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혁님에게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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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겨울나그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958회 작성일 12-05-07 10:48본문
아무 말없이 답글을 내리시길에 혹 안 나타나시려는 건가 했더니, sua531님의 글(외국인 노동자, 경제 그리고 이상)에 짧은 코멘트를 남기셨군요.
님이 금방 다시 오시니 반갑고, 차제에 저도 님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제 두번째 코멘트에 응답을 할 필요는 없다고 썼었지만, 님의 답글을 내려달라고 요청한 적도 없었기에, 님의 입장이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저의 첫번째 코멘트의 일부와 관련된 비판을 담은 답글이었고, 그래서 그것이 직접 저에게 주시는 글이 아님에도(또는 오히려 그랬기 때문에), 저는 애써 코멘트를 썼습니다. 그 코멘트는 님의 답글이 그 자리에 있어야 의미가 있는 글이기 때문에, 납득할만한 이유를 말씀해주신다면 저도 글을 내리려고 합니다.
앞서 님이 작성하신 글들을 다시 읽으며 연배를 뛰어넘는 님의 지식과 필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저는 나이와 상관없이 관심영역이 달라서인지 님이 알고 계신 것들을 잘 알고 있지는 못합니다. 그런 점에서 님에게 많은 것들을 배울 수도 있고, 또 님도 저에게서 다소간에 얻으실 수 있는 것이 있겠지요.
저는 '베를린리포트' 외에 글을 가끔씩이라도 올리는 인터넷사이트가 없습니다. 오래 전부터 '베리'의 회원이었던 저는 '베리의 떠오르는 논객'인 님과 지상에서 주어진 시간을 동료회원으로서 함께 하고 싶습니다.
어렵더라도 님이 해명을 해주신다면, 이 '베리'를 드나들며, 글을 읽고 배우고, 가끔씩은 주제넘게 간섭도 하면서 글을 올릴 용기를 다듬는 일이 즐거운 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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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친절한시선님의 댓글
친절한시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벤야민 이야기가 아니라 술주정이었단 말이군요. (은근히 기대했었다는... ㅋㅋ)
[http://berlinreport.com/skin/board/mw.basic/mw.emoticon/em18.gif]
겨울나그네님의 댓글
겨울나그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쪽지가 안되어 공개적으로 민망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 점은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님의 용기를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질풍노도(또는 화양연화)의 시절을 알차게 헤쳐나가시면서 품고 계신 뜻을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앞의 글에서 제가 지울 수 있는 것은 지웠습니다. 친시님이 협조해주신다면 나머지 하나도 지우겠습니다. 이 글과 제 이 코멘트도 두 분이서 먼저 코멘트를 삭제하시면 내리려고 합니다.
다른 분들은 코멘트나 답글을 달지 말아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두 분 모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