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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놀아보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363회 작성일 11-11-26 19:1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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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시선님의 댓글
친절한시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이득관계 속에서 연대를 생각하기는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그와같은 논리범위 바깥에서 지금까지의 역사에서 보여 주지 못한 모종의 세계 시민 연대가 규정되지 않은 방식으로 이미 진행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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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윗글을 읽으면서, 민주주의라는 모호함에 매몰되어서는 기득권자들이 짜 놓은 불공정하고 부정한 자본주의구조에서 벗어 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받았습니다. 제가 놀아보세님의 뜻을 잘 이해했다면,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DIV>
놀아보세님의 댓글
놀아보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99퍼센트을 위한 시위의 확산이 바로 전쟁의 위기 고조로 이어지는 느낌을 갖습니다. 이러한 전 세계적 무한경쟁 시대에 자본의 이익에 대한 투쟁이 이러한 민족국가-민주주의적 틀 속에서 진행된다고 한다면 종국에는 전쟁 이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을 듯 합니다. 미국 자동자 노동자들의 요구가 한미 FTA로 드러난 것처럼, 더 많은 이들의 시위의 목소리의 확산은 더 커다란 파괴력을 가진 결과를 가지고 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DIV>
<DIV>사실 문제의 핵심은 민주주의란 제도 자체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는 데에 놓여 있는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지금 FTA를 반대한다고 하지만, FTA라는 실체가 과연 존재하는지 그건 딴 사람들이 알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이점에 관련하여 한겨레의 분석글이 중요한 듯 합니다. <A href="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30791.html" target=_blank>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30791.html</A></DIV>
<DIV>99퍼센트가 들고 일어나서 최소한의 삶의 질에 대한 권리요구를 한다고 해도, 이 주장이 순수하게 해석될 수 있을지는 아무도 알지 못하겠지요. 요는 고급 정보를 오직 소수 집단만이 알고 있다는 것, 따라서 민주주의는 아예 작동하지 못한다는 것 혹은 작동한다 해도 소수 집단의 조작에 절대적으로 휘둘린다는 점이겠지요. </DIV>
<DIV>그렇다고 민주주의가 순수하게 작동한다 해도 과연 상호간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느냐? 그것도 문제겠지요. 그냥 넋두리입니다.</DIV>