당한 조국의 위상은 저희의 높은 자손심이 되어 줍니다.
발전하는 정치, 경제 문화 통일한국 저희가 바라는 역사가 아닌가요.
베리에 글쓰시는 분이 많아  제가 졸아서 쓴 글입니다.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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