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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고] 자유게시판 - 타인에 대한 약간의 배려, 그것 말고는 붓 가는 대로 자유롭게 글을 쓰시면 됩니다. 어떤 글이든지, 잘났든 못났든 태어난 그대로 귀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열린 마음으로 함께 교감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이라도 1회용도의 글은 데이타베이스지향의 생활문답보다는 이곳 자유투고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제 조건으로 독일 이주가능할까요?   

아이 둘을 둔 40대 부부입니다. 다음 조건으로 독일 이주가 가능할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1. 자산 : 13억
2. 월수입 : 1천 5백만원
3. 직업 : 자영업
4. 언어능력 : 영어-일상생활가능, 독일어-X

여러 이유들이 있습니다만, 아이들이 조금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글재주가 없어 간단히 올립니다.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eagull7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7 (금) 20:04 1년전 추천추천 2 반대 0
윗 분들이 다소 회의적으로 댓글을 단 이유는 아무래도 유학원,이민대행업체,언급하신 이주공사 등 여러 이름을 통해 피해를 본 사례를 많이 봐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일단 이주공사라는 곳의 정체를 모르는 입장에서 조언을 드리자면 어떤 누구도 쉽사리 믿으시면 안 됩니다. 외국생활을 함에 있어 믿을 것은 가족과 자기 자신 뿐입니다. 현재 자금은 충분하신 것으로 판단되오나 정말 신뢰할 만한 정보가 없다면 많은 자금을 낭비하게 되실 것입니다. 추천드리는 방법은 일단 현지에 오셔서 여행비자로 3개월이라도 있으면서 여러 교민들을 만나보고 직접 정보를 획득하시는 겁니다. 위에 몇 번 언급됐던 페이퍼 컴퍼니는 인터넷에 많이 퍼져있는 사기 아닌 사기(?)이기 때문에 만약 접촉하고 계신 이주공사가 비슷한 방법을 언급한다면 단칼에 자르시고 다른 방법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실질적인 도움은 드릴 수 없지만 부디 앞 날에 행복한 날들이 기다리길 바라겠습니다.

 
 
DeanD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7 (금) 15:35 1년전
이주해서 사업을 하시는건가요?

일단 비자를 해결을 하셔야 오실수있으니 그부분부터 질문을 하시는게 어떨까요?
     
     
 
 
아폴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7 (금) 16:13 1년전
이주공사에서는 사업체 설립을 통해 비자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망둥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7 (금) 15:45 1년전
여러가지 고민을 하셨겠지만, 제가 위의 경우라면 당연 한국에 있을 겁니다.
일단 여기서 자영업을 하신다면, 당분간 위의 월수입을 보장할 수 없을 것입니다. 비자를 받기 위해 사업체를 꾸리신다면 그 수고와 노력에 비해 한국에서보다 나은 수입이 나오리란 보장은 없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기회를 주신다고 했는데, 아이들도 그리 생각할까요? 제 아이가 7살에 여기와서 이제 대학생이 되었지만, 지금도 가끔 왜 외국에 나와서 나를 힘들게 하냐고 투정을 부릴 때가 있습니다. 어느정도 재력이 있으면 한국에 젤 살기 좋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님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폴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7 (금) 16:28 1년전
진심어린 의견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경제적으로 안정적일 수 있지만 한달내내 쉬는 날 없이 일만하고 사네요. 또한 현재의 일이 지속가능성이 있는가하는 문제에도 개인적으로  회의적입니다. 이주하게 된다면 당분간 수입은 없겠지만 새로운 인생 2부를 시작해야 할 시기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한국은 아이들에게 끝없는 경쟁만 강요하는 너무 가혹한 곳입니다. 무한경쟁의 종착역은 공무원 시험이구요. 아직 어리지만 아이들은 외국 이주를 적극 찬성하고 있습니다.
 
 
정남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7 (금) 16:38 1년전
이주업체에서 해주는건 패이퍼 컴패니 만들어서 자기가 자기에게 월급주고 세금내는 법으로 하는것으로 알고있는데 물론 요롷게 건너오신 가족을 본적은 있어요. 물론 불법 또는 편법이겠죠. 돈도 돈이지만 항상 뭔가 불안하지않을까요
     
     
 
 
아폴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7 (금) 16:47 1년전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상담 한 이주 공사에서 추천한 방법과 님께서 말씀하신 방법과 같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라서 뭐라 말씀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늘 쫒기는 한국에서의 삶도 매일 불안한 건 마찬가지 인 것 같아요.
최악에 경우에 잘 안 된다 할지라도 저희 가족 스스로에게 일 이 년 정도 안식년을 주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프푸엥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7 (금) 17:25 1년전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우선, 아이들에게 주어진 첫번째 환경은 국가가 아니라 가족이 아닐까요? 그리고 독일 교육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좋긴하지만, 아이들은 낯선 문화와 환경에 적응해야하는것.. 결코 쉬운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부모님으로부터 혹은 한국 정서로 옳다고 여겨왔던 것들이 이곳에서는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무엇이 옳고 틀리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다가올 내적인 혼란을 어떻게 잘 대응하실건지 부모님께서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오셔야하겠습니다.
     
     
 
 
아폴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7 (금) 18:10 1년전
그렇군요, 사려깊은 의견 감사합니다.
말씀데로 문화적 이질성에 대한 충격이 상당하리라 생각합니다. 허나 하루에 함께할 수 있는 시간도 거의 없는 현재의 삶도 아이들이 원하지도 그들에게 바람직하지도 못하다 생각되네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fro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7 (금) 17:42 1년전
본인은 독일 정착 20년이 넘었고 사업체 여럿을 운영합니다.
제가 아폴로님의 상황이라면 이주하지 않겠습니다.

일단 문의 하신 "제 조건으로 독일 이주가능할까요?"의 답은
"가능하다"입니다. 

다만 기존 가지고 계신 약 100만유로의 자산이 적지 않은 자산임에도 독일 정착 이후  일정 수준 이상 고정적인 수입이 없다면 매해 체류허가를 연장하기도 어려울 뿐아니라 아폴로님 부부의 향후 은퇴와 남아있는 자녀들의 케어 시간을 생각해 보면 결코 넉넉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수익이 없는 페이퍼컴퍼니는 결국 독일 세무당국의 감사를 당해내지 못할 것입니다. 
기존 독일에 진출한 대기업들도 세무감사로 인하여 수십만 유로를 별도로 지출하는 회시들이 있고 자영업자들도 역시 녹록치 않습니다.

제가 드리는 조언은
"현재 이주 가능하십니다. 다만 이주 후 확실한 계획이 서지 않으시면 후회할 일이 생길 가능성이 많습니다. 즉 이주하여 무엇을 하실지 고민해 보세요"
     
     
 
 
아폴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7 (금) 18:23 1년전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독일에 성공적으로 정착하신 점 축하드립니다. 매우 부럽습니다.

일단 이주공사에서 추천하는 방법이 페이퍼 컴퍼니는 아닌것 같습니다.

말씀데로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이주후 무엇을 할것인가?’ 입니다. 앞으로 많이 고민해야겠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직접 부딛치고 느끼면서 얻는 경험과 고민이 더 절박하고 효과적이지 않을까하는데 님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제가 너무 무모하고 나이브한걸까요?
 
 
switch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7 (금) 19:01 1년전
댓글마다 이주공사를 언급하셨는데, 제가 아는선에서는 미국/캐나다/호주 등의 이민국가와 달리 독일엔 공식 이민 제도 및 이주업체라는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접촉하고 계신 이주공사라는게 어떤 곳인지, 어떤 방식으로 이주를 추진하는건지가 먼저 확인되어야 할 것 같고요. 독일 거주야 정 독일비자 안나오면 글쓴분 자산정도 보유했을 경우 소문의 몰타나 불가리아 같은 곳 시민권 사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언어가 안되는 상황에서 무엇을 할수 있을지부터 고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폴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7 (금) 19:38 1년전
아직 계약전입니다. 그곳을 통해 영주권 획득하신 분들도 계시더군요.  영어로 진행되는 대학이나 대학원진학등 여러 방법을 고려해보려구요. 의견 감사합니다.
 
 
seagull7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7 (금) 20:04 1년전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윗 분들이 다소 회의적으로 댓글을 단 이유는 아무래도 유학원,이민대행업체,언급하신 이주공사 등 여러 이름을 통해 피해를 본 사례를 많이 봐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일단 이주공사라는 곳의 정체를 모르는 입장에서 조언을 드리자면 어떤 누구도 쉽사리 믿으시면 안 됩니다. 외국생활을 함에 있어 믿을 것은 가족과 자기 자신 뿐입니다. 현재 자금은 충분하신 것으로 판단되오나 정말 신뢰할 만한 정보가 없다면 많은 자금을 낭비하게 되실 것입니다. 추천드리는 방법은 일단 현지에 오셔서 여행비자로 3개월이라도 있으면서 여러 교민들을 만나보고 직접 정보를 획득하시는 겁니다. 위에 몇 번 언급됐던 페이퍼 컴퍼니는 인터넷에 많이 퍼져있는 사기 아닌 사기(?)이기 때문에 만약 접촉하고 계신 이주공사가 비슷한 방법을 언급한다면 단칼에 자르시고 다른 방법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실질적인 도움은 드릴 수 없지만 부디 앞 날에 행복한 날들이 기다리길 바라겠습니다.
     
     
 
 
아폴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8 (토) 00:45 1년전
감사합니다. 충고해주신 방법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이사도 어려운데 이주는 더 많은 난관들이 존재하리라 판단되네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tomt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9 (일) 03:58 1년전
아이들이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아이가 독일에서 생활하는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이제 1년 되었네요. 님께서도 아이들 교육 문제로 인해 이주하시는게 절반 이상의 이유이실거 같은데요. 기본적인 자금도 있으시고 그만큼 경력도 있으실거고... 그 경력 잘 살리셔서 윗분들 조언 잘 참고하시면 성공하실수 있을겁니다.
저두 서울에서 매일 야근에 치어살다가 지금은 사람같이 사는 느낌이에요.

어디서 들은 얘긴데.. 살까말까 하는 맘일때는 사지말고.. 할까말까 할때는 하는게 좋다고 들었네요. 화이팅하세요.
     
     
 
 
아폴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9 (일) 05:06 1년전
tomtom님과 아이 모두 독일로 이주 후 만족스런 삶을 영위하고 계신다니 축하드립니다. 위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은 걱정을 많이 해주시고 신중한 판단을 당부해 주셨는데 모처럼만에 응원과 지지의견을 보니 반갑습니다.

맞습니다. 아이들 교육 문제가 결심의 많은 동기가 됐죠. 아이들이 암기식 시험위주의 고통스런 줄세우기식 공부가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았으면 합니다.  아이들은 중1과 초5입니다. 제 아이들도 행복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교육외의 다른요인도 있죠.
확신할 수 없으나 제 스스로도 tomtom님처럼 여유있는 사람다운 삶을 경험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지난 15년간 일에만 함몰되다보니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해외이주에 대한 생각은 그 이전부터 싹트고 있었구요.

‘살까말까 하는 마음일 때는 사지 말고 할까 말까 할 때는 하는 게 낫다.’흥미롭지만 많은 걸 내포한 표현 마음에 남습니다. 하고 싶은 일은 해야겠지요, 감사합니다.
 
 
suess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21 (화) 10:34 1년전
안녕하세요~ 이후의 삶에 대해 고민이 많으시네요 :)

제가 아는 정보를 공유해드릴게요.

먼저, 사업체를 통해 비자를 받는 경우,
페이퍼컴패니가 아닌 실제 사업을 하실 생각이시라면, 한국에서의 삶의 질보다 더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독일에 있는 한국 회사를 보면 왜 독일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알게 되더라구요.
사업 운영뿐만 아니라, 사업에 필요한 페이퍼작업, 법 규제 등 한국과는 많은 차이점에 머리가 아프실거에요.

또한 위에 말씀하신 학생비자의 경우,
독일어를 못하시니 영어 프로그램에 입학-가족동반비자(배우자 및 자녀)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동반비자가 허용되는 자녀들의 나이는 16세 이하여야 합니다.
큰 자녀분이 14세이시면, 이후에는 어떻게 적용될 지 모르겠네요.
또한 학생 비자 n년+구직활동비자 반년의 기간이 지난 후에는, 어떻게 하실 지도 생각해보셔야겠습니다.

더불어 자녀들이 독일 이민에 찬성하였다고는 하나,
독일어 및 독일학교 적응(나이가 많고 독일어 수준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공립학교 입학이 힘들다고 들었습니다)이 많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오니 이 점 역시 고려하셔야 할 듯 합니다.

독일 이민에 대한 열망은 있으신 것 같으니, 구체적인 계획을 여러가지를 비교해보시며 세워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럼 행복하세요!
     
     
 
 
아폴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21 (화) 15:48 1년전
세밀한 상담을 받은 느낌이네요.
자세한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데로 구체적인 계획들 세워 보겠습니다.
 
 
MaaYa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21 (화) 22:35 1년전
안식년을 갖고 싶다고 하신것 같은데, 그럼 장기휴가로 2~3개월 정도 독일에서 온가족이 다함께 지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니까요.

날씨나 기후에 큰 영향을 받으신다면, 늦가을~겨울 사이에 독일에서 지내보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이 시기가 독일에서 가장 우울한 계절인데요, 이주 이후에도 독일의 자연환경을 버틸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주라면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오시는 거니까요, 최악의 계절을 경험해보는 것이 오히려 마음을 다잡을 계기가 되기도 하구요.

간접 정보를 접하면서 고민만 하거나, 인터넷으로 조언만 구하는 것보다는, 단기 숙소를 구해서 직접 거주 해보시는 것이 이주 결정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타인들이 아무리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하더라도, 결국 거주하면서 우여곡절을 겪게되는 것은 그 사람들이 아니라 작성자님 본인과 가족들이잖아요?

제가 조금 부정적으로 말씀드린건 아닌가.. 조심스러워지네요. 아무래도 이주라는 게 가벼운 마음으로 결정내리고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보니 그렇게 말씀 드렸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주 국가를 선정하실 때, 사전조사도 물론 비등비등하게 중요하지만서도, 본인의 성향과 잘 맞아야 문제가 없다고 느끼기때문에 길게 댓글 남깁니다.

결론적으로, 내가 거주하고싶은 국가가 정말로 나와 궁합이 잘 맞는가? 이것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알아보는 방법은 당연하게도 사전방문 및 거주겠지요.

모쪼록 만족할만한 결정 내리셔서, 가족들과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아폴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22 (수) 09:06 1년전
추운겨울에 2-3개월 휴가차 독일 방문 후 직접 정보를 얻고 부딪쳐보라는 님의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
전혀 부정적인 뉘앙스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댓글에서 오히려 응원이 느껴집니다.
장고 끝에 악수를 두지 않을까 걱정인데요, 님들의 따뜻한 글들을 잘 받아들이겠습니다.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사봉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24 (금) 21:59 1년전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독일로 오시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물론 아이들이 행복하다는건 확실합니다.그러나
부모도 행복해야 할텐데 이게 문제일것 같네요.
아이들한테 가장 좋은 교육은 부모가 행복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 거라고 보는데 저와 비슷한 연배이신것 같아서 걱정이 되네요,,아이들 나이가 얼마인지 모르지만,,,,,
제가 만약 질문자 입장이라면,,,,,아이들을 유학형식으로 독일로 보내고 부모가 번갈아 가면서 무비자로 3개월씩 아이들을 돌보겠습니다.
아이들 돌보면서 학교 보내고 남는 시간에 독일어 공부하고 주변 동네 구경하고,,,,,향수병에 지칠만 하면 한국으로 와서 교대하고,,,,,,,
저는 이게 아이와 부모가 같이 행복해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폴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25 (토) 11:54 1년전
걱정해주시고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행복만을 위해서 이주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 부부도 인생의 나머지 절반은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살고 싶은 의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이 다함께 살고 싶은 욕심도 있네요.
말씀해주신 의견도 일견 타당해보입니다. 깊이 고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lmir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28 (화) 17:50 1년전
백문이 불여일견 입니다. 많은 돈 투자 하시기 전에 한번 오셔서 부디쳐 보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맘때 부터 한 삼월까지는 햇볕 보는걸 거의 포기 해야 합니다. 잠시라도 햇볕나면 모든 일정을 뒤로 하고 햇볕받으러 나갑니다. 20년 이상 살아도 겨울은 참 넘기 힘든 우울한 계절 입니다. 게다 집은 춥고 바닥이 차요. ㅎㅎㅎ. 계약 하시지 마시고 먼저 오셔서 부디쳐 보시고 또 현지에서 이런 이주를 도와주시는 평판 좋은 분들을 찾아 보심도 좋을 듯 합니다. 무조건 한군데만 믿지 마시고 여러군데를 접촉해 보시고 종교활동 하시면 그곳에 친교를 하며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좋은 것은 업체 보다 현지에서 오래 사신 분들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아폴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2-01 (금) 14:18 1년전
현장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직접 부딪쳐봐야 가늠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님께서도 올겨울에는 20번 이상을 겪으셨을 독일의 겨울과 친밀함이 형성되길 기원합니다.
 
 
쑤니벨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2-02 (토) 12:09 1년전
지나가다가 우연히 봤는데, 보름이 지난 어제도 글을 읽으시는 것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댓글을 보니 이주업체를 통해서 진행을 하신다고 하셨음에도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상세히 확인하지 않으신 것으로 보아 이주업체를 너무 신뢰를 하고 계신것 같아 그 부분에 대해서 걱정이 됩니다.

여기와서 반년정도 지내면서 알게된, 이주업체로 인해 속앓이를 한 두명의 지인의 경우를 말씀 드리면, 한 가족은 "한국내 유명업체(여기서 유명하게 회자되는)", 한 가족은 "독일내 한인업체"에게 의뢰를 했었는데요.
한국업체에게 의뢰하신 분은 돈을 내고 독이에서 진행하는 중에 카페에서 홍보하는 것과 다르다고 그대로 해달라는 요구를 하자 신뢰의 의무(?)를 저버렸다며 갑자기 강제계약해지를 당해서 초반에 고생을 많이 하셨고요. 물론 돈도 못받았고요. 상담 시에는 수십년동안의 노하우가 있어서 인지 합법인듯 합법아닌듯 그럴듯하게 두리뭉실하게 얘기해서 전적으로 신뢰를 하셨다고 합니다. 초기정착할때 필요한 지원을 제때받지 못해 맨날 소리지르고 싸운 것이 일방적 해지의 진짜 원인이 된 것 같다고도 하셨네요.
다른 한분은 그 한국업체와 상담하고서는 믿을만하다고 판단이 안서서 독일에 와서 구하셨는데 인터넷에 있는 정보보다도 몰라서 같이 헤매었고, 암트, 학교 등 중요한 테어민이 잡혔는데도 휴가라고 몇주를 잠수를 타서 정착초반에 아무것도 모른채로 스스로 진행하셨다고 합니다. 그분은 정착초기에 너무 힘이 드셔서 일년도 되지 않았는데 너무 지치셨고요.
물론 괜찮은 이주업체도 많고 궁합이 잘맞아 잘진행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본인이 그 나라의 이주에 대해서 너무 모르는 상태로 무작정 신뢰하기에는 가족이민은 굉장히 위헙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동안 가족들은 너무 피폐해지고 시간과 돈, 가족애를 모두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윗분들이 말씀하셨든 영주권이 문제가 아니라 그 이후의 삶을 어떻게 꾸려갈 것이냐고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13억이 결코 적은 돈은 아니지만 영주권을 위해 몇억을 쓴 상태로 아무도 벌지않고 4가족의 장래까지 버텨내기엔 많은 돈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치열한 자영업의 나라 한국에서 사업을 하셔서 성공하신 분이니 어디서든 성공하실 수는 있겠지만, 와보고 살다가 영주권을 받고 결정하기엔 그땐 애들 교육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될 겁니다. 차라리 영어권이면 많은 이민국후보가 있으므로 옮기더라도 타격이 적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아무튼 주저리주저리 주제 넘은 말을 많이 했지만, 요는 이주업체를 너무 신뢰하지 마시고 스스로 그들보다 많이 알아보시고, 심지어 횡포가 있더라도 꾹 참고 끝까지 함께해서 쟁취하겠다는 의지로 무장하시고요, 향후 먼미래도 고민하신 후 움직이시길 추천드립니다. 윗분들이 말씀하셨든 이민국이 아니었던 독일에서는 자기들이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자가 아닌 경우는 더욱 정착이 결코 수월치 않습니다.
     
     
 
 
아폴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2-04 (월) 11:03 1년전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여쭙고 싶은 부분이 있어 쪽지 드리겠습니다.
          
          
 
 
쑤니벨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2-21 (목) 11:18 1년전
보통 비로그인상태로 글을 읽다보니 놓쳤네요. 쪽지가 안와서 설정을 보니 수신안함으로 설정되어 있었군요. 너무 늦은 것 같지만 이왕 답글 남긴 것 최근에 들었던 이야기 하나만 해드릴게요.
도이치쿠어스 종강파티 중에 나온 얘기인데, 어떤 동유럽 친구가 본인의 건너건너 아는 중국여성이 얼마전에 위장결혼으로 쫓겨났다고 하면서 중국에서는 최근에 위장취업도 많이 한다더라고 얘기를 꺼냈지요. 부족한 언어수준으로 인해해서 단어들이 매우 간결하고 단순사실전달 수준이었지만 범죄자 대하듯 무시하는 표정이 드러나더군요. 당연히 그 반에 중국인이 없는 상태라 다들 웃으며 가볍게 동의를 하고 넘어간 상황인데.. 저는 이전에 다른 중국인 동생에게도 들은 바있어 쉽게 웃어지지 않더군요. 이미 많은 사람에게 중국의 대량 위장취업의 존재가 알려졌다면 이민자 유입속도의 완급조절이 필요한 시기에는 첫타겟이 되지싶네요.
만약 진짜 취업되거나 진짜 사업체를 운영하시는 것이 아니시라면.. 물론 한국은 중국의 유입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일테지만 한 국가만 타겟으로 잡지 않을테니.. 인생걸고 오시는데 안전하게 움직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폴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2-22 (금) 16:39 1년전
감사합니다. 여전히 제가 쪽지를 보낼 수 없는 정보 비공개상태시네요.
 
 
두번째인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2-23 (토) 22:14 1년전
쪽지 보냅니다..
 
 
츄리닝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03 (수) 14:24 1년전
저라면, 한국에 남겠습니다. 독일도 한국 못지 않게 경쟁이 치열합니다. 외국에서 소수민족으로 한국처럼 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국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저도 나름 한국에서 알아주는 회사에서 잘 나가는 직원에 앞으로의 미래가 보장되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유럽의 여유있는 생활을 동경해서 여기 독일에 머물고 있습니다 (사실은 제 허영때문에 한국에서 좋은점은 보지 못하고 유럽의 좋은점만 봤던 것 때문이라는게 더 진실된 말일껍니다) 저의 경우엔 현지인이 A 부터 Z까지 케어를 해주는데도 불구하고 한국보다 훨씬 사는게 힘듭니다. 특히 독일어가 안되신다 하시면 생활하시는데 너무 힘드실 겁니다. 가족들과 다 같이라면요.
가끔 한국에 들어갈때면, 우리나라 정말 살기 좋습니다. 빠르고 편리하고.. 친절하고... 특히나 감정이 통하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제가 만약 가족이 있다면, 모험하지 않을 겁니다.
독일 현지 상황도 예전만큼 그리 좋지 않다고들 현지인들이 얘기들 합니다.
자기네들이 내는 세금이 과연 자기들이 은퇴하고 보장받을지도 모르고,
여기 나라 사람들도 다들 은퇴하고 날씨가 온화하고 따뜻하며 사람들이 친절하고 물가가 싼 다른 나라로 이민을 꿈꾸며 삽니다.
내가 어디에 있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아폴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06 (토) 17:13 1년전
소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숙고하겠습니다.
 
 
susan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2-07 (수) 10:25 1년전
가족이 있으시다니...로그인을 안 할수가 없군요. 십년전에 온 가족이 여기 왔지만 아직도 낯선 독일입니다.  아이들 때문이라면 차라리  아이들만 대학졸업하고 유학 보내는건 어떨까요. 젊은이들은 젊기 때문에 유학생활을 버텨낼 수 있습니다. 부모가 경제적인 면만 제공해 준다면 자립하는데
 훨씬 도움이 될 것입니다. 40대 부부가 오신다면 온 가족이 군대에 간 것과 비슷한 상황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가장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역경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습니다.  이주업체는 단기적, 법적 절차에만 도움이 될 것이고 님은 외국에서 혼자 이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합니다. 영어는 전문가들과는  실질적으로 약 50% 정도 정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독일엔 뎅글리시가 있습니다. 왠만큼 영어하는 것은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생활은 독일어로 하셔야 합니다. 이곳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도 독일어 안되면 경제적 심리적으로 많은 손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페이퍼 컴퍼니말고 식당이든 세탁소든 확실한 job (소득이 분명한)을 선택해야 합니다. 독일어와 일정 소득이 보장된다면  성공적 이민을 하시는 겁니다. 행복은 가족이 만들어가는 것이고.
     
     
 
 
아폴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2-11 (일) 19:18 1년전
오래된 글임에도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히  경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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