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에서 투표하러 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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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866회 작성일 12-03-29 18:11본문
승용차로기름값 뿐빠이해서 가는데 2 자리 남았습니다. 출발은 아침 8시입니다.
함께 가실 분은 댓글을 주시던지, 쪽지를 주시던지, 베리 회원이 아니시면 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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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Feedforward님의 댓글
Feedforwar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딱 한끗 차이로 같이 가지 못 하네요. 저는 이번 토요일에 다른 일정이 있어서, 내일 기차로 갑니다.
이번 기회에 베리의 원로님(한국의 살아있는 근대사?)도 뵙고 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였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http://berlinreport.com/skin/board/mw.basic/mw.emoticon/em30.gif]
조심해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저는 얼마 전 독일로 날아온 가카티와 동행할 예정이고, 이것에 대해서 태클 걸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ㅍㅅ 문제 생기면 도와 줍서!ㅎ
초롱님의 댓글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투표 잘 하고 오셨어요?
이번에 못 뵈어 아쉽지만 다음 기회가 있잖아요. 대선 때는 미리 연락해서 같이 가요.
설마 가카티 입고 투표한다고 법치국가 공관에서 시비를 걸까요? 우리나라가 그렇게 야만스런 독재국가는 아닐 거라 믿고 싶습니다. 그런 일로 문제 생기긴다면 다같이 나서서 도와드려야지요. 그게 국민의 도리 아니겠습니까?
빌헬름스님의 댓글
빌헬름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쉽네요. 저는 본으로 갑니다. 기차로 3시간.
주어진 소중한 한표 행사하러 갑니다.
초롱님의 댓글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기차로 3시간이라니 거기도 만만치 않군요. 국민들은 다들 이렇게 노력하는데 정부/정치계는 왜 이렇게 엉뚱하게 돌아가는지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한겨레님의 댓글
한겨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롱님 ! 먼 길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
저는 어제 본 분관에 가서 투표하고 왔습니다.
아침 7시에 집에서 출발하여 급행열차(IC) 타고, 본 역에서 버스 갈아타고 공관에 도착하니 10시,
지지정당에 기표하고 투표함에 넣는데 채 5분도 안 걸렸는데(영주권자는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권을 안 주니까요), 돌아오는 길은 본 역에서 우리 집으로 가는 급행열차가 저녁 6시에나 있는 겁니다.
할수 없이 지방순환열차 타고 쾰른 가서 급행으로 갈아 타려고 했는데, 이놈의 지방열차가 선로보수공사로 예정시간보다 15분이나 연착하는 바람에 급행열차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다음 열차 시간은 1시간 반 후, 그래서 갈 때는 3시간, 돌아올 때는 4시간 30분 걸렸고, 왕복 경비는 식비 포함해서 거금 60유로, 선거인 등록하러 갈 때도 그랬으니, 불과 5분의 투표권 행사를 위해 도합 120유로의 제 재산과 16시간을 소비한 겁니다.
다음 대통령 선거 때도 똑 같은 과정을 반복해야 할 걸 생각하면 미리부터 싫어집니다. 자타가 인정하는 인터넷 강국인데, 보수 꼴통 정치인들은 왜 인터넷 투표를 싫어하는 지 궁금합니다. (속이야 빤하게 들여다 보이지만 ㅎㅎㅎㅎ)
그래도 "희망의 미래를 꿈꾸는 젊은 정치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투표하러 가야한다"는 생각이지만.......
초롱님의 댓글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생하셨군요. 말씀 듣고 보니 정말로 시간적, 물질적 피해가 만만찮습니다. 저는 투표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만 감지덕지해서 그런 거 따질 겨를이 없었는데. 그런데 언젠가는 인터넷 투표로 가지 않겠습니까? 모든 걸 인터넷으로 처리하는 세상이 왔는데요.
한겨레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